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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가 만들어낸 농어촌 '황당 비즈니스'
정부의 보조금과 규제가 비뚤어진 비즈니스 대상으로 둔갑하고 있다. 전북에서 닭과 돼지를 키우는 김모(48)씨. 그는 축산을 하면서도 논농사를 짓는다고 허위 신고를 했다. 논농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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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농협 유통 확대, 중앙회 위한 사업 아니다
3월 16일자 35면에 실린 시론 '농협은 누구를 위한 조직인가'를 읽었다. 농협중앙회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필자와 견해를 달리하고 있어 몇 가지 나의 주장을 알리고자 한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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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협 분리, 농민에 도움 안 된다
농협중앙회는 6월 신.경 분리 관련 추진계획을 농림부에 제출했다. 이는 현재 농산물 유통사업 등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인 신용사업을 겸영하는 농협중앙회의 사업을 분리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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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생력 위해서라도 한·미 FTA 피할 수 없어
"1970년대 초반에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현수막을 걸고 잔치를 했다. 지금 우리의 무역규모는 5000억 달러가 넘는다. 5000억 달러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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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쌀 시장 개방 유예 … 남은 과제는
쌀 관세화 유예협상의 국회 비준 동의안이 6개월의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비준안은 대통령의 재가와 세계무역기구 기탁 절차를 거쳐 정식 발효되며, 이로써 우리나라 쌀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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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농협중앙회 '돈장사' 비난할 일이 아니다
'돈 장사에만 치중하는 농협' '(농협)중앙회는 경제나 교육사업보다는 신용사업에 너무 치중'. KBS 뉴스의 최근 보도내용이다. 쌀 협상 마감시한이 다가오고 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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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제도 바꿔 도시자본 농촌 유치"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정부 주도의 농업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와 농민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농지제도를 바꿔 도시 자본을 적극적으로 농촌으로 유치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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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건보료 내달부터 30% 지원
다음달부터 농어민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의 30%를 국가가 지원해준다. 정부는 20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농어촌 주민 보건복지증진특별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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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촌개혁 로드맵] 농사 안 지어도 농촌에 살 수 있게
10년 후 TV 드라마 '전원일기'가 새로 방영된다면 응삼이나 일용이는 농민이 아니라 양촌리에 들어선 '농촌 체험 콘도'의 종업원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김회장네가 농사를 계속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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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전용 대폭 확대…'농지은행' 도 만든다
앞으로 농지를 갖고 있는 농촌 사람들이 농지를 팔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크게 넓어진다. 또 농지 매매를 알선하거나 맡아서 관리해 주는 '농지은행'이 생긴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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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농기계은행 개설
포항 흥해농협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농기계은행’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기계은행은 협동조합 단위로 확보한 고가의 농기계들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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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소유 上限 없앤다 "대규모 영농 활성화"… 도시민 300평 취득 허용도
농지 소유 상한 제도가 전면 폐지된다. 1950년 농지법 제정 때 소수 지주들이 농지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던 이 제도가 52년 만에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이다. 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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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본 끌어들여 농촌 살리기
농림부가 3일 내놓은 농지법 개정안은 농지 소유 상한을 없애고, 비(非)농민의 농지소유를 허용하는 등 해방 이후 고수해온 기존 농지정책의 틀을 깬 혁신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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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 시대 한국농업의 새 길] 1
경남 사천에서 논 10만평에 쌀농사를 짓는 이득상(45)씨는 '잘 나가는' 농업인이다. 쌀농사로만 한해에 2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그런데 李씨는 요즘 캄보디아에서 싼 인력과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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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수 비중 한자릿수로 하락"
우리나라의 총가구와 인구에서 농가와 농업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졌다. 또 소규모 영세 농가와 어가가 줄어들면서 큰 규모로 농사를 짓거나 고기를 잡는 가구는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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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세 농·어가 자녀 학자금신청 받아
포항시는 2001년 영세 농.어가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경지 소유규모가 1만㎡미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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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땜질처방 이제 그만] 中. 허점투성 투·융자 사업
“젖소 50마리를 키우는 목장에 정책자금을 받아 1억2천만원짜리 네덜란드식 자동 착유처리시설을 들여 놨습니다.뼈빠지게 일해도 이자 갚기가 버겁습디다.” 경북 군위군에서 5천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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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땜질처방 이제 그만] 中. 허점투성 투·융자 사업
“젖소 50마리를 키우는 목장에 정책자금을 받아 1억2천만원짜리 네덜란드식 자동 착유처리시설을 들여 놨습니다.뼈빠지게 일해도 이자 갚기가 버겁습디다.” 경북 군위군에서 5천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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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IMF 3년…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어제 12월 3일은 국제통화기금(IMF) 긴급 자금 지원을 받아들인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간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나. 거시경제지표가 반짝하더니 다시 빛을 잃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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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IMF 3년…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어제 12월 3일은 국제통화기금(IMF) 긴급 자금 지원을 받아들인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간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나. 거시경제지표가 반짝하더니 다시 빛을 잃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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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후계자 50% "농촌 미래 걱정 된다"
농도(農道)전남의 주역인 30~40대 영농후계자 2명 중 1명이 농촌 미래를 '비관적' 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남도가 최근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영농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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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농협이 거듭나려면
협동조합이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분야별 조합간의 기능 중복, 비대한 중앙조직과 회장에의 권한집중, 경제사업보다 신용사업에 치우친 경영, 영세한 일선조합 및 회원조합간의 과다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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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돈 쓴 '농어촌 개선사업' 5년만에 덜미]
농어촌구조개선사업비는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였다. 김영삼 (金泳三) 정부가 추진한 '단군이래 최대사업' 에 투입된 자금은 '마구 써도 되는 돈' 이 돼 버렸다. 수천만원씩의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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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농업인 신년교례회
…범농업인 21세기농업개혁위원회 (상임공동대표 金南龍.한국낙농육우협회장)가 주최한 농업인 신년교례회가 19일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범농업인 21세기농업개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