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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깨/수확많고 고소한 맛 으뜸(토종을 살리자:29)
◎그밖의 토종들 지난해 9월부터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속에 연재된「토종을 살리자」가 다음회(전문가 좌담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수천년 혹은 수백년간 우리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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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참깨.한섬깨.오이.수박.대추.가지.팥
지난해 9월부터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속에 연재된「토종을 살리자」가 다음회(전문가 좌담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수천년 혹은 수백년간 우리 민족의 생명줄이 돼온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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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실존인물 주장/농작물 상호관계 이용
○…북한은 봉이 김선달에 이어 소설『홍길동전』(허균作)의 주인공도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대중잡지 천리마는 그 근거로 18세기의 실학자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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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의 시심(분수대)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가 되기 위해서는 머리로 쓰는 시가 아니라 가슴으로 쓰는 시여야 한다고들 흔히 말한다. 의미와 이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시의 기능을 다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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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덕화
『안되겠어요.미안하지만 다시 갑시다.』 지난 22일 오후 KBS별관 C스튜디오 KBS-2TV『한명회』녹화현장.한명회 역의이덕화가 녹화가 끝나 조명을 끄고 장비를 걷는 스태프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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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소동(분수대)
조선조 광해군때 서양갑이라는 사람은 서자출신이었다. 벼슬길이 막히는 등 부당한 차별대우에 분개한 그는 같은 처지에 있던 다른 여섯 젊은이들과 함께 소양강상의 「죽림칠현」이란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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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60~70년대 명감독 재조명 대표작 상영
영상자료원(이사장 최무룡)은 2월부터 매달 60~7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의 대표적인 감독들의 작품을 집중 상영하는「한국영화감독 주간」을 개최키로 했다.영상자료원은 그 첫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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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새해 개혁주제 사극 맞대결
개혁세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사극 두편이 내년 1월초 동시에 선보인다.KBS와 MBC는 조선조 단종에서 성종까지 4대에걸쳐 정치일선에서 활약한 한명회의 삶을 재조명한『한명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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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와 척화(분수대)
연산군과 조선조의 대표적 폭군으로 꼽히는 15대 임금 광해군이 외교에 있어서는 상당한 솜씨를 보였다는 일부 역사학자들의 시각이 있다. 1616년 성립한 후금이 명나라를 공격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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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저,조선조사회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연구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매스 미디어는 물론 근.현대의 시민사회에 비로소 탄생한 언론매체다. 그러나 그러한 매스 미디어가 없던 전통사회에도 언론은 있었고커뮤니케이션 현상은 있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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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황금가면-코미디프로에 미니시리즈 첫시도
TV 코미디프로에도 미니시리즈가 선보인다. KBS 제2TV는 오는 17일부터 코미디프로『명랑극장』(매주수요일 밤 8시5분~55분)에서 코미디 미니시리즈『황금가면』을3회에 걸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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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자 저,한국의 美-선색형
다섯발톱 용왕무늬 왕비보.다듬잇돌.옹기.물동이 등 우리의 전통 문화재 1백가지를 골라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설명한 책으로 한국일보 문화부 최성자 차장이 90년부터 신문에 연재해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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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국영화-파리 퐁피두센터서 4개월간 85편상영
해방이후 오늘날까지 한국영화 대표작을 집중 조명하는 「한국영화 회고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4개월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계속될 「한국영화 회고제」엔 해방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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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측백나무|주민 간호로 살아났다|부천시 여월동 소재
잎마름병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수렴 5백년인 측백나무가 시와 주민들의 지극한 간호로 되살아나고 있다. 조선 연산군 때 민심을 수습하고 부락의 안녕을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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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부터 지지가 성공 열쇠/역사에 나타난 개혁 성패사례
◎지도층 의지 확산 안되면 좌절/너무 급진적인 대원군·조광조 실패/국민의식 대변 루스벨트 매번 승리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이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일부 기득권층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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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중의 역사소설 『높새바람』우리문장·토속어 풍부하게 구사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의 친손자 홍석중의 장편소설『높새바람』이 4권으로 「연구사」에서 출간됐다. 90년 북한 문예출판사에서 완간 된『높새바람』은 그곳 평단에서『현대적 소설기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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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전씨가 털어놓은 12·12비화 ″정 총장 반격했으면 당했다〃
한국인의 약점으로 흔히들 기록하는 습관이 부족한 점을 꼽는다. 정치권력의 세계에서는 특히 더하다. 장막 속의 정치, 공작정치가 수십 년간 계속되면서 기록자체를 금기시하는 풍조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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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책 읽히기(분수대)
서울 약수동 고개를 넘어 새로 뚫린 동호대로를 달리다 보면 두개의 터널중간지점에 「독서당 가는 길」이란 도로표지판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독서당은 한자로 독서당. 옛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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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숫자놀음(분수대)
임금이 세상을 뜨면 영의정을 책임자로 하는 존호도감이라는 임시 기구가 설치된다. 생전의 임금을 어떤 호칭으로 부를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구다. 포악한 임금이었으니 왕자 없는 연산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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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보우가 「선교일체」 일으킨 수도산 봉은사
빛이 꺼져가던 조선조의 불교에 다시 기름을 붓고 불을 댕겨 불국의 찬연한 광채를 이 땅에 남기고 순교한 스님이 있었다. 허응당 보우의 저 눈부신 법력이 없었던들 누가 허물어진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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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
많이 읽고 끊임없이 기록하는 일본인의 특성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것 중의 하나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면 일본인의 숫자 개념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숫자를 말한다. 읽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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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서거정의「문장보국」피어나는 연수재
내가 태어난 이 나라 이 땅, 나라사랑을 시로 써 몸바친 시인이 있었다. 국토의 방방곡곡, 산과 물을 찾아 남북 3천리동서 5백 리를 시로 누빈 시인이 있었다. 사가정 서거정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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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김종직의 영남학파일군 예림서원
살아서 글로써 권력의 잘못을 꾸짖은 것 때문에 죽어서 매질을 당해야 하는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다. 저 무오사화는 정의를 높이 치켜든 문학작품에 눈먼 권력의 칼이 상처를 낸 조선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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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묘 29곳 위치·공적 담아|도봉구 묘역 안내책자 발간
서울 도봉구가 37회 현충일을 앞두고 북한산기슭 29개소에 자리잡은 독립투사·대정치가·선인 등의 묘소위치·비문내용·약력 등을 소개한 책자를 발간, 산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