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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58)
왕건 왕릉 태조 왕건(877~943년)은 왕이 되기 전엔 ‘천하의 싸움꾼’이었다. 896년 스무 살의 왕건은 궁예 휘하에 들어간다. 918년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왕조를 건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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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천국 대구] 근대사 현장, 문화예술 거리, 아름다운 쉼터 … 구석구석 탐방
▷이곳을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대구시 중구 포정동에는 경상감영공원이 있다. 조선시대 관찰사가 집무하던 관청으로 선조 때(1601년) 설치됐다. 집무실인 선화당(대구시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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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공간 불로동 고분군, 무덤 214기 옆에 곤충·맹꽁이·물총새 서식지
대구시 동구 불로동의 고분군. 해발 50~80m 구릉의 경사면에 214기의 고분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 대구 동구청] 대구시 동구 불로동에서 팔공산 쪽으로 가다가 동쪽을 쓱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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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천왕봉 저기도 천왕봉, 무슨 일?
‘천왕봉(天王峰)’이란 이름이 인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해당 지역의 산 봉우리 이름을 천왕봉으로 바꾸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은 11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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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돌부처의 비밀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조선 숙종 연간의 학자 정시한(丁時翰, 1625~1707)은 경상도 영천의 큰 절 은해사(銀海寺) 말사(末寺)를 따라 팔공산 일대를 등산하던 중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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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왕건, 팔공산 전투 지고도 천하를 얻다
고려 건국의 아버지 태조 왕건(877~943년)은 왕이 되기 전엔 백전노장, ‘천하의 싸움꾼’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아야 왕건의 진면목과 고려왕조의 역사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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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캐러밴 캠핑 명소로 뜬다
팔공산 자락에 조성한 캐러밴 캠핑장. [사진 영천시]요즘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팔공산 자락의 치산관광지를 가면 이색 풍경을 만난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산캠핑장에 캠핑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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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39.7℃ 영주 38.7℃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국민들이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도 폭염이나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등 각국이 힘겨운 7월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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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 시장 ‘승시’ 아시나요
1일 오후 대구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인근 승시(僧市) 재현 현장.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이어지다가 단절된 스님들의 산중 장터다. 사찰마다 전해지는 전통 특산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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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외길' 동양종합식품 "'안심 먹을거리', 우리가 책임진다"
'쥐새우깡', '쥐 부침가루'... 무엇하나 안심하고 먹을 게 없다는 아우성이다. 그런 상황에서 식품업계에서 우직하게 '30년 외길'을 걸어온 식품회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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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르다 보면 몰라보게 좋아진다는 ‘한약 화장품’
먹어도 되는 화장품-. 하늘호수 서미자 대표가 사무실에 진열된 제품 앞에 서 있다. 하늘호수는 최근 생산시설을 늘리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늘호수 제공]세상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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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8) 한반도 운명 가를 대반격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연합군 부대가 1950년 9월 15일 인천에 상륙작전을 벌여 북한군의 긴 보급선의 허리를 끊었다. 상륙주정에 올라탄 미 해병대가 함포 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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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6) 거대한 반격의 시작
북한군의 공세가 1950년 8월 말에 접어들면서 꺾이자 국군과 연합군은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8월 말 경북 왜관 근처의 낙동강에서 한국인 인부들이 미군 제1 기병사단의 중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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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오지마을, 도시인의 쉼터로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들어선 별빛문화센터. 숙박하며 세미나를 열고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다. [영천시 제공]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동양 최대인 보현산천문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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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팔공산 올레 코스 아시나요
# 2코스. 한실골 가는 길. 팔공산 올레 2코스 한실골 가는 길.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한실골로 넘어가는 임도다. 이 코스는 복숭아가 익는 7월이 제격이라고 한다. [대구녹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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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주 묶을 새끼 꼬기
3일 대구시 동구 매여동 팔공산재래메주사업장 건조실에서 송무길(左·68)씨와 마을 주민들이 메주를 말리기 위해 새끼를 꼬고 있다. 영천시 화산면에서 재배한 국내산 콩을 이용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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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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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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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3개권역 나눠 개발
영천시 청통·임고·금호 일대에 내년부터 5년간 5200억원을 들여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영천시는 건설교통부가 시 지역 86.7㎢를 개발촉진지구로 최종 확정, 이 같은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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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장례식' 뿌리 내린다
김장수 전 고려대 농대 학장의 뼛가루가 뿌려진 참나무의 모습. 이 나무에는 '김장수 할아버지 나무'라는 푯말이 걸려 있다. 김 전 학장의 수목장은 2004년 9월 국내 처음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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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통나무집 짓기 20년째 김명석씨
▶ 김명석 한울통나무학교장이 통나무집 짓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문규 기자▶ 수공식 통나무집▶ 기계식 통나무집 영천에서 포항 방향으로 달리다가 시티재를 넘으면 도로 왼쪽에 하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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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유래 연극으로 보여준다
▶ 창작극 ‘갓바위’의 포스터. 입시 기도처로 유명한 팔공산 갓바위의 유래가 연극으로 꾸며져 무대에 올려진다. 지역 극단인 처용은 공연기획사 붓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21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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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고송 스님 입적
조계종 파계사 조실 고송 스님이 22일 0시40분 입적했다. 97세. 법랍 83세. 경북 영천 출생인 고인은 1920년 대구 팔공산 파계사에서 상운스님을 은사로 출가, 3년 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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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뉴타운] 대구 동호택지지구
6일 오후 대구시 동구 동호동 동호택지지구. 덤프트럭이 쉴 새없이 단지를 오가며 먼지를 일으킨다. 도로변엔 공사용 자재가 쌓여 있고 근로자들은 먼지를 덮으려고 물을 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