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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자기결정권 존중,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 초안 마련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연명치료 중단 권고안 초안이 마련됐다. 연명의료 결정과 관련한 의사표시 방법은 3가지로 명시적 의사와 의사 추정, 대리결정에 따른다. 명시적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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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한 사람, 일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윤영호 교수는 22년간 암환자들과 함께하며 암을 극복하는 이들의 특징을 분석했다.1977년, 중학교 1학년 소년은 스물넷 꽃다운 나이의 누이를 잃었다. 위암. 황달 증상으로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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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여산 회의’ …펑더화이 비극이 시작되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펑더화이(앞줄 오른쪽 넷째)는 소련과 가까워졌다. 스탈린이나 후르쇼프도 펑더화이를 좋아했다. 소련을 방문할 때마다 환대를 받았다. 원수 예젠잉(葉劍英오른쪽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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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명치료 중단 결론 낼 때다
신성식선임기자 『관촌수필』의 작가 고(故) 이문구씨의 흔적을 찾아나선 것은 2004년 12월이다. 오전 9시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부인을 만났다. 다소 이른 시간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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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일본선 환자·의사 문서로 동의하면 중단
일본 후생노동성은 2007년 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를 존중하는 ‘종말기 의료 결정 프로세스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민간단체인 일본존엄사협회가 법제화 서명운동을 벌이며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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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다 병 옮은 의사, 죽음 준비하며…뭉클
제일병원·미즈메디병원 설립자인 고(故) 노경병 박사는 연명치료 중단과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을 실천한 의사다. 환자 수술을 하다 C형간염에 감염됐고, 2003년 임종 석 달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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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대신 '행복한 임종은 가족과 함께'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내년도 수가협상 부대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위한 국민운동'을 제시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이하 병협)가 '행복한 임종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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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연명치료 중단, 가족이 할 수 있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지난달부터 연명치료 중단의 법제화 필요성과 내용 등에 대한 국민 여론 수렴 작업을 하고 있다. 의료계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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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가족이 결정할 수 있을까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 응급실. 10년간 대장암과 싸워온 김모(78) 할머니가 거친 숨을 내쉬었다. 암이 간까지 전이돼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부작용 탓에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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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 "'안철수 함구령'? 조선시대도 아니고…"
[사진=JTBC 제공]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가 다음달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을 만났다. 4선 의원에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까지 지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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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뇌사 환자 연명치료 중단 허용”
말기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자는 원칙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 김 할머니의 연명치료 중단 이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종교계·의료계·법조인·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관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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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아이티 다녀온 한국대표 어머니 김혜자
아이티 다녀온 한국대표 어머니 “너무 처참해 눈물조차 안 나오더군요” 지난 4월 아이티를 방문한 김혜자씨가 포르토프랭스 난민 캠프에서 현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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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김 할머니의 맏사위 ‘참 효도의 길’을 묻다
김 할머니의 맏사위 심치성씨는 “‘그 일’이 있기 6개월 전만 해도 이렇게 건강하셨는데…. 어머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울컥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부모 잡아먹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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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5] 과학
홍병희 성균관대 교수 21세기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세계 최강자 홍병희(38)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가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의 응용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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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 속에서 찾는 대입 논술 시사이슈
올해 대입 논술은 2008학년도부터 이어져 온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시사적인 내용은 논술에 직접 출제되진 않지만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분석·진단·성찰하는 논리적 근거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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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⑨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 그중에서도 환자가 가장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는 곳이 중환자실이다. 그곳엔 보호자도 없다. 사경을 헤매는 환자 역시 말이 없다. 대신 적막을 가르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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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게 죽고 싶다’ 자신의 뜻을 증명하라
지난 2월 9일 명지대 용인캠퍼스 내에 위치한 실버타운 ‘명지엘펜하임’에서 한 입주 회원이 사전의료지시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이곳 회원 66명은 죽음에 임박한 상황에 이르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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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한국 사회는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워낙 압축적으로 처리해 왔다.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연명치료의 중단과 존엄사 문제도 뒤늦게 압축적으로 겪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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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존엄사 택한 7명 중 2명 세상 떠”
서울대병원의 존엄사(尊嚴死) 공식화 이후 한 달여 동안 2명이 연명 치료를 거부하고 존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허대석(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4일 “지난달 18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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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문근영 '스푼댄스'·한가인 '버블댄스' 인기
대법원, 한국판 '존엄사' 인정 판결 5월 21일 TV 중앙일보는 대법원의 존엄사 인정 판결에 대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대법원은 식물인간 상태가 된 환자의 가족이 병원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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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마지막 남긴 메시지는 사랑이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인권과 민주화의 등불을 밝혀온 김수환 추기경(스테파노)이 16일 오후 6시12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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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기환자에게도 적용될 구체적 기준 마련되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줄, 복부에 소변줄을 단 말기환자 주변에 각종 영양제와 수액 등 약병이 매달려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10일 존엄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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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판결 파장 … “유사한 사례 대비,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 법제화 시급”
의료계, 환자 가족 “찬성” … 종교계는 입장 갈려호스피스제도 등 보완 필요 … 복지부 “대안 마련” 환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하는 인공호흡기 모니터. 김향이(62·가명)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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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사회적 합의가 중요, 기자들이 직접 질문해 보라”
미국에서 수년간 안락사 논쟁을 일으켰던 테리 샤이보(오른쪽)는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웃는 듯한 반응을 보이곤 했다.중앙포토 관련기사 수개월 내 시한부 환자 ‘무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