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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제1회「아시아」 예술「심포지엄」
「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적 기능」을 주제로 한 제1회 「아시아」예술 「심포지엄」의 제2일째 회의가 18일 하오1시부터 「워커힐」에서 열렸다. 다음은 이날 주제를 발포한 미술 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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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7년…신인에서 정상까지|중앙일보와 데뷔 동갑네가 말하는 문화계의 어제, 오늘, 내일
7년이란 기간은 어떤 의미에서는「성숙」에 이르는 단계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를 생각할 때 그 7년은 신인에서 중견, 나아가서는 정상에 이르는 중요한 길목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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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제2대 상임지휘자 홍연택씨
『교향악단원이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하루 빨리 국향의 수준을 끌어 올려야겠어요.』 제2대 상임지휘자로 국향의 지휘봉을 잡는 홍연택씨(44)는 앞으로 문젯점들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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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중공방문 제1막(6)-유례없는 준비작업(상)-프레드·블루멘털
『북경여행은 달나라에 가는 것 같다』-「닉슨」미국대통령은 2월 하순으로 임박한 중공방문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우주인이 달나라 여행을 하려면 날아가는 실험실, 「로키트·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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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제23화 가요계 이면사(12)
김정구가 가수로 나온 것은 1934년이었다. 가요황금시기에 등장한 김정구는 처음부터 만요(코믹·송)를 불러 인기를 끌었는데 그는 「코믹·송」을 부른 탓으로 「제스처」의 새「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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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 필하모닉 새 지도자|「피에르·불레즈」
지난주는 미국 교향악「시즌」가운데서 가장 화려했던 시기였다. 그 가운데도 미국의 음악애호가들은「뉴요크·필하모닉」의 새 지휘자「피에르·블레즈」의 첫 등장에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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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잘 쇠었습니까" 남북적3차 회담
【판문점=최규장 기자】『추석 잘 쇠었나요.』『산소에 갔다왔죠.』추석인사로 만난 6일의 판문점은 낮12시47분부터 20분 동안 한때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북괴 측의 제의로 잠시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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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는 지능개발에 유익
악기연주는 오늘과 같이 경쟁사회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지능개발에 대단히 유익하다고 미국의 저명한 음악전문가 「허먼·슬레이먼」박사가 말했다. 「일리노이」 대학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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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향기-가을 문화계
가을은 예술의 계절. 9월에 접어들면서 각 화랑과 무대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서도 가을화랑은 예년에 없이 풍성한 편이다. 「루브르」미술관 소장의 「샤갈」작품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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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 음악경연서 두 한국음악도 입상
【워싱턴15일 동양】한국의 젊은 음악 도들이 13일 워싱턴에서 거행된 2개의 중요한 음악 경연 대회에서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했다.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이반·갈라미안」씨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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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행위 다방 늘어
무교동·차동 시내 중심가의 일부 다방과 비어·홀 등 각종 유흥업소에서는 손님들을 끌기 위해 공연 신고도 없이 무대까지 마련, 가수를 동원하는 등의 연주행위가 부쩍 늘어나 유흥업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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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립극장 권위 높여 무대예술계 이끌게
『올해는 무엇보다 국립극장이 한국 무대예술계의 지도적 위치에 서야겠어요.』 신축국립극장에 대비한 준비와 함께 연극을 본궤도에 올리고 창극을 정립하는 일부터 서둘러야겠다고 중앙국립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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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신(판화가)
미술대학을 졸업한 많은 여성들이 계속 제작활동을 하는 작가는 아주 적다. 물론 남자와는 달리 결혼과 함께 가정의 주인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으로 두가지 일을 양립시키기는 어렵지만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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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디오
올해는 미국의 본격적인 라디오국이 새계 최초로 방송을 시작 한 뒤 꼭 반세기째가 되는 뜻깊은 날이다. 즉 「피츠버그」 시에서 웨스팅하우스 사가 설립한 KDKA 방송국이 50년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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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에 발못맞추는 피아노업계
국내생산이 본격화한지 6년밖에 안되는「피아노」업계는 작년에 30만불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 비교적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이 비싼외국제를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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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립음악원과 「피아니스트」 「피에르·상캉」
파리 국립음악원(콩세르바트와르)은 너무나도 유명한 세계적인 명문 음악학교 중의 하나다. 이 학교는 명실공히 천재음악가, 대 연주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학제가 까다롭고 입학에도 제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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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축제속에 「베토벤」탄생 2백돌-12월16일
1970년은 악성 「베토벤」이 탄생한지 2백년이되는 해. 「베토벤」의 출생지인 독일의 「본」과, 그가 생애의 대부분을 보내고 일생을 끝마친 「오스트리아」의 「빈」은 물론 세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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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뜰에서 미·소음악연주
【워싱턴 23일 AFP합동】 「닉슨」 미국대통령은 23일 「도브리닌」 소련대사를 백악관으로 초치하고 정원에 나란히 앉아서 미국과 소련의 음악을 연주한 「미네소타」 대학교 관현악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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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전집붐|월부제 업고 호화일색
출판계의 전집 「붐」 과함께「레코드」계에도 전집「붐」이 일고 있다. 음반이 전집 형태로 시중에 나돌기 시한작것은 7, 8년전. 주로 영어회화를 위한 교재용 「레코드·북」 이일반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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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10일 결혼
【워싱턴 7일 UPI 동양】「존슨」대통령의 맏딸 「린다·버드·존슨」(23)양과 「찰즈·S·로브」해병대위(28)의 백악관 결혼식은 9일 하오 4시(한국시간 10일 상오 5시)에 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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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