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삶의 향기] 가을 밤의 현자, 반딧불이

    [삶의 향기] 가을 밤의 현자, 반딧불이

    곽정식 수필가 만경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길을 떠났다. 석양에 반사되는 갈댓잎 사이에 걸린 거미줄, 부들 위에 지친 날개를 접은 말잠자리, 초저녁

    중앙일보

    2023.10.17 00:42

  • 봄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은 여기

    봄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은 여기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계절, 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유명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했다. 강원도 정선 만항재 오르는 길. 봄이다. 볕은 따사롭고 살갗에 닿는 바람도 부드럽다. 들녘

    중앙일보

    2017.04.24 16:25

  • [TONG] [통DIY]여름 칵테일④ 복숭아의 상큼한 변신 ‘패션 모히또’

    [TONG] [통DIY]여름 칵테일④ 복숭아의 상큼한 변신 ‘패션 모히또’

     흔한 ‘먹부심’ 사진 보며 부러워하고 있나요? 보기엔 멋있는데 실제로는 따라하기 곤란한 요리 영상이나 공유하며 언젠가 해보리라 상상 속 만족만 하고 있나요?TONG 독자들을 위해

    TONG

    2016.08.25 09:48

  • [커버스토리] 봄나물 파릇파릇, 도다리 쫄깃쫄깃 눈도 입도 즐겁네

    [커버스토리] 봄나물 파릇파릇, 도다리 쫄깃쫄깃 눈도 입도 즐겁네

    l 경남 남해의 봄 풍경 유채가 가득한 다랑논이 겹겹이 경사를 이룬 두모마을의 유채단지. 노란 꽃을 피우는 4월 전까지 연초록빛 유채를 볼 수 있다.경남 남해는 어느새 봄이었다.

    중앙일보

    2016.03.11 00:01

  • [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벌써 3월. 입춘이 지난 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웅크리고 있었구나, 달력을 보다 문득 무안해졌습니다. ‘날 풀리면’ ‘봄이 오면’이라는 핑계로 미룬 약속이 몇 번인지 모르겠

    중앙일보

    2015.03.06 00:00

  • [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커버스토리] 파르라니 물든 남녘… 봄처녀 ‘썸’ 타시네

    벌써 3월. 입춘이 지난 지도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웅크리고 있었구나, 달력을 보다 문득 무안해졌습니다. ‘날 풀리면’ ‘봄이 오면’이라는 핑계로 미룬 약속이 몇 번인지 모르겠

    중앙일보

    2015.03.05 10:47

  • 지리산 선교사 유적지, 근대유산 지정되나

    지리산 선교사 유적지, 근대유산 지정되나

    인요한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 이사장이 친구들과 성경 공부를 하던 오두막집 다락방을 가리키며 걸쭉한 순천 사투리로 말했다. “제대로 못해불면 아부지한테 겁나게 혼나부렀소

    중앙일보

    2014.06.12 00:48

  • [조용철 칼럼] 소리꾼 장사익의 풀꽃 사랑

    [조용철 칼럼] 소리꾼 장사익의 풀꽃 사랑

    계절의 여왕 5월이다. 꽃들이 앞다퉈 피는 시절이다. 벚꽃·복사꽃·배꽃의 뒤를 이어 라일락·아카시아·장미가 꽃을 피운다. 5월에 피는 꽃은 진한 향기를 품고 있다. 팝콘 터뜨리듯

    중앙선데이

    2013.05.05 02:33

  • [조용철 칼럼] 소리꾼 장사익의 풀꽃 사랑

    계절의 여왕 5월이다. 꽃들이 앞다퉈 피는 시절이다. 벚꽃·복사꽃·배꽃의 뒤를 이어 라일락·아카시아·장미가 꽃을 피운다. 5월에 피는 꽃은 진한 향기를 품고 있다. 팝콘 터뜨리듯

    온라인 중앙일보

    2013.05.05 00:01

  • 초록물결 너머 푸른물결 … 곱구나 4월 가파도

    초록물결 너머 푸른물결 … 곱구나 4월 가파도

    가파도는 4월이 가장 아름답다. 출렁이는 청보리밭 너머 푸른 바다, 그리고 산방산과 한라산. 가파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가파도. 섬 한가득 보리밭

    중앙일보

    2013.04.12 04:00

  • 110m 벽화 함께 그렸더니 소록도가 웃었습니다

    110m 벽화 함께 그렸더니 소록도가 웃었습니다

    ‘봄날! 굳게 닫혔던 창을 열어 연초록 꽃눈 피우는 신비를 보며 미움과 설움을 녹인다.’ 한센인 시인 강창석(61) 씨의 시구다. 1980년대 소록도에서 살다가 도망쳤던 그는 20

    중앙일보

    2013.03.07 00:41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

    강화도 고려산 서쪽 기슭 작은 초당에 녹음이 짙다. 앉은 품새는 의구하되 낯빛은 철 따라 바꾸는 게 산이라지만 고려산의 산색(山色)은 다채롭기로 이름 높다. 겨울 수묵담채화 풍경

    중앙일보

    2011.11.19 01:30

  • [삶의 향기] 밤나무 아래 서다

    골목 담장 안에는 석류가 익고 있다. 고운(孤雲) 최치원이 지은 ‘석류’라는 제목의 시가 생각난다. “뿌리는 진흙 사랑 성품은 바다 사랑 / 열매는 진주 같고 껍데기는 게 같아라.

