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성씨의 고향(96) 추계 추씨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전동양권에 전파되고 16세기에 동양서적으로는 처음으로 서구어로 번역돼 서양에까지 알려진 수신교양의 기본서. 그 저자는 추계추씨의 조상, 자량스런 한국인이다.

    중앙일보

    1984.02.04 00:00

  • 한 제적생 어머니의 편지

    어느 제적생 어머니의 편지(어제 중앙일보 사회면) 를 읽은 독자들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 캠퍼스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아들을 온 가족이 달려들어 끌어내고 그를 끝내 경찰서에 넘겨주

    중앙일보

    1984.02.01 00:00

  • 아이들의 편지

    개학이 가까워 오고있는 탓인지 방학숙제로 되어있는 「선생님께 편지쓰기」가 아이들로부터 하루에 대여섯통씩 배달되고 있다. 『작년에 호랑이 같은 얼굴로 저희들 공부 가르쳐주시던 생각이

    중앙일보

    1984.02.01 00:00

  • 이제부터가 더 어려운 길인데…

    겨울이 짙어가니 햇볕도 부쩍 엷어졌고 길었던 낮시간도 껑충 짧아졌다 6교시가 끝난후 종래를 하러 교실로 들어갔다. 유난히 초롱초롱 밝던 학생들의 총기있는 눈망울이 오늘따라 피곤해

    중앙일보

    1983.12.05 00:00

  • 손버릇 나쁜 아이

    딸애가 이용하는 학교근처의 문방구 아주머니는 어린이를 상대로 장사를 하다보니 일부 어린이들의 영악한 일면을 보게되어 당황해질 때가 많다고 얘기한다. 하루는 예쁘장한 한 소녀가 문방

    중앙일보

    1983.10.05 00:00

  • 연극무대까지 진출한 코미디언 정성월양

    코미디언 정성월양(22)은 요즈음 너무 바빠 무더위를 느낄겨를도 없다. MBC의 고정프로 「웃으면 복이와요」외에 3개사의 CF모델, 지난 1일부터는 연극 「도둑들의 바캉스」에서도

    중앙일보

    1983.07.13 00:00

  • 자연을 배우고 책읽는 즐거움을|어린이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할까

    오는 l6일이면 각 국민학교가 일제히 40여일이 넘는 긴 여름방학을 맞는다. 어린이들이 모처럼 학교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방학이 때로는 부모들에게는 정

    중앙일보

    1983.07.13 00:00

  • 범구단적 기독교종합병원 세운다

    기독교구역자와 신도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기 위한 기독교종합병원이 서울면목동 전YH무역회사건물(사진)에 설립된다. 79년 제3공화국의 정치기상도에 한줄기 먹구름을 몰아왔던 노사분규의

    중앙일보

    1983.02.04 00:00

  • 진화랑 개관기념「오늘의 회화」

    진화랑(종로구통의동)이 개관10주년 기념으로 「오늘의 회화」전을 19일∼29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환기 도상봉 박항섭 손응성씨등 작고작가를 비롯, 원로·중진작가 작품과

    중앙일보

    1982.10.16 00:00

  • 오랜만에 버스타고 가본 시골장 김숙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들어서는 것이 즐거워진다. 도시에서 말로만 듣는 풍년을 이곳에서 얼마쯤 피부로 느낄 수있기 때문이다. 탐스러운 빛깔로 익어 나와앉은 사

    중앙일보

    1982.10.02 00:00

  • "예언자적인 사회정의구현에 힘쓸 생각"-안견운 목사

    『1년의 짧은 임기지만 총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과열의 교단임원 선거풍토를 바로잡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의 주춧돌을 기어이 마련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단 사상 유례가 없는 목사와 장

    중앙일보

    1982.09.28 00:00

  •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시골정취

    오랜만에 맡아보는 고향내음이다. 보릿단 위에서 타들어 가는 메케한 쑥내음…. 그건 차라리 저 세상 떠나신 이후로도 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어머니 내음이다. 마당에 멍석을 펴고 동생이

    중앙일보

    1982.08.30 00:00

  • -부곡 될 수 없는 일제학정의 미상

    일본 교과서 내용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방화했다」등의 유언이 난무하여 정부도 계엄령을 공포해서 군대·경찰을 동원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자경단을 조직시켰다....』 일본 동경

