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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작자 인터뷰 릴레이② '럭키' '아가씨' 제작한 용필름 임승용 대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아가씨’(6월 1일 개봉, 박찬욱 감독)와 거침없이 흥행 중인 ‘럭키’(10월 13일 이계벽 감독)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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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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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예술 명소 떠오른 F1963
2016 부산비엔날레가 50여 년간 고려제강 수영공장이었던 3200평의 공장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F1963’과 부산시립미술관 두 곳에서 열리고 있다. 단연 관람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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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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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를 위한? 김준수에 의한!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의 대명사인 쇼팽의 ‘녹턴’과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의 미소년이 천천히 춤을 추며 등장한다. 그러다 마치 예수의 십자가인 양 천정에서 내려온 커다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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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모든 연령층 관람객 ‘오감만족’ 예술 세계의 영역 넓힌 새로운 전시
팀랩월드는 아트 어트랙션 구성의 균형으로 성인과 아이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시회다. [사진 팀랩월드]‘팀랩월드’가 예술 세계의 한계와 영역을 넓히면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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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우환 위작사건’의 행간읽기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미술비평가한국 미술계가 아프다. 위작 때문이다. 해묵은 천경자의 진위 논란이 그의 죽음과 함께 유족들의 문제제기로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더니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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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메르세데스-벤츠 시승, 자선 경매 … 4000여 명 축제의 장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스타클래스 인증 중고차 옥션’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차량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지난 8~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메르세데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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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시승, 자선 경매…4000여 명 축제의 장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스타클래스 인증 중고차 옥션’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차량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지난 8~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메르세데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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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합격률 높이는 자소서 작성법 ③] 합격생 자소서 파헤치기
2016학년도 대입에서 실제 제출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봤다. 합격한 학생의 자소서들이라 기본적으로 내용들이 알차다. 하지만 상투적이고 현학적인 표현과 나열식 구성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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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2~3년 망치질해 모형차 만들어…하도 두드려 팔 골절됐죠
그는 ‘자동차 인생 40년’을 달리며 얻은 깨달음과 꿈을 한자리에 ‘주차’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연구소장 겸 부사장이었던 박종서(69)씨는 최근 사재를 털어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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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곽은숙 씨 부부의 들꽃 이야기 14년
[전원생활기자]애니메이션 작가와 국어 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부부는 결혼 2년 만에 외진 산골로 둥지를 옮겼다. 허름한 흙집 한 채를 얻어 손수 다듬고, 주변을 들꽃으로 단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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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차기 예술감독 후보 10명 내외, 모두 외국인
최흥식(서울시향) 대표이사 [사진 서울시향 제공] 대표이사로 부임했을 때, 서울시향은 성장통을 앓고 있었다. 1년 뒤 통증은 더 심해졌다. 전임 사장 명예훼손 검찰 조사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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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도 예술…피카소·이우환 작품처럼 즐기세요
해외 CEO 인터뷰 럭셔리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이끄는 니콜라 보스 지난달 23일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예술 과학 박물관’에서 ‘보석의 예술과 과학’ 전시회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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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칸딘스키 ‘원 속의 원’ 닮은 도심 속 추상화 한 점
원 안에 점과 선, 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김경록 기자]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는 사실적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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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부산영화제 논란
내가 부산을 처음 방문한 건 작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다. 당시엔 ‘빌리지 보이스’지(誌) 수석영화평론가로 일했고 지금은 타임 매거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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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눈 오려는 이 저녁, 술 한 잔 드시구려…” 시 한 수로 친구에게 띄우는 편지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편지를 주고받는 일이 사라졌다. 전화와 메일과 스마트폰 문자가 편지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우편함에서 먼 곳의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발견하고 봉투를 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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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딛고 ‘헌신’에 이른 그들
1939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다. 중앙일보 공채 1기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기자로 활동하다 기업으로 적(籍)을 옮겨 삼성물산 해외본부장을 지냈다. 미국 캘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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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주요 부문 후보작 중 수상이 유력한 영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미 국내 개봉한 영화도 있고, 곧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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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을 오롯이 … 영원한 연극인, 무대 떠나다
2009년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백성희씨의 모습. [중앙포토] “2002년 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의 첫 한·일 공동연극 ‘강 건너 저편에’를 할 때였다. 당시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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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큰 별 지다… 73년간 무대 지킨 한국 연극계의 자존심
"2002년 예술의 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의 첫 한일 공동연극 ‘강 건너 저편에’를 할 때였다.당시 교과서 문제로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팔순 가까운 백성희 선생이 연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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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영화 '유스'에 출연한 소프라노 조수미
조수미. [사진 중앙포토]소프라노 조수미(53)가 영화 ‘유스’(Youth, 2016년 1월 7일 개봉)에 직접 출연해 부른 노래가 골든글로브·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주제가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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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삶으로 프랑스의 얼이 된 여인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음악시장계 정서지분에 있어서 프랑스의 샹송은 최강의 위상을 자랑했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노래로 유명한 ‘마이 웨이’가 그렇듯 미국도 상당수 샹송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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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프랑스 문학은 낭만적이지 않다
황현산(70) 고려대 명예교수는 평생 프랑스 문학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 10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새로 번역해 출간했다. 지난달에는 한국 시를 다룬 『우물에서 하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