    중앙일보

    2009.09.18 00:15

  • [커버스토리] 방울방울 피어옵니다 ‘봄’

    [커버스토리] 방울방울 피어옵니다 ‘봄’

    복수초는 이른 봄 가장 빨리 핀다고 하여 ‘원일초’라 합니다. 언 땅을 뚫고 핀 샛노란 꽃망울이 물방울에 맺혔습니다.한반도에 봄은 상륙했나 봅니다. 천지 분간 못하는 바람이 사방에

    중앙일보

    2009.02.26 15:29

  • 색.맛.향이 변주하는 로맨틱 칵테일

    색.맛.향이 변주하는 로맨틱 칵테일

    1. 자기가 원하는 빛깔의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칵테일의 큰 매력이다. 김치를 못 담그는 여자와, 김치가 없으면 죽어도 밥을 못 먹는 남자. 물과 기름처럼 어울릴 수 없는

    중앙선데이

    2007.12.08 20:31

  • [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하동 악양 들판

    [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하동 악양 들판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평사리에서 내려다본 악양 들판엔 보리가 너울 춤춘다. 한껏 웃자란 보리가 바람의 장단을 타며 연초록을 물결처럼 퍼뜨리니 이내 길손도 초록에 물든다

    중앙일보

    2006.05.03 17:18

  • [week& 맛캉스 2005] 제주

    [week& 맛캉스 2005] 제주

    올 여름 피서지로 제주도를 선택한 당신은 이미 많은 무리를 했다. 항공 요금과 호텔 숙박비, 게다가 렌터카 비용까지 웬만한 동남아 여행도 가능한 경비가 훌쩍 날아갔다. 그러고도 관

    중앙일보

    2005.07.07 16:26

  • [삶과 문화] '축제의 바다' 완산골

    한 많은 현실세계의 아픔을 구원한다던 미륵세계의 도장, 민중의 구원 메시아의 꿈이 서린 금산사를 안고 있는 모악산에는 산머루와 다래, 인동초와 온갖 풀꽃들이 수채화처럼 숲의 바다를

    중앙일보

    2004.04.30 18:54

  • [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지난주 후반 충청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한겨울 같은 추위가 몰아닥치는 바람에 계절이 잠시 거꾸로 가는 듯했다. 말 그대로 '봄이 왔으나 봄답지 않았다'(春來

    중앙일보

    2004.03.11 15:17

  • 그 집… 그 바닷가… 어디서 찍었지?

    그 집… 그 바닷가… 어디서 찍었지?

    SBS 수목 드라마 '때려'의 마지막회에서 한새(주진모 분)와 유빈(신민아 분)이 사랑을 확인하던 철지난 바닷가는 충남 태안반도의 신두리 해수욕장. 두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을 담아

    중앙일보

    2003.12.11 17:22

  • [시인 이진우의 저구마을 편지] 물고기 은비늘처럼

    남쪽 바다, 거제도의 봄은 붉은 동백꽃 떨어지는 소리로 시작됩니다. 사람의 귀에는 안 들리는 그 소리가 언 땅을 북 치듯 둥둥 칩니다. 싹을 틔운 생명에게 힘을 북돋우고, 겨울잠에

    중앙일보

    2003.03.18 18:46

  •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심사평

    시조백일장은 월말마다 독자들이 보내온 시조 중 우수작을 뽑아 지상에 발표합니다. 연말에는 우수작을 쓴 사람들의 신작을 받아 심사한 뒤 연말장원을 가려 수상하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하는

    중앙일보

    2000.05.25 00:00

  • [소설] 430.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형 말도 그럴싸해. 상투 잡았다고 기죽을 필요 없어. 최소한 본전 까먹기는 아닌데, 배 타고부터 콧등을 땅에 질질 끌고 다닐 건 없겠지. 기운내, 형. " "내가 낭

    중앙일보

    1999.06.03 00:00

  • 녹색 길 따라 '求道여행' -전남보성 차밭

    차밭 가는 길은 구도의 길이다. 보성읍에서 율포만으로 가다 만난 보성다원 가는 길은 선승이 암자에 오르는 길처럼 적요하다. 그 길은 항상 아침안개에 축축히 젖어 있다. 선승들은 안

    중앙일보

    1999.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