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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포섭된 KGB 첩자, 1983년 미·소 핵전쟁 막았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이중스파이 〈상〉 1987년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만난 MI6· KGB 이중스파이 올레그 고르디옙스키(오른쪽).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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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33년 뒤 비로소 공개된 비밀
시크릿 맨 시크릿 맨 밥 우드워드 지음 채효정 옮김 마르코폴로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전례 없는 임기 중 사임을 불러 온 워터게이트 스캔들. 타국의 오래 전 사건이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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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물러나게 한 비밀 취재원, 그 모습이 밝혀지기까지[BOOK]
책표지 시크릿 맨 밥 우드워드 지음 채효정 옮김 마르코폴로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전례 없는 임기 중 사임을 불러 온 워터게이트 스캔들. 타국의 오래 전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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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기밀' 펜타곤 페이퍼 폭로한 내부고발자, 췌장암 사망
다니엘 엘스버그가 '펜타곤 페이퍼' 폭로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1973년 당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때는 1969년, 미국 랜드(RAND) 연구소의 한 사무실. 미국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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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은 만능열쇠가 아니다
경제학자의 시대 경제학자의 시대 빈야민 애펠바움 지음 김진원 옮김 부키 1960년대 후반 미국은 베트남 전쟁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리처드 닉슨은 징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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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세계의 문제’ 강달러, 버텨야 산다
서경호 논설위원 “달러는 우리 화폐지만 당신들 문제야(It’s our currency, but your problem).” 1971년 미국 닉슨 행정부의 재무장관 존 코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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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위기 대통령 정조준한 ‘냉전의 아들’…무기는 3700시간 녹음테이프
미국의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중앙포토] “대통령이 하면, (불법적인 일이라도) 불법이 아니다.” 리처드 닉슨(1913~1994) 전 미국 대통령이 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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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악한 음모 드러났다…'펜타곤 페이퍼' 폭로한 NYT 닐 쉬한[1936~2021.1.7]
1971년 미국 국방부의 1급 기밀문서가 폭로되면서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다. 해리 트루먼부터, 존 F. 케네디를 거쳐 린든 존슨까지 미국 대통령들이 지난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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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좋으면 재선 실패 없다" 美대선 공식, 트럼프도 통할까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격돌하는 대선이 바로 다음 주로 다가왔다. 미국 시간으로 11월 3일 화요일에 선거를 치른다. 선거 막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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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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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전 포럼] “현안별로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해야…국익이 열쇠”
11월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 미·중 전략 경쟁이 요동칠 전망이다. 왼쪽부터 미국 민주당 후보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 도널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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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315명과 '한끼 4100만원' 식사로 152억 모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020 하원 탈환' 만찬 모금 행사에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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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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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30년 만에 찾아온 천금 같은 ‘보수 혁명’의 기회
━ 보수의 길을 묻다 ②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미국학) 교수 한국 보수의 새 출발을 위해 가치와 혁신의 모범인 영국 보수당 역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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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여올수록 김정은에 매달리는 트럼프
지난 4일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내년 태양절(4월 15일)까지 공사 완공을 위한 군민궐기대회가 열렸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현장을 시찰하며 ’내년까지 완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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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의 칼 다가올수록 트럼프는 북핵 크게 외쳤다
로버트 뮬러 미 특별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중앙포토] “많은 법학자가 밝혔듯이 나는 자신을 사면할 ‘절대 권한’을 갖고 있다. 내가 잘못한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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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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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나는 촛불인가, 태극기인가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나는 촛불인가, 태극기인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질문, 하지만 답이 쉽지 않은 질문, 그래서 애써 외면했던 질문과 마주한 건 순전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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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트럼프 다음 대통령, X세대 건너뛰고 밀레니얼 세대?
━ 미국 1946년생 대통령 세 번째 왼쪽부터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삶의 배경과 궤적, 정치적 색깔과 지향점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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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의 끈질긴 압박에 닉슨 사임, 레이건은 진솔한 사과로 지지율 회복
미국은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성역이 없다. 권력 비리는 물론 사사로운 사안까지 검사에게 다 털린다. 미국에선 1868년 특검 제도가 생기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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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 대통령의 유토피아적 사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중국 9·3 전승절에 가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돌아온 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말이 부쩍 많아졌다. 어세도 매우 강하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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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오늘 박 대통령 방문, 시안의 숨은 코드
“구중궁궐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나라에서 의관을 갖추고 황제에게 절하네(萬國衣冠拜冕旒·만국의관배면류).” 당(唐)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다. 8세기 당 제국의 심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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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미·중 신시대 개막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빛바랜 사진 속 두 사람이 웃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 둘은 손을 마주 잡고 그윽한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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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그래도 젊은이의 창의력을 믿자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대선의 열기가 지나간 후여서인지 세모(歲暮)가 다가와도 지난날에 대한 허전함이나 내일로 향한 바람 같은 것을 느끼기 어려운 분위기다. 그래도 새해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