    중앙일보

    1982.08.19 00:00

  • 『형사』 현실감 무시한채 괴기스런 분위기로만 몰아|『프로야구중계』 해설자의 일본식 발음· 저속표현은 없어져야

    ○…KBS 제2TV의 『형사』는 범죄 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이다. 완전법죄란 있을 수 없다는 것과 철저한 법 절차에 마른 과학수사로 경찰의 기능을 알리는 계도성을 지닌 프로다. 그러

    중앙일보

    1982.08.10 00:00

  • 2박3일 서울관광에 5만원|외국관광객 싸구려 유치

    외국인을 상대로 한「덤핑관광」이 무척 성행, 한국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국내 관광알선업체들은 지나친 관광유치경쟁으로 관광요금을 턱없이 내려잡고 관광코스도 줄여 모처럼 우리

    중앙일보

    1982.08.03 00:00

  • |「교육홍수」속에 「교육부재」현상

    그룹 인터뷰에 응답한 12명의 중년주부들중 거의 대부분이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자녀교육』이라고 했다. 그들은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신경을 자녀교육에 쏟고는 있지만 가장 불안한

    중앙일보

    1982.07.30 00:00

  • 베데스다 만찬기도 결핵환자 자활 위해

    사회복지 법인 베데스다는 22일 하오7시 서울코리아나호텔 그로리아룸 에서 결핵환자 자활 촌을 위한 만찬기도회를 갖는다. 이날 기도회에는 3백 여명의 교역자, 기독실업인 등이 참석할

    중앙일보

    1982.06.18 00:00

  • (19)제자 : 철정 권창윤|청주 한씨

    한국 최고의 성씨. 한 씨는 그 세 보를 기자 조선(기원전 1l15년)을 출발점으로 적고 있다. 기자조선과 마한 시대를 지배했던 고 왕족의 후예인 삼한 갑족이다. 1대를 30년으로

    중앙일보

    1982.06.12 00:00

  • (3435)제77화 4각의 혈투 60년(53)|김영기|첫 세계챔피언 김기수

    1966년 6월25일. 민족의 비극인 6·25동란 16주년 날이다. 그러나 이날이야말로 세계로의 웅비를 꿈꾸던 한국 프로복싱이 마침내 찬란한 꽃을 피운 역사적인 기념일이다. 한국

    중앙일보

    1982.06.09 00:00

  • 돈벌이엔 수단 안 가리는 세태를 보는 듯

    분주한 아침이 거쳐가고 조금은 한가로운 시간에 조간신문을 펴 들었다. 온통 장 여인, 장 여인이다.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밖에서 요란한 확성기 소리가 들려 온다. 숨죽여 들어보니『

    중앙일보

    1982.06.07 00:00

  • 병·식·신의 교훈

    어떤 사람은 고개를 떨구고 여인은 냉소를 흘렸다. 어지럽게 터지는 플래시-. 손을 허우적이며 하수인들은 몸을 옴츠렸다. 나는 새도 떨어 뜨였다는 기관의 실력자도, 나라의 부를 손가

    중앙일보

    1982.05.19 00:00

  • (3402)사각의 혈투 60년(20)|「국기관의 혈전」|김영기

    이용식의 가공할 해머스윙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호각의 적수 중촌금웅이란 선수가 존재했던 덕이 크다. 즉, 중촌금웅과의 라이벌전 때문이었다. 이들의 대결을 두고 당시의 세

    중앙일보

    1982.04.30 00:00

  • 〈서평〉백인빈 소설집 조용한 강

    문단에 등단한지 20년이 넘어 첫 창작집 『조용한 강』을 상재한 백인빈형은 대학 한해 선배의 가까운 교분으로 평소에도 그의 소설이 발표될 때마다 열심히 찾아 읽곤 했었다. 이번『조

    중앙일보

    1982.03.05 00:00

  • 교파통합…선교 백주년 맞자

    신앙생활속에 침참한 노목사의 칩거는 정적속의 겨울 산사처럼 깊고 조용했다. 봄을 여는 늦겨울 바람소리만이 노송둘 사이를 스쳐가는 경기도광주 남영산성중턱에 자리한 기독교계의 거봉인

    중앙일보

    1982.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