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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 쪽지예산의 패밀리 비즈니스
━ 서경호의 산업지도 구유통(pork barrel)은 가축 먹이를 담는 길쭉한 그릇이다. 옛날 미국 남부의 농장에서 돼지고기 통에 고기를 던져 주면 모여드는 노예처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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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부정 막는 김영란법, '특수활동비'엔 무용지물···왜
정치권 핫이슈 ‘특수활동비’, 김영란법 사각지대 김영란법. [중앙포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특수활동비가 공직자의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청탁금지법(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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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확립, 수탁사업, 기관 비총액 … 항목 봐도 도통 모를 부처 특활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등으로 한 차례 소환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19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재소환됐다. 이 전 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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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1억 + 4000억 + α… 국정원 ‘깜깜이 예산’ 1조 육박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검찰이 들여다보며 정국이 예측불허다. 검찰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여의도엔 팽배해 있다. 이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그간 외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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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사업? 체류질서? … 정부 부처의 '난수표' 특수활동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편성한 일반 부처의 특수활동비는 총 3217억6800만원이다. 국정원을 제외한 19개 일반 부처의 수치다. 일반 부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총액만 공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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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예산은 세 곳에 분포…모두 합하면 1조원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검찰이 들여다보며 정국이 예측불허다. 검찰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여의도엔 팽배해 있다. 이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그간 외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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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비정규직 시간강사 임금 10년 만에 인상
초·중·고등학교 비정규직 시간강사 임금이 10년 만에 인상된다. [사진 픽사베이]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도 예산안에 현재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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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일부 특수활동비는 국정원 예산이라 감사 열외? 해명하며 기밀 공개한 통일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특수활동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감축 지시가 내려졌지만 통일부의 특수활동비는 감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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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외교부 특수활동비는 청와대 쌈짓돈? 기관 간 전용, 공문서 드러나
청와대가 외교부의 특수활동비 일부를 집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의 지적에 외교부가 공문으로 답변하는 과정에서다.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가 내년 예산안에서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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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활동비, 내년 19개 기관 718억 삭감 … 국정원은 ‘예외’
이른바 ‘눈먼 돈’으로 불리던 정부의 내년도 특수활동비가 17.9% 감축됐다. 다만 가장 규모가 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는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28일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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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수하지 않은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쌈짓돈' 특수활동비 대수술
특수활동비가 수술대에 오른다. 규모를 대폭 삭감하고, 사용에 대한 투명성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특수활동비는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도 돼 ‘눈먼 돈’으로 불린다. ‘검찰 돈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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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는 희망, 주류는 긴장...안갯 속 문재인 경제 조금씩 윤곽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발족했다. 과거 대통령직인수위 역할을 하게 될 조직으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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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갤S8 중국 공략’ 베이징서 신제품 발표회 外
‘갤S8 중국 공략’ 베이징서 신제품 발표회 삼성전자가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인근 구베이수이전(古北水鎭)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S8플러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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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공약가계부 만들라”...윤곽 드러낸 J노믹스 실행 계획
“사실상의 ‘중기 공약가계부’를 만들라. 특정 예산으로 창출 가능한 일자리 수를 명시하라.” 이른바 ‘J노믹스’ 이행을 위한 예산 편성 지침이 하달됐다. 기재부가 19일 각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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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에 쓰인 ‘눈먼 돈’특수활동비 10년간 8조5600억원…절반은 국정원이 써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돈 봉투 만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면서 돈의 출처인 ‘특수활동비’가 주목받고 있다.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도 돼 ‘눈먼 돈’으로 불리는 특수활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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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8% 성장 … 올해도 2%대 ‘박스권’ 탈피 어려울 듯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은 2.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2.7%)보다는 0.1%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2%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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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일자리 창출ㆍ양극화 완화에 중점 투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대응ㆍ저출산 극복ㆍ양극화 완화 등 4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양극화 문제가 예산편성 지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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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금 대미 공공외교 예산 깎을 때인가
유지혜정치부 기자미국 대선을 전후로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외교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지난 9월 방미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만 접촉한 것도,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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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연예인 홍보대사 손본다…10년간 모델료로 혈세 '70억' 사용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연예인 홍보대사 기용이 혈세 낭비 논란으로 재검토될 방침이다.2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연예인 홍보대사를 기용하고 과도한 모델료를 지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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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어린이집 확충 등 여성·청년 일자리 예산 늘린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은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15조원 규모의 재정이 들어가는 일자리 사업 중 단순 업무로 유지되는 일자리나 부처 간 중복되는 사업은 정리하고 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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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120조로 늘었는데 세입 전망 안 좋아
29일 정부가 내놓은 내년 예산안 편성 지침과 사회보험 관리 강화 방침은 향후 ‘재정건전성’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신호다. 특히 각 부처가 기존 재량지출을 10%씩 줄여 신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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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표용 공약 근절이 경제 살리기의 시작이다
예산을 짜는 것은 정부의 국정 철학을 숫자로 담는 행위다. 어제 정부는 내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했는데 재량지출 사업의 10%를 줄여 일자리 창출 등에 쓰기로 했다. 이렇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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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되는 청년 수당은 챙기고 누리예산은 “정부 소관” 발 빼
서울시의회는 22일 청년수당을 비롯한 박원순 시장의 역점 사업과 관련한 예산은 모두 의결했다. 청년수당에 90억원을 배정했고,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 예산 232억원과 서울시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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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의 4.6%가 용처 깜깜한 쌈짓돈
19대 국회가 규정도 없이 이른바 ‘특수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최근 3년간 매년 250억원을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SUNDAY가 정책개발 싱크탱크인 ‘의제와전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