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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본사 주섭일 파리 특파원 긴급입수 독점 연재|전택보(컷은 런던에서 전 사장이 손수 써서 전송된 것임)
「레닌그라드」에서 26㎞떨어진 하궁은 규모가 웅장했다. 「피터」대제가 건설한 이 하궁의 조각이나 그림의 정교함을 보면「피터」대제가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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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첫 소련입국한국인 유덕형 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모스크바」의 1주일은 모든 것이 새로운 체험의 연속이었다. 지금까지 관념적으로 멀리만 느껴졌던 소련이라는 나라는 우리와는 체제와 주의가 다르고, 또 지난 28년간 「한국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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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1주일』(7)
소련이라는 사회가 조직적이고 획일적이어서 일견 모든 것이 정확한 「시스팀」속에 돌아가는 질서 있는 사회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도 무질서는 어느 구석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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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1주일』(1)
한국여권을 갖고 최초로 소련에 입국했던 연출가 유덕형씨가 「모스크바」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3일 새벽 2시15분(한국시간) 「런던」에 도착, 본사 박중희 「런던」특파원의 마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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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신의 순화없는 환경정화란 있을 수 없다
72년의 세계는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냉전체제는 적어도 원칙적으로는 붕괴된 듯하며 핵전을 피하려는 강대국간의 의도는 실질적척인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그러나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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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선수단 도착
【동경=조동오 특파원】삽보로·올림픽에 출전할 각국 선수들이 잇달아 도착, 삽보로 시는 올림픽 붐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26일, 1백77명의 대규모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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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 대사관에 13년간 재직했던 마커스·슈바커 박사 내한
주한 미대사관 개설 때부터 13년간 문정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문화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마커스·W·슈바커」 박사 (57·사진)가 친지들을 만나고 곁들여 관광차 23일 밤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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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예술 한국 떨치고 「리틀·에인절즈」 귀국
「노래하는 천사」「리틀·에인절즈」(대한어린이무용단)가 영국·서독·「스위스」등「유럽」여러나라를 순회공연, 세계관중 앞에 「예술한국」의 얼을 심고 23일상오 11시40분NWA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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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PEN대회 참석, 세계1주 박기원 여사 기행문
50일 동안에 먼저 파리,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벨기에의 브뤼셀, 네덜란드를 거쳐 북해를 보고 다시 파리, 그리고 워싱턴, 뉴요크, 로스앤젤레스, 스턱턴,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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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확대위해 민속 예술단을 파견
문공부 는 「유엔」지역에서의 한국상품 수출시장확대를 위해 열리는 「코리아·위크」행사를 겸한 민속예술의 「유럽」공연을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민속예술단」을 파견했다. 「네덜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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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선생 맏아들「필립·안」씨 내한
도산 안창호선생의 맏아들이며「할리우드」영화배우인「필립·안」씨(67·사진)가 신범식 문화공보부 장관의 초청을 받고 14일하오 2시10분 KAL기편으로 모국에 왔다. 『밤의 열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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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지평선을 넘는 아폴로 개화|미국에 우주미술|케이프 케네디 최송죽 특파원
오늘날 과학문명의 첨단을 가는 우주탐험이 인간의 정신문화에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일까? 중앙일보사는 지난번 아폴로 14호 발사 때 최송죽 통신원을 케이프 케네디 우주공항에 특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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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북극항로의 여 선원들
노르웨이 하면 흔히 바이킹을 생각하겠지만 그보다는 문학가 입센·음악가 그리고 화가 뭉크 등 북구의 우수가 깃들인 예술이 더욱 큰 향수를 자아내지 않을까. 10여년 만에 다시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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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수파의 과격화
「지구촌 1970」차례 ①꽃과 환각제와「프리·섹스」 ②소수파의 과격화 ③비인간화하는 사회 ④「카리스마」-그 이후 ⑤전쟁 ⑥평화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당면할 위기는 국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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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
자전거 안장에 궁동이가 쓸려서 아리건만 이 나라 여행의 마지막을 빛내고자 아픔을 참고 이번엔 서북쪽으로 향했다. 「쿨로바이」란 마을에 있는 단하나의 명물 「박쥐나무」를 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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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박대통령과 회담
피델·산체스·에르난데스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아르만도·인테리아노 경제상 등 30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28일 하오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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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을 「시상 없는 광장」으로
지난주 「프랑스」에서 귀국한 미술 평론가 임영방 박사는 최근 우리 미술계의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전 제도의 개혁안에 대하여 보다 과감한 개혁 단행으로 세계적인 추세와 보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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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하루 각국 대표 32명 도착
28일 막을 여는 제37차 국제펜·클럽 서울작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하룻동안 중국·태국·월남·홍콩·인도·벨기에·호주·실론·에스트니아등 대표 32명이 김포공항착,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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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비스마크도의 고등어파티|김찬삼여행기(호령 비스마크도서 제1신)
뉴기니아섬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비스마크제도에 가기로 하였다. 선편을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서 동뉴기니아의 라에에서 주1회 왕래하는 10인승 쌍발소형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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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말 없는 외래…에티케트
미국인 관광객 한 쌍이 토함산의 아침해를 보기 위해 경주에 묵었다.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부인이 하이힐은 좀 곤란했다. 이슬 젖은 새벽 산길에서 남편이 부축을 받으며 쩔쩔매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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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꿈을 펼친「미래도시|개막앞두고 단장에 바쁜「엑스포」70
『인류의 진보와 조화』를 위해서-.「테마」의 숭고한 의미처럼, 화려하게 막을 열「엑스포70」(만국박람회)의 회장이 오는 3월15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단장에「피치」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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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말연 정상회담
「이스마일·나시루딘」「말레이지아」국왕이 박정희대통령의 초청으로「인탄·자하라」왕비·외손자「자이날·이산」전하 및 17명의 공식수행원을 대동하고 29일 하오5시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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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국왕부처 방한일정 확정
정부는 박정희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9일부터 5일간 방한하는 「이스마일·나시루딘」 「말레이지아」국왕부처의 체한 일정을 확정했다. 「나시루닌」국왕은 30일청와대로 박대통령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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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메모
◇JAL편(16일 상오 11시30분 착 81명)▲이영씨(서울신문동경지사장)본사와 업무연락차 ▲「도·카오·당」씨 (주한 월남대사관 무관)=일본서 정무 연락 마치고 ◇NWA편(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