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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현역 감독 정지영…한국사의 산증인이 되다
정지영 감독은 ‘하얀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 수상 경력이 많음에도 아직 최고의 영화를 만들지 못했노라 고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0년대엔 한국영화가 수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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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 정지영 감독 “검열 사라지며 한국영화 끼 발휘됐다"
지난달 서울 회고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정지영 감독. 하얀 전쟁〉으로 대종상,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대상을,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청룡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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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게임물 등급 심사…콘텐트 산업 발목 잡는 '모래주머니' [Law談-강태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시국 동안 비약적 시장 확대를 이뤘던 콘텐트 산업은 ‘코로나 시국’이 끝나가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고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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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 오명 씻으려, 밤낮 없이 영화인들 만나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8〉 영진공 사장 연임 원로영화인 초청 오찬 행사가 1990년 12월 20일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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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회 부회장 지낸 원로 배우 윤양하씨 별세
1960년대 검객물 영화 주연으로 활약했던 원로배우 윤양하 씨. [중앙포토] 1960~70년 검객물 영화 붐의 주역이었던 원로배우 윤양하(본명 윤병규) 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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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고 배우 됐지만…배우는 이쁘면 손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참석차 귀국한 김지미가 5일 한국영화 100년과 자신의 충무로 인생을 돌아보는 소회를 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7살에 배우가 뭐하는 직업인지도 모르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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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손해'라는 김지미 "요즘 할머니로서 삶 만끽하는 중"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참석차 귀국한 김지미가 5일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인근의 한 카페에서 한국영화 100년과 자신의 충무로 인생을 돌아보는 소회를 말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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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사우디도 허용한 여성운전, 금지한 국가는 어디?
올해 6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에게도 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마침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차별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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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MB정권, 독립영화 좌경시해 전용관 문 닫아"
사진=JTBC 제공 부산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킨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2년 전,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그가 안성기, 강수연 등 초특급 충무로 스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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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82) 남양주종합촬영소 건립 내막(상)
올 4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담소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왼쪽)과 영화배우 신성일. [중앙포토] 남양주종합촬영소(이하 남종소)의 부산 이전 문제로 영화계가 시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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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지분 매각 연내엔 어려워져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천공항공사의 연내 지분 매각이 어려워졌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반대 여론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지분 매각에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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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5돌 맞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아십니까. 한국의 대표급 영화교육기관입니다. ‘영화사관학교’로도 불리죠. 관객 1300만 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괴물’의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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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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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2. 뱀 사건
▶ 1988년 서울 명동 코리아극장 앞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직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영화인들.[중앙포토] 서울올림픽의 열기가 전국을 휩쓸던 1988년. 영화인들이 거리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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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세 성년' 일원화 서둘러야
법무부 민법 개정 특별분과위원회가 그제 성년의 나이를 만 20세에서 19세로 낮추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법 재산편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민법 개정작업은 1958년 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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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보고에 DJ "주공·토공은 왜 못하나"
"경제의 위기 속에 아픈 소리 들릴 때/북악의 산자락에 달빛 고이 흐른다/반개혁의 세력 향해 활을 쏘는 개혁자/무엇을 어찌해야 거친 꿈을 이루나…." 1998년 4월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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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지도] 2. 미다스의 손 '영화 프로듀서'
'비트''태양은 없다''무사'를 만들며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조민환(39)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 번듯한 영화사를 차렸다. 1995년 '꼬리치는 남자'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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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지도] 2. 미다스의 손 '영화 프로듀서'
'비트''태양은 없다''무사'를 만들며 김성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조민환(39)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에 번듯한 영화사를 차렸다. 1995년 '꼬리치는 남자'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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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용 영화관 불가피하다
헌법재판소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민간 자율기관이 아닌 실질적인 행정기관이라는 판단 아래 상영등급 분류를 보류할 수 있도록 한 영화진흥법 제21조 제4항을 사전검열로 해석, 위헌(違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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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인전용 영화관 불가피하다
헌법재판소가 영상물등급위원회를 민간 자율기관이 아닌 실질적인 행정기관이라는 판단 아래 상영등급 분류를 보류할 수 있도록 한 영화진흥법 제21조 제4항을 사전검열로 해석, 위헌(違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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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DJ 연두회견 반박
"치적 과시와 자기도취, 그리고 아집과 독선을 재확인하게 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1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다. 이회창(李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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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부산에서는 제대로 볼 수 있을까?
10월 1일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의 상영작에 대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도 관객들의 예매가 폭주하는 인기작이 많겠지만, 아무래도 올해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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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화인이 영화진흥위 주체돼야"
'영화진흥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영화법 개정에 따라 새로 발족될 영화진흥위원의 구성이 지금 영화계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는 새영화법에 따라 오는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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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안기부 문건 모두 공개…與는 법안 단독 처리
'국회 529호실 사태' 를 둘러싸고 여야간 갈등이 첨예화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7일 미공개 47건의 안기부 문건을 전부 공개해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종찬 (李鍾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