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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끝내줬던 손에 달렸다, 1300억 ‘단두대 매치’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오른팔엔 아직 흰 붕대가 감겨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징색인 빨간색 테이프를 감고 나선다. 한국은 2년 전 우즈베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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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나라' 투르크메니스탄, 88올림픽 준비하던 한국 같았다
카펫을 만들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여성들. 마리=박린 기자 투르크메니스탄.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나라다. 2008년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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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1932년 100m 우승자는 호리호리 65㎏, 볼트는 근육질 95㎏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1894년 고안된 이 현대 올림픽의 모토처럼 올림픽 선수들의 기록은 지난 100여 년간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이는 선수 개인뿐 아니라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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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염색체 검사하자 자살기도까지…50년 넘은 올림픽 성별 논란
1980년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인 스탈리슬라바 발라시비치(폴란드).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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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 3대 콩쿠르
류태형 객원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클래식 음악계가 한결 고무된 모습입니다.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처음 발매되는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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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몸값 300억'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기름손" 불운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한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이근호의 골에 힘입어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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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태양 전지보다 30배 강력한 원전, 우주에 띄운다
메가와트급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우주 원자력 발전 모듈의 상상도. [로스아톰] 러시아가 심우주를 개척하고 우주 저궤도에서 장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신형 다목적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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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에서 여왕으로 … 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새 역사
손연재 손연재(19·연세대)가 아시아 리듬체조 여왕에 등극했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합계 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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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cm 女감독 "내 키가 김연경만 했다면…"
한국 여자배구 대표 선수들이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3-1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왼쪽 뒷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사니·하준임(3번)·정대영·김희진(19번)·한송이·김연경(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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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올림픽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채인택논설위원 순진한 생각은 그만하자. 지금 열리고 있는 런던 올림픽은 숭고한 종교 행사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올림픽은 총성 없는 전쟁과 다름없다. 총칼 대신 육체와 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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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B조, 2차전이 빅게임
홍명보 감독(오른쪽)과 김태영 코치가 스위스-가봉전을 지켜보고 있다. [뉴캐슬=연합뉴스]런던 올림픽 축구 B조가 혼전에 빠졌다. 한국·멕시코·스위스·가봉 4개 팀이 모두 승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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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청소 알바 하다가 금메달 딴 남자
나디아 코마네치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평균대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코마네치는 이단평행봉에서 사상 최초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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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 빈 스탠드, 팬들 주먹질 때문입니다
올해 개장한 인천축구전용구장. 골대와 관중석 사이가 5m도 되지 않을 만큼 가까운 전용구장이다. 이 때문에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맹점도 있다. 결국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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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안 놓치는 스페인 vs 골 안 놓치는 네덜란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제 마지막 의식이 남았다.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언제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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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안 놓치는 스페인 vs 골 안 놓치는 네덜란드
이제 마지막 의식이 남았다.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언제나 강했지만 언제나 운이 없던 유럽의 두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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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콩쿠르 베스트 7
“웬만한 콩쿠르 입상은 축하도 못 받는다.” 요즘 음악인들의 단골 푸념입니다.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신문 한 면을 장식했던 1970~80년대와 비교하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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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축구 전쟁, 사람들은 왜 거리로 뛰쳐나갈까
국기들이 펄럭이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부터 아르헨티나, 카메룬과 일본을 가리지 않고 말이다. 곧 북소리와 트럼펫이 울려퍼질 것이다. 전쟁터의 함성도 터질 것이다. 월드컵이 다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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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 -13] 190㎝ 넘는 수비수 줄줄이…벨라루스는 가상의 그리스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에서 ‘유럽의 복병’ 벨라루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허정무 감독은 힘과 조직력을 겸비한 장신 군단 벨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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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66 월드컵 8강 어떻게 갔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북한-이탈리아전에서 양 팀 선수들이 한데 엉켜 공중볼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맨 오른쪽은 북한 골키퍼 이찬명. 북한은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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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66’ 44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한 북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체구가 작은 동양인들의 스피드와 그물망 조직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44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북한 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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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계주, 내일 올림픽 5연패 도전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에 나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가 따른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매번 한 개 이상 금메달을 안겼던 여자 쇼트트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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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아이스하키 왕국 캐나다의 굴욕
미국의 크리스 드루리가 캐나다와의 예선전 2피리어드에 3-2로 앞서가는 골을 성공시킨 후 두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밴쿠버=로이터]‘수퍼 선데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선데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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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 “죽음의 조에서 기적 한번 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체구가 작은 동양인들의 벌떼 같은 스피드와 그물망 같은 조직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듣도 보도 못한 상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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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냉전 때도 과학자들은 상대국 연구실에서 일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피터 아그리 교수(오른쪽 둘째)가 과학원 산하 이과대 소속 교수들과 과학교류 협력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토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