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김밥
천덕상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조리장이 영화 속 미나리 김밥을 재연했다. 천 조리장은 “미나리는 20~30초 정도만 살짝 데친 후 바로 얼음물에 담가야 아삭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록
-
[이야기가 있는 음식] 루이 14세와 카사노바가 즐긴 푸아그라
조수 니콜라스가 만든 푸아그라 옥수수빵을 맛보는 라보리 부인.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라따뚜이'와 오믈렛
영화 `라따뚜이`에서 생쥐 레미가 오믈렛을 만들고 있다.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
-
[이야기가 있는 음식] 마티니, 007과 킹스맨이 사랑한 남자의 술
배병준 바텐더가 만든 애플 마티니, 클래식 마티니, 레몬 마티니(왼쪽부터). 진과 베르무트를 5:1로 섞은 게 정통 레시피다. 이 비율을 달리하거나 진 대신 위스키·보드카 등 다른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소설 『상실의 시대』와 집밥
미도리가 차려낸 집밥을 더 플라자 일식당 무라사키의 이선호 조리장이 재연했다. 이 조리장은 미도리가 한 대로 약하게 간을 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일본 관서지방의 가정식 스타일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와 빵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영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김씨 표류기'와 짜장면
영화 ‘김씨표류기’ 속에서 주인공 김씨는 도심 속 무인도 밤섬에 갇힌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던 그는 우연히 발견한 짜장라면 봉지 속 짜장스프를 보고 희망을 갖는다. [김경록 기자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주먹밥, 영화 ‘카모메 식당’ 중에서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사치에는 핀란드의 한 골목에서 오니기리(주먹밥)를 만들어 파는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 그는 ‘주먹밥=고향의 맛’이라고 믿기 때문에 연어·매실장아찌 같은 일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샌드위치, 영화 ‘아메리칸 셰프’ 중에서
신태화 JW메리어트서울 페이스트리 총괄셰프가 영화 속 쿠바 샌드위치를 재연했다.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로스트 포크 대신 포크 햄을 찢어 넣었다. 뒷배경은 영화 속 한
-
[이야기가 있는 음식] 문어숙회, 소설『엄마를 부탁해』중에서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소
-
[4기 학생기자 모집] 나는 이렇게 활동했다
삼각 프리즘을 통과한 백색의 빛은 알록달록 일곱 빛깔 무지개로 변합니다. 프리즘은 빛을 분산하거나 굴절하기 위해 유리로 만든 기둥 모양의 광학 장치입니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와 파스타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책과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광해' 속 팥죽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첫 회는 영화
-
[제1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①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와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황순원문학상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본심에 오른
-
사람 모여들어 한탄하고 호가호위하고… 의연함이 미덕
추석 이후 민심의 추이에 정치권은 민감하다. 대선 캠프는 지지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후보들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한다. 때로는 소신도 바꾼다. 후보들의 정
-
모두가 태어나 어찌어찌 살다 죽지,찡하고 때론 먹먹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
“암튼, 아직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뭐 이렇게 써보려고요.” 2009년 8월 중순, 이런 메모가 날아온 그날부터 다음해 1월까지, 새벽마다 윤성희 작가와 10장 안팎의 원고
-
[중앙일보와 함께 찾아가는 NIE] 시사 상식 부족한 엄마가 ‘NIE 가정’ 만들려면
■신청 사연=“매주 중앙일보 NIE 지면을 읽다 보니, 당장이라도 우리 아이들과 NIE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그런데 막상 신문을 펼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
-
“앉으나 서나 칼럼거리 궁리 매주 마지막 회라 여겨요”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중국서 큰 사건 터질 때마다 한국 연관성부터 따지죠” 일요일 아침마다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채 중앙SUNDAY를 덮을 수 있다면 7~8할은 이 필자 덕분이
-
‘왈순아지매’10년 만에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올 1월 22일 온라인에 정운경 화백이 올린 ‘왈순아지매’. 새 연재 첫 작품이다. 정운경 화백정운경(77) 화백이 ‘왈순아지매’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정 화백은 올 1월 22
-
지면 변화 신선 … 젊은 층 위한 기사 아쉬워
자칫하면 무료할 수 있는 일요일. 중앙SUNDAY는 테마가 있는 아침을 선사한다. 그것은 일간지 연장으로서의 단순한 일요판 신문이 아니라 시중의 시사·경제·문화 매거진을 마치 한
-
[star&] 은희경 … 느슨해지고 싶다는, 빈틈없는 그녀
통과의례와도 같이 챙겨 읽는 소설이 있다. 적어도 1990년대 후반 이 땅의 독자들에게 은희경의 장편 『새의 선물』이 그랬다. ‘나는 삶을 너무 빨리 완성했다. (…) 열두 살
-
PREVIEW
과학에서 규범으로 저자 이영환·김홍범출판사 율곡출판사가격 1만5000원패륜, 자살, 교권 추락, 특권층 비리, 사회 양극화 등 기존의 가치관을 흔드는 험악한 뉴스들이 매일 쏟아지
-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 타고난 예술가
1985년 1월 하순의 어느 날 오후 낯선 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기형도’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나의 고등학교 후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 무렵 나는 계간문예지 ‘
-
[star&] 신경숙 … 세계로 가는 한국문학의 징검다리
2011년 4월 현재 신경숙(48)은 한국 문화가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다. 적어도 한국 문화의 해외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렇다.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뉴욕 타임스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