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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 바빠서… 딸에게 칭찬 한마디 못했던 그 시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8) 어느 날 장성한 자식과 가족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움의 증서를 선물한 자랑스러운 여동생. 자격증이 한 개씩 쌓일 때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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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불 내보낼 굴뚝 남겨두라는 의사의 '마음 처방'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7) 가까운 병원에 들러 많이 아프던 한쪽 무릎에 연골주사를 맞았다. 그곳의 의사 선생님이 말씀을 참 편하고 재치 있게 해서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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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맘껏 불태우는 젊음들, 난 왜 그렇게 못살았나 울컥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6) 가끔 구미 사는 동생이랑 부산을 여행한다. 거리도 가깝고 대구에서 만나 기차로 갈 수 있으니 여유롭고 참 좋다. 가장 간단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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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이 남긴 추억, 그 어떤 명예·재산보다 소중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5) 인생이란 장거리 마라톤 경주란 말이 생각난다. 숨이 턱에 차도록 열심히 달렸어도 늘 어정쩡하던 인생살이…. 고갯길 비탈길 넘나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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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프리허그’한 예비 올케, 그때의 당혹감이란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54) 올케는 우리 형제의 화합을 이루는 중심에 있다. 동생도 처가에서 일등사위라고 한다. 처가에서 눈 오는 날의 부부 망중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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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집 딸이라 시댁에서 무시 당하는 딸을 본 엄마의 눈물[쌈 마이웨이]
[사진 KBS 캡처]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6일 방송)에서 예비 시댁 식구들에게 무시 당하는 딸(송하윤)의 모습이 담긴 요약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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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 월간중앙 12월호] “93년에도 큰영애 만나 멀리하라고 당부했다”
━ 박정희의 ‘총아(寵兒)’ 이건개가 본 최태민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의 대표변호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최태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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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 대통령 변호인으로 친박성향 유영하 변호사 선임
2008년 총선 당시 박 대통령과 경기 군포 산본 유세 현장을 누비던 유영하 변호사. [중앙포토]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한 뇌물죄 등의 의혹에 대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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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순간순간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더불어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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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 캠프 중순께 출범 … 15명 안팎 소수·실무형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달 중순께 대선경선 캠프를 구성한다. 박 전 위원장은 캠프 구성과 함께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6월부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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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위서 수십년 거주, 나주 덕음마을 주민 "삶이 공포"
전남 나주의 폐금속광산 주민들이 청산가리인 청화광미 위에서 수 십년 동안 거주하고 있어 이주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최근까지 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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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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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멀어질수록 더 좋은 그 이름, 시누이
“제발 시누이만은….” 지난주 가장 흥미롭게 읽은 뉴스를 하나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이거다. 한 결혼정보업체가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760명에게 ‘결혼했을 때 배우자의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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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 박묘순(오른쪽에서 둘째)씨가 운영하는 허브카페에서 박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네의 사돈들이 손자들을 데리고 함께 모여 수박을 들고 있다. 박씨를 중심으로 사돈의 사돈들끼리도 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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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동생, 많이 사랑해주세요"
▶ 박근혜 대표(左)가 지만씨, 서 변호사 가족과 상견례 장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난 10일 동생 지만(전기.전자제품 재료생산업체인 EG 회장)씨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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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미니홈피에 동생 예비부부 상견례사진 공개
▶ '첫 만남...'▶ '우리의 사랑스런 예비 올케 서향희씨...' ▶ 사부인과의 기쁜 만남...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동생 지만씨와 다음달 결혼할 서향희 변호사의 부모와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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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못한 설움 안당해보면 몰라요'
"육칠은 사십이, 육팔은 사십팔, 육구 오십사. 칠일은 칠…." 칠판에 써놓은 'ㅍ''ㅎ'등 한글 자음을 열심히 공책에 베끼는 한글기초반 학생들도 대부분 노인들이다. 평생을 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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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한 주부 뒤늦게 후회…바다에 투신자살
○…정부와 짜고 남편을 바다로 유인, 떠밀어 숨지게 했던 4자녀를 둔 가정주부가 바다에 투신자살했다. 24일 충무경찰서에 따르면 임윤생씨(37·여·충무시 태평동 100의 1)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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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남동생의 결혼예단을 장만하며
『언니, 우리는 참 착한 시누이들이다. 그치?』 『그래, 날개만 달면 천사겠다.』 며칠 전 나와 막내 동생은 이렇게 킬킬거리면서 열심히 상자를 만들었다. 방산 시장에서 마닐라 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