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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저작권, 막는 것만이 최선일까요?
레프트? 라이트? 이념 성향을 묻는 게 아닙니다. 카피라이트(저작권)와 카피레프트(저작권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작권에 근거해 사용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권리를 공유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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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에 행복을 팔다 … 노년들의 시네마 천국
서울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선 55세 이상의 실버 세대라면 누구나 2000원에 명작 한 편을 볼 수 있다. 상영작 포스터 앞에 선 김은주 실버영화관 대표. [사진 SK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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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만드는 진짜 20대 드라마…이게 진짜라고?
취업 준비, 해외연수, 스펙 쌓기에 신경 쓰지 않는 대학생이 얼마나 될까. 오히려 이것에 열중하지 않는 학생에 더 눈길이 간다. 99마리의 흰 양이 되기보다 1마리의 검은 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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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코리아 '강남'서 왔소, 아이디어 팔러 왔소
한국 스타트업 기업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SXSW 한국관 앞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있다. 미국에 처음 오는 사람도,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 세계 무대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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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요, 문화원으로 떠나는 세계 일주
세계지도를 펼친다. 지도 위 수많은 나라를 보며 여행을 꿈꾼다. 독일에 여행 가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꼭 봐야지. 프랑스에 가면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을 거야. 중국의 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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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노래방에 저작권료 '태풍'
차종연 (주)엘로힘이피에프 회장이 1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발송된 공문을 보여주며 앞으로 한인사회에서도 한국 가요와 관련된 저작권료 징수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한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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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저작물 유통 주범은 웹하드
회사원 김모(36)씨는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 ‘웹본좌’(웹하드에 불법 자료를 대량으로 올리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로 통한다. 그는 S웹하드 사이트에 각종 포르노 동영상을 전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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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왕과 나 등 숱한 걸작 … ‘미국 뮤지컬’ 시대 열다
‘캐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은 유명한 뮤지컬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드라마를 조합한 뮤지컬은 19세기 말 영국에 처음 등장했다. 영국은 고전음악에 관한 한 유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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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사, 자회사 차려 음란물 등 불법유통
“뭐? 헤비업로더 회사를 만들자고?” 2009년 7월 유모(42·구속 기소)씨는 웹하드 사이트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제 운영자인 양모(40·구속 기소)씨로부터 하나의 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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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운로드 부추겨 떼돈 번 웹하드업체
“이렇게 적을 리가 없는데···.” 영화와 드라마 저작권 관리업체인 C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웹하드업체 미디어박스가 보내온 수익 배분 내역서를 들여다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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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대가 너무 값싼 탓? … 뿌리치기 힘든 드라마·가요 베끼기 유혹
드라마 ‘선덕여왕’이 표절된 작품이라는 전문가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서울대 ‘기술과 법 센터(센터장 정상조 법대교수)’는 2009년 종영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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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박진영 표절 의혹 왜?
박진영(오른쪽)과 배용준이 공동 기획한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 장면. 표절 시비를 낳고 있는 박진영 작곡의 ‘섬데이’는 이 드라마 삽입곡이다. [중앙포토] 아이유의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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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 라르손 … 그는 떠났지만, 세상은 그의 책과 열애 중
‘밀레니엄 신드롬’을 일으킨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 그의 『밀레니엄』 3부작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작가는 출간 6개월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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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나와달라, 성금 주겠다” … 33인 영웅 돈·인기 거머쥐다
10주 만에 사지(死地)에서 구출된 광부들은 매몰사고 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불굴의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 연대정신으로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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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비틀스 저작권, 소유자는 마이클 잭슨
“Christianity will go. …We’re more popular than Jesus now; I don’t know which will go first - 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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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오전 재즈, 오후 댄스곡 카페로 이미지 변신 성공
이달 9일 눈길을 끄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매장에서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등 소송에서 1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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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 갇혀 디지털 혁명에 실패하다
기업의 판도 변화는 기술과 시장의 변곡점에서 일어난다. 소니는 1950년대 초반 전자제품의 기반 기술이 진공관에서 트랜지스터로 이전하는 변곡점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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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부부작가 방기환·임옥인
소설가 방기환(사진 왼쪽)과 임옥인 부부 이종환과 함께 고아원에서 생활하다가 광복 후 문단에 진출한 방기환(1923~93)은 1946년 소년소설 ‘꽃 필 때까지’로 첫선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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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일 내려 받아도 손해배상 물리기로
이르면 내년 말부터 불법 복제된 음원이나 영화 파일을 웹하드에서 내려받으면 손해배상 등 민사책임을 지게 된다. 또 뉴스 콘텐트의 유료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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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65년 된 최영섭 “80년 된 선생님은 저 윗분”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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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나도 돈 버는 유명인사들
생전 많은 인기를 누리던 스타들이 세상을 뜬 후에도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세계 부자들의 순위를 매기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밝힌 사망한 유명인들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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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수필집 5만 부 …‘욘사마’ 힘은
‘욘사마’ 배용준의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한아여)』이 일본에서 발매 사흘 만에 5만 부 이상이 팔렸다. 일본에서 『한아여』를 출판한 닛칸스포츠 측은 “주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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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야…” 저거 누구 아이디어일까?
8월1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이 개방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명물이 하나 있다. 지하층에 대형서점 교보문고가 있는 교보생명빌딩의 ‘광화문 글판’이다. 건물 전면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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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계권료 다툼에 울상짓는 야구팬들
기자란 직업의 좋은 점이라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기획 인터뷰를 통해 가수가 아닌 연주자 신대철을 만났다. 십수 년 동안 스포츠만 취재해 온 나로서는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