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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자녀 안 되고, 연 끊은 동생 된다…이상한 존엄사 결정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서울적십자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종호 기자 지난달 중순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가 '연명의료 결정의 사각지대'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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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우리 아가, 2명 살리고 떠났어요" 장기기증 유족들 '깊은 삶'
지난 20일 승준이네 가족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작은 설 선물을 받았다. 새로 ‘도너패밀리’가 된 유족들에게 주는 ‘생명나눔의 별’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였다. 승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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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과실 ‘감정’에만 수개월…입증 어려워 손배 승소율 1%
━ 논란 많은 의료 사고 2016년 9월 8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사각 턱 교정 수술을 받던 권대희(당시 25세)씨가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었다. 뇌사상태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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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리히'목에 걸린 떡'…1초가 급할 때 꼭 알아둬야 할 '하임리히법'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추석 명절에 음식을 급하게 먹다 목에 걸릴 경우를 대비해 하임리히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음식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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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떡 먹다 목에 걸리면… 빨리 '기도폐쇄 응급처지법' 하세요
지난 2월 지방의 한 도시 어린이집에서 “3살짜리 어린 아이의 목에 떡볶이가 걸렸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어린이집 교사는 119구급상황관리사로부터 기도폐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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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산병원, 5cm 영아 신장 성인에게 이식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은 21일 저산소증으로 뇌사에 빠진 체중 3㎏ 영아의 양측 신장을 성인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영아의 신장 크기는 5㎝(좌 5.5㎝·우 5.8㎝)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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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서 배운 간이식, 이젠 그들이 ‘한 수’ 배우러 온다
서경석 교수가 수술실에서 박성미 간호사와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지난 5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간이식학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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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받은 2개월 남아, 30대 여성에게 새 새명 선물
생후 2개월여 만에 뇌사 상태에 빠진 남자 아기가 신장 기증으로 30대 여성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이태승 분당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지난해 7월 뇌사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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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16분 이불 씌워 깔고 앉았는데…검사 ‘영아뇌사’사건 부실수사 논란
생후 11개월 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갔다가 뇌사 상태에 빠져 사망한 2014년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의 담당 보육교사 김모(37)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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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뇌사사건' 어린이집 교사…'아동학대'로 추가기소
생후 11개월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갔다가 뇌사상태에 빠져 사망한 2014년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의 담당 보육교사 김모(37)씨가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초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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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는데 … 바이러스성 뇌염 아이들 노린다
네 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27개월 주환이(본지 1월 7일자 26면)는 지난해 12월 20일 의식을 잃고 뇌사 상태에 빠지기 전까지 일주일간 약한 감기 증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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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어린이집 영아 사망 … 가혹행위 혐의 없음 결론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9일 창원시 내서면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6개월 된 김모군이 뇌사상태에 빠져 49일 만에 숨진 사건은 보육교사의 가혹행위나 과실에 따른 형사책임을 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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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쁘다고 너무 심하게 흔들지 마세요
최근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 맡겨진 생후 6개월 된 남아가 갑작스런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지만, 뇌출혈 증상과 양쪽 망막에 출혈 및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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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고 떠난’ 장기기증자…올해 처음 400명 넘을 듯
올 4월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뇌경색과 뇌염으로 갑자기 뇌사상태에 빠졌다. 부모는 처음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고민을 거듭하다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서울대병원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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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뇌사 아기 심장이 11개월 아기 가슴에…
국내 최연소 심장이식 수술을 집도한 건국대병원 서동만 교수가 새로운 심장을 받은 이모양을 살펴보고 있다. 이양은 지난 13일 뇌수막염으로 숨진 생후 4개월 된 남자아이의 심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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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사람 몸에서 희망 된 아들아”
5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난 어린이의 어머니 김경숙씨가 아들을 그리는 편지. 오른쪽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고 생명을 건진 임종필씨의 감사 편지. “사랑하는 내 아들 기영아,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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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시원찮고 화장실 갈 일 걱정일 땐 유산균을 챙기자
‘장사(腸死)’. 음식을 소화·흡수하고 찌꺼기를 대변으로 배출하는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뇌사와 비슷한 말이다. 하지만 장도 다른 신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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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12개월 여자 아기 뇌사 상태
서울에 사는 만 12개월 여아가 중국에서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여아는 지난달 26일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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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안락사' 숙제남긴 식물인간의 죽음
지난 9일 오전 1시. 경남 마산시 대성동 파티마병원 중환자실. 식물인간 상태였던 생후 4개월 된 한 영아가 의료진과 부모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끝내 숨졌다. 가난한 회사원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