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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불길한 편서풍 약화 … 강추위에 전력난 올까 두렵다”
━ 탈원전 뒤에 도사린 불안한 조짐들 곧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월성 원전. 대책을 서두른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맨 오른쪽이 가동을 멈춘 1호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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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올 1분기 0.9%p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거래되는 12월 결산 상장사 598곳의 부채비율이 올 1~3월 0.9%포인트 높아졌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1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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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식 자원개발 퇴출
정부가 공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부실화한 해외 자산은 팔고, 관련 인력과 조직은 통폐합한 뒤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주도권을 넘기기로 했다. 이명박(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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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MB 땐 48조 올인, 이번엔 메스…정권따라 냉온탕 자원개발
“석유 광구와 개발기업을 인수해 한국석유공사의 생산량을 6배 늘리겠다.”2008년 6월 12일 이재훈 당시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 합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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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무리한다 싶더니…
이명박 정부 때 한창 열 올렸던 공기업들의 해외자원 개발이 대폭 정리됩니다. 사업 부실화로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기능 통폐합, 조직 축소,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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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사연 많은 역대 대통령 사저
집을 보면 집주인이 보인다. 성격과 습관, 살아온 인생이 집안 곳곳에 묻어나기 마련이다. 대통령의 사저도 그렇다. 때로 그곳엔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다. 1. 김해 진영읍 VS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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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돼지갈비 1위는 한약재 양념에 사과·배즙으로 단맛 낸 집
천연 단맛이 나는 감초와 과일 양념을 두 번 끓여서 숙성하는 봉피양의 돼지갈비. 갈빗살과 목살을 섞어 쫄깃하게 씹는 맛이 뛰어나다.다이아몬드 칼집을 낸 봉피양 돼지갈비.江南通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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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잘 익은 오이소박이에 물 붓고 간 맞춰주면 사각사각
어느 겨울, 친구가 나한테 “요즘 오이 값이 너무 비싸. 어떻게 오이 하나에 1000원이 넘니?”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다가 본전도 못 건졌다. 내가 바로 “도대체 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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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변방국 벗어날 촉매제 될 것”
세계에너지협의회 총회 유치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기쁘다. 3년간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8일 오전 7시30분 태평양을 건너 들려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목소리는 쾌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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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환급금 얼마나 받나
지난해 소득이 연간 36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와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이 지급된다. 지급금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다. 소득은 지난해 기준이지만 환급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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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경차, 내년 하반기 나온다
경차에 대한 고속도 통행료 할인이 확대되고, 내년 하반기에 액화석유가스(LPG) 경차가 나온다. 건설교통부는 11일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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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연탄값 자율화해야 공급 안정
겨울이 되자 비싼 석유 값 때문에 연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1973년 이후 가장 매서운 추위였다는데도 많은 서민이 연탄을 살 수 없어 추위에 떨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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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주문 느는 걸 보니 경기 안좋아"
"이거 빨리 갖다줘야 방바닥이 뜨끈해지지. 올들어 첫 서리가 내린 지난 29일 아침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마을. 서리만큼 허연 머리를 한 노인이 2.5t 화물트럭에서 연신 연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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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부쩍 느는 연탄난로
최근 석유류 값이 오르면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석유 대신 연탄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6일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주부들이 연탄 난로를 고르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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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속 연탄생산 38% 늘어
국제통화기금 (IMF)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자 그동안 석유 등에 밀려났던 연탄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다. 14일 연료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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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IMF 겨울나기' 작전…"기름짜듯" 에너지 절약
서울도봉구방학동 허종련 (許宗鍊.61) 씨는 요즘 심야전력을 이용한 온돌과 온수기를 사용해 한달 평균 10만원 가까이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다. 실내면적 26평에 4인가족이 생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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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로당들 기름값 올라 월동 고민
충북청주시영운동의 N경로당 회원들은 날로 쌀쌀해 져가는 날씨가 걱정이다. 쥐꼬리만한 시의 난방비 지원으로는 겨울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한달 난방비는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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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기름값 물가 오렸다-통계청 발표 96동향
담배.유류(油類)에 대한 교육세.교통세 인상등 예년에 없었던물가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말에 비해 4.5% 오르는데 그쳐 87년이후 최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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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값 대폭인상 불가피/30% 이상/지원금 천92억 예산반영 안돼
정부가 석탄산업에 지원키로 했던 1천92억원의 자금이 확보되지 않아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연탄값의 30% 이상 대폭인상이 불가피해졌다. 2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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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평균 13.9% 인상/내일부터
◎휘발유 22.7 경유 17.5 벙커C 10.9%/ℓ당 소비자가격/휘발유 610원 경유 214원 등유 254원 벙커C 102원 25일 0시를 기해 국내 기름값이 평균 13.9%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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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동자(신임장관 4명에게 듣는다)
◎“어려운때 중책맡아 어깨 무겁습니다”/유가 인하보다 가격체계 조정 『유가인하는 서둘러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값을 얼마만큼 내리느냐 보다 자율화와 관련,전반적으로 유가체계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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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도입가격 내려도 국내가 안내린다
◎연탄·프로판가스값 올려/전기료 누진세 확대… 실질 인상/전후 에너지가격 관리방안 마련 정부는 걸프전쟁이 끝난 뒤 국제원유가가 계속 내림세를 보인다 해도 휘발유·등유 등 국내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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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혼란 틈 타 돈이나 벌자”/「얌체 상혼」 4명 영장
◎석유 양 속이고 판매 기피/엔진오일·가스 매점매석도 페르시아만 전쟁발발 이후 시민들의 자율적인 에너지절약·과소비억제운동 등이 전개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상인들의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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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끊겨도 112일 버틴다/페만전쟁 대처는 이렇게
◎원유물량 확보에 최대 역점/영업용 10부제 운행… 방송시간도 단축/20% 부족땐 등유등 배급제/유화·화섬업계 타격 클 듯… 당국선 금융긴축 대처 중동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