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언비어·방화범에도 철퇴
서울계엄 보통 군법회의와 제5관구 계엄보통 군법회의는 유언비어날조 및 유포·방화 등 포고령 제1호를 위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효현 피고인(58)등 6명에게 징역 2년에서부터 3
-
공장 폐수로 양식 어장 큰 피해 영일만|종합 제철서 하루13만톤 흘러|고기 먹이마저도 못 자라
【대구】미역과 어패류 양식 어장인 영일만이 이웃에 자리잡고 있는 포항 종합 제철의 가동과 더불어 섭씨 30도의 공장 폐수로 오염돼 많은 수산 자원을 잃게 될 것 같다. 이 같은 사
-
무료 진료반 3개 증설키로
서울시가 시내 각 의료 기관과 제휴하여 실시하고 있는 보건 진료 「센터」 및 이동 진료 반은 14일 현재 5천4백39가구 5만8천8백49명을 무료 진료, 서울시는 현재 8개 지역을
-
서울∼평양 직통전화 개통|남북적 회담용
『여보세요, 평양 이예요? 여기는 서울입니다.』 『여기는 평양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평양을 잇는 남북적십자 본 회담용 직통전화가 18일 상오10시33분에 개통, 27년간 막
-
해저 송유관 타져 영일만 화재 비상
【포항】포항시 두호동 앞 영일만에 설치된 미군용 해저 송유관이 3일 상오 3시쯤 파열, 경유 1백50 「드럼」 (7천9백 「갤런」) 이 바다에 유출됐다. 해경은 이날 영일만 일대의
-
영세민 무료 진료 시작|22개 의료 기관 발단식
「세브란스」 병원 등 시내 22개 시립 의료 기관은 2일 상오 10시 시민 회관 소강당에서「비영리 사립 의료 기관 의료 사업 발단식」을 갖고 영세민 무료 진료 사업에 착수했다. 이
-
자살이냐 타살이냐 재론된 의문
의혹의 구름에 가렸던 전주불대사 이총영씨의 죽은 서울에 사는 그의 노부 이익항옹 (86)을 비롯한 일부가족들이 이대사의 사후 70여일만에『사인을 가려달라』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함으
-
실업계 여고생의 직업관
실업계 여고출신이 이미 많은 직장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이들 재학생에 대한 정부시책으로서의 뒷받침이나 졸업후의 적극적인 취업알선 등 여러면에서 아직 특수교육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
한국 근대 미술 60년전 그 의의와 전시작품들
「한국근대미술 60년전」이 27일∼7월26일 한달 동안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문공부가 마련한 이 전시회는 1900년부터 1960년까지의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
-
해병·농협 무승부
해병대는 14일 서울 운동장에서 열린 실업 야구 1차 「리그」 11일째 경기에서 농협과 0-0으로 비겨 육군과 동률 선두에 나섰다. 한편 상은에 5-13으로 「리드」를 빼앗겼던 제
-
(14)공동 목욕탕-경북 고령군 고령면 안일량 부락|표준사업별로 그 현장을 가다
『안일량에 일이 되면 고령면 일은 다된 셈이다』 『시집 못 보낼 동네다』는 등 손가락질을 받던 경북 고령군 고령면 내곡동 안일량 부락이 이제는 『안일량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는
-
(323)|하늘의 전쟁(14)|미그 통로의 공중전
미 공군이 한국전쟁에서 공산군을 격파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것은 재언의 여지가 없다. 미 공군은 북괴 남침 후 해군과 함께 6월27일부터 한국전에 개입, 4∼5일 안에 2백여 대의
-
부산|신혼여행부부피살
(부산)26일하오 3시30분쯤 부산시 동구범 이동 뉴 서울여관 6층 609호실에 들어있던 신혼부부 허성미씨(30·대위·육군 모 기갑여단사령부·경북 영일군 의창면 학천동532)와 정
-
갑작스런 자살 소식…믿으려 하지 않아
이수영 주 「프랑스」 대사의 사인이 가정 불화로 인한 자살로 밝혀진 24일 상오 이 대사의 형 이하영씨 집인 서울 영등포구 상도동 126의53 국민주택 56호에는 이 대사의 누님인
-
조 의원 등장으로 경쟁 주춤
을지연습은 15일 중앙청의 공습경보로「피크」를 장식. 상오10시 북괴기의 공습경보가 울리자 중앙청의 모든 직원은 지하실로 줄지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과 3분 사이에 청
-
두 여인 살해범체포
부산남부경찰서는 4촌 형수와 식모를 죽이고 「다이어」반지 등 금품을 털어 달아났던 살인강도범 안명수(30)를 3일 하오6시5분쯤 사건발생 이틀만에 경북파주시황오동327. 뚱보여인숙
-
영일만 기름바다로
【포항】3일 하오 3시30분부터 4시 사이 포항시 두호동 앞 4km해저에 있는 둘레 12「인치」짜리 미군 송유관이 원인 모르게 터져 휘발유 1만여「갤런」이 흘러나와 영일만 일대의
-
한국 강영일 「홀·인·원」 기록
【싱가포르3일AP동화】3일 이곳 「아일랜드·클럽·코」에서 열린 72년도 「아시아·서키트·골프」 대회 「싱가포르·오픈」 2일째 경기에서 일본의 「고노·다까아끼」(하야고명)는 2「언더
-
사무실 잠그고|수금사원 난동|2시간만에 붙잡혀
21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오류동 45 서민금고 오류상협 사무실에서 수급사원 나석균씨가 사무실 문을 잠그고 깨진 유리병과 칼을 들고 『사람이 들어오면 모두 죽이고 불을
-
범인은 15제 외손자
영등포 영일「아파트」 이윤성 노파(65·영일「아파트」나동 206호)의 살해범은 외손자였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은 사건 발생 5일만인 8일 하오 충남 공주군 유구면
-
(329)가요계 이면사(9)고복수
이 무렵의 인기가수는「레코드」 회사에서 찾아내어 양성했거나 발굴하여 전속으로 삼고있었고 타사의 인기가수를 빼오는 것도「레코드」회사의 일의 하나였다. 「레코드」회사는 OK만이 한국
-
「새한신문」모집
「새한신문」사가 모집한 문학작품(35만원) 및 교육논문(20만원), 학교 간행물 경연 등 3개 부문 당선자 시상식이 22일 하오 교육회관강당에서 있었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
-
「안역」가 부른 참패|아주 정상 뺏긴 남자 농구의 문젯점
우승을 바라본 한국은 준우승도 못한 채 3위에 그쳐 한국 농구의 문젯점을 「아시아」에 훤히 드러냈다. 한국의 종합적인 패인은 한국이 재작년 ABC 대회에서 패권을 잡은 데 이어 작
-
어선에 불…폭발침몰
【여수·광주】1일하오 11시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외라노도 남쪽 3「마일」해상에서 생선을 싣고 가던 제2대양호(70.9t)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기름「탱크」가 터지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