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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병들, 공사생도들과 뜨거운 포옹 … "두고 온 자식 눈에 밟혀"
탈북 국군포로 23명이 지난달 22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훈련장에서 전투복 차림의 공사 생도들과 만났다. 일부 용사들은 생도들에게 전쟁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청원=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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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에 훈장 … 현대식 정치 도입한 ‘민중의 남자’
윌슨 총리(가운데)가 1965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비틀스 멤버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영국 국립문서보관소] “그는 완전히 새로운 문화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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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춤추는 레저 정책 … 정부 바뀌면 취미도 바꿔야 하나
손민호 기자오늘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95일이 됐다. 취임 100일을 맞는 동안 레저 쪽으로 눈길을 돌릴 여유가 없었겠지만, 그래도 레저 부문에서는 변화의 공기가 은근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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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 청진의 미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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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2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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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검찰총장 세 번째 사과 … 외부 개혁 피할 명분 있나
이동현사회부문 기자 검찰총장의 표정은 어두웠다. 꾹 다문 입술에선 비장감이 흘렀다. 늦은 밤. 대검찰청 청사를 나선 한상대 검찰총장은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속에 말없이 관용차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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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국내 첫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 김정
김정(60)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이라는 별칭이 있다. 그는 1974년에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또 파리4대학(소르본)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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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승부조작 유혹하는 불법 도박 발본색원해야
돈의 유혹 앞에 스포츠 정신이 갈수록 실종되고 있는 것일까. 프로축구의 승부조작에 이어 프로배구에서 기록·점수 조작 사건이 적발됐다. 프로배구 V리그 경기 중 이 같은 조작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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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뺨치는 법정스릴러 … 진실 하나 놓고 세 남자가 붙었다
‘의뢰인’은 충무로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법정스릴러다. 변호사 역 하정우(사진), 검사 역 박희순, 유력용의자 역 장혁 세 배우의 연기가 흥미로운 이야기안에서 격돌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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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맛없는 맛집’ 파헤친 ‘트루맛쇼’
강혜란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방송 3사에서 아침저녁으로 일주일 내내 맛집 정보를 내보내는 것 자체가 좀 수상하긴 했다”(ID abraxas7), “간판에 ××XTV 방영집이라고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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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트루맛쇼’ 진실게임
TV 맛집 프로그램을 고발한 다큐 영화 ‘트루맛쇼’의 포스터(왼쪽)와 제작진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일산에 차린 식당 ‘맛’의 전경. ‘맛’은 올 1월 TV 전파를 타자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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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기막힌 절망, 우린 희망을 말할 수 있나
박정범 감독은 영화 ‘무산일기’에서 “자본주의의 모순뿐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선악과 구원의 문제 등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주인공도 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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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않은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 수여하고 싶은 상은
욕하면서도 꼬박꼬박 보는 건 막장 드라마만이 아니다. 연말 방송사들의 시상식도 그렇다. 볼 때마다 한 사람이 저렇게 상을 많이 받는 시상식이 어디 있으며, 틈만 나면 공동 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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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줬다 뺏었다, 헷갈려요 회장님!
공기업의 경우에는 사장이 몇 년 주기로 바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이익을 받더라도 반전의 기회를 잡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기업에서는 사주 회장이나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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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한림대, 첫 스포츠교류전 열린다
‘서울에는 연고전, 춘천에는 강한전’ 강원대와 한림대의 첫 번째 스포츠교류전이 12, 13일 춘천종합운동장과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츠 교류를 통해 두 대학간 협력 및 시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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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해적보다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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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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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새 영화에서 '매춘부' 연기
배우 김혜수가 새 영화에서 '매춘부' 역할을 맡아 눈물겨운 모성 연기를 펼친다. 김혜수는 신생 씨스타픽쳐스가 제작하고 영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김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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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성형·학교까지 '뒷거래 해결사' 유혹
별로 친하지도 않은 고위직과의 친분과시 등 허세 수법은 브로커들이 단골로 쓰는 방법이다. 박종근 기자 서울 대치동의 주부 박모(35)씨는 올 초 딸(7)을 사립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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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공연판에 '빡센' 놈 하나 떴다
요즘 공연계가 별난 공연 하나로 떠들썩하다. '점프(Jump)'. 이 공연이 올려지는 서울 정동 세실극장엔 자리를 빼곡히 채운 관객들이 매일 저녁 열광한다. 젊은 연인은 물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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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스포츠 10대 뉴스
스포츠계에서 짝수 해는 바쁜 해다. 올림픽과 월드컵축구.아시안게임 등 굵은 국제대회들이 2년 간격으로 짝수 해에 벌어진다. 2004년은 아테네 올림픽의 해였다. 한국 선수단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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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수능 부정] 시험 전 소문까지 났는데 못막아
국가시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 사건이 발생한 것은 교육당국의 시험관리 소홀이라는 허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이와 함께 갈수록 첨단화되고 있는 무선통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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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애널라이즈 댓' 제치고 1위 복귀!
12월 6일부터 8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지난 주말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에 1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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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멀홀랜드 DR.에서 또다시 길을 잃다
꿈과 영화의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과 영화로부터 버림받은 한 여배우가 꾸는 악몽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감독이 말한대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사랑은 지독하여 사랑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