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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라두 루푸 피아노 독주회
17일 첫 내한 공연을 연 라두 루푸. 2년 전에도 추진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17일 오후 7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67·R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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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마임 무대 서는 환갑의‘꾼’
“인간에게 원초적인 건 몸 자체입니다. 그걸 수용하고 있는 장르가 마임이 고요. 그래서 마임을 했고, 나이가 들어도 계속할 겁니다.” 유진규(60·사진). 마임 공연 역사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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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과 대중성의 현란한 만남
미국의 현대무용단 파슨스 댄스 컴퍼니가 지난해 내한공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세계적인 무용가·안무가이자 교육자인 데이비드 파슨스가 조명디자이너 하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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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범죄소년감독: 강이관배우: 이정현, 서영주등급: 15세 관람가보호관찰 중인 범죄소년 장지구(서영주)는 투병 중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어느 날 나쁜 친구들에게 이끌려 빈집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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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1부인’ … 시진핑 내조하는 펑리위안
중국의 새 지도자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두 번째 부인 펑리위안. 1987년 9월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인기 가수 펑리위안을 보고 의아해 하다가 시진핑이 새 아내라고 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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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내 음악의 전부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은 “앞으로 실내악을 연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석하는 솔리스트로 남고 싶다”고 했다. [사진 소니뮤직]“쇼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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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공연 보며 수능 스트레스 풀까
지난 10일 오후 2시쯤 대구시 중구 공평동 2·28기념 중앙공원. 고교 3학년 학생 2000여 명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벼룩시장과 콘서트장 등지를 다니며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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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되면 한국 순회공연 하고 싶어”
1997년부터 고려극장을 이끌어 온 니 류보비 극장장은 숙원사업이던 단독 극장 개관을 2002년 성취해 낸 여장부. 고려극장 최초의 여성 극장장으로 올해 카자흐스탄 공훈 예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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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이 ‘역사의 먼지’ 될라 말 타고, 트럭 타고… 집단농장 찾아 한국어 공연
1 안톤 체호프의 ‘곰’을 리허설 중인 고려극장 연극배우들. 3, 4 안톤 체호프의 연극‘곰’ 중 한 장면. 9, 10 안톤 체호프의 연극‘곰’ 중 한 장면. 관련기사 “한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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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쁜 남자’ 끄집어낼 사람 어디 없소
‘영원한 윌리’, 배우 전무송(71)이 연기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 연극인 가족으로 유명한 전무송 일가가 총출동한 작품 ‘보물’이다. 딸 전현아가 각본을 맡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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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살인소설감독: 스콧 데릭슨배우: 에단 호크, 빈센트 도노프리오등급: 청소년관람불가실제 범죄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앨리슨(에단 호크)은 새 소설을 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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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피아니스트 마침내 한국에
관련기사 뜨겁고 차갑게 러시아의 야성 한바탕 휘몰이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67)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독주회를 연다. 17일 오후 7시,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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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차갑게 러시아의 야성 한바탕 휘몰이
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실험이었다. 11월 6일과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얘기다. 예술감독 게르기예프가 지휘봉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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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수시2차 최저학력 적용
김치용 교무처장서경대는 11월 12~16일 2013학년도 입학전형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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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거장 게르기예프와 한 무대 손열음의 건반은 발랄했다
손열음 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쇼스타코비치 등 러시아 작곡가로 채워졌다. 이날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손열음(26)은 지휘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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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지영·이동훈, 볼쇼이 무대
올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 ‘스파르타쿠스’에서 함께 연기한 이동훈(왼쪽)과 김지영.[사진 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34)·이동훈(26)씨가 러시아 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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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신용카드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어지간한 사람은 카드 2·3개씩은 가지고 있다. 비집고 들어갈만한 틈바구니가 잘 안 보인다. 고객을 다른 경쟁사에 빼앗기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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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패로 변신한 차승원, 도쿄 연극무대 오르다
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한·일 합작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 한 장면. 일제시대 조선 경성 부근의 한 마을에서 추석을 맞아 순우(차승원·왼쪽)와 학교 선생 야나기하라(구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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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배우: 정재영, 박시후등급: 청소년관람불가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곡 연쇄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끝나자 담당형사 최형구(정재영)는 죄책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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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호·안숙선·김성녀 첫 공동 무대
한국 공연예술사의 흐름을 대표하는 정동극장이 추진하는 ‘정동문화나들이’는 근현대 한국예술사를 이끈 전통예술가를 재조명하고, 젊은 전통예술가를 소개하는 자리다. 2012 가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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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연극배우 장민호, 천상의 무대에 오르다
원로배우 장민호(사진)씨가 평생 지켜온 무대를 떠났다. 2일 오전 1시쯤 별세했다. 88세. 1924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47년 조선배우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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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 ‘비밥’ 볼까, 오페라 ‘라보엠’ 볼까 … 늦가을 공연 다채
깊어가는 가을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공연들이 동네 곳곳에서 열린다. 각종 퍼포먼스 공연부터 아이들을 위한 연극 초대형 규모의 오페라까지 … . 반갑고 설레는 우리 동네 늦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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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춤의 아버지 한성준을 기린다
한성준(1874∼1941·사진). 그는 한국 춤의 뿌리다. 하지만 그의 춤이 실제로 어떠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사라지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한성준춤을 보존하기 위해 전통 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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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 공연·창작 뮤지컬 보며 늦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깊어가는 11월 가을에도 강남·서초·송파구에는 가볼 만한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특히 강남구는 살림에 지친 주부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을 마련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