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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아버지
.아버지'가 달라져야 한다..권위적'인 아버지는 전통적인 위계질서의 상징이다.사회의 민주화,가정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현대사회에서 그런 전통적인 아버지의 자리는 변화를 요구받을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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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한국연극 심은 이동일 하버드大 연구교수
이동일(35)씨.얼핏보면 좀 따분한 경력의 소유자다.단국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아 공식타이틀이.이박사'인 것이 우선 그렇다.이후 94년부터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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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40代 독무대' 활짝
신세대들의 거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누가 메울까.30대들의 자기주장을 담은 TV드라마 『애인』이 인기를 끄는등 그 빈자리의 주인으로 30,40대가 「뜨고」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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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이윤택(44)을 두고 흔히 「전방위 예술가」라 부른다.시인으로 시작한 그의 문화계 입문은 이후 연극연출가.극작가.방송작가.시나리오작가.안무가.소설가.문학평론가로 화려하게 개화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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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프/노스탤지아/내일로 흐르는 강/2다이4
▶트뤼프 원제:Les Truffes 『레옹』의 장 르노가 킬러에서 사기 권투선수로 변신,전형적인 프랑스 코미디를 보여준다.패트릭은 내기시합에 출전해 생활비를 버는 3류 무명복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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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극단 신주쿠양산박 김수진
눈물이 정말 많은 사람은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가슴 속에선 눈물이 넘쳐 홍수를 이루더라도 어금니를 꽉 깨물고 댐을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대신 가슴은 끝없이 부풀어 터진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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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금홍아,금홍아" 주연 이지은
압구정동 거리를 활보하던 신세대가 반세기전 기생역을 연기하자니어색하지만 평소 좋아했던 이상(李箱)과 관련된 영화에 출연하는게 신나기만해요.』 천재작가 이상이 도쿄(東京)유학시절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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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출자 文信久
여배우의 전라출연으로 외설시비에 휘말리며 화제가 된 연극 『미란다』의 제작.연출자이자 출연배우 文信久씨(39)가 『앞으로벗는 연극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25일 本紙와의 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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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대에 실연광고 등장-대학로극장.코리아나 광고계약
○… ○… ○… ○… ○… ○… ○… ○… ○… ○… ○… ○… ○… 소극장을 가득 채운 비발디 「四季」의 춤추는 듯한 선율이 멈추고 조명이 꺼진다.불이 다시 들어오면서 객석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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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TV출연 붐-연기자 모자라.장르간 벽허물기 기여
연극배우들이 TV드라마에 몰려들고 있다.SBS 개국으로 제작드라마수가 부쩍 늘어나면서 생긴 배우기근현상을 이들 연극배우들이 해소하고 있는 것. 연극배우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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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가면』『북회귀선』『불 좀…』-관객 연일 몰린다
근친상간, 동성연애, 폭력적 정치권력의 폭로 등-. 권위주의시대에는 공연을 시도한 사실만 가지고도 저항적으로 비쳐졌던 시대적 금기사항을 정면으로 다룬 연극 작품들이 한창 화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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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구권 교류 활발|소극장 과태료 "파동"
한국연극협회에서 발간하는 연극전문지『한국연극』이 유난히 사건이 많았던 올해를 결산하며 연극계 10대 사건을 정리했다. ▲동양극장 철거와 연극인 최초의 시위=세종문화회관 별관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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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비폭력만이 분쟁 해결/티베트승왕 달라이라마(일요인터뷰)
◎자유에의 열망 막을길 없다/불교에는 인간의 품성 지키는 방법 내재 북미주사암연합회장 표도철스님(뉴저지성불사주지)이 지난 3월17일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승왕청에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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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0돌 맞은 국립극장 올 사업계획
올해로 개관40돌을 맞은 국립극장은 각종 기념공연 및 행사 외에 우수작품 개발을 위한 장기계약제, 해외동포 동질성 회복을 위한 공연, 지방공연 예술진흥을 위한 지원 등「국립」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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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씨 (민중극단 대표)|"서울·평양간 연극교류 꼭 성사"
정진수(47)―. 웬만큼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다 아는 연극인이다. 대학교수(성균관대 영문과)로서 보다는 연출가로서, 그리고 가끔은 평론가 혹은 극작가로서, 그리고 단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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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 『고도를 기다리며』
제42회 아비뇽 국제 연극제에 초청된 극단 산울림은 참가작 『고도를 기다리며』를 13∼19일 오후 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7시30분) 소극장 산울림에서 특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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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동이가 엮는 산역사|권병길씨 1인극 『거꾸로 사는 세상』|격변기의 꿈과 좌절 함께 반추|유행가·풍물 등을 재담으로 꾸며
중견연기자 권병길씨(42·사진)가 자전적 이야기를 소재로 한 1인극『거꾸로 사는 세상』을 무대에 올린다. 12일∼8월7일 바탕골소극장에서 공연되는 『거꾸로…』는 해방동이 권중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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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본 사전심의 거의가 부정적
우리나라 연극관객들은 대부분 공연윤리위원회의 대본 사전심의제도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연극협회가 서울연극제기간 (8월25∼10월7일)동안 관객들을 상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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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들 보수낮아 고민
우리 연출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연극제작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 경제적 문제와 검열제도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김우옥씨(연출가)가 연출자 백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연출가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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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호 YMCA 60년
공연중 애국가 부르다 연행되기도 10여개 지방 Y와 F개 학생 Y는 비슷 비슷한 활동을 했고 프로그램도 각기 나름대로 민족적인 측면에서 3·1 운동의 연장으로서, 여성계 등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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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자기가 쓴 소설의 희곡화 「붐」
소설을 원작자가 희곡으로 재구성하여 무대에 올리는 경향이 늘어가고 있다. 이문열씨가 『사람의 아들』을, 황석영씨가 『돼지꿈』을 각각 희곡화하여 성공을 거둔 뒤를 이어 이문열씨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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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극의 흑자공연
올해 들어 우리연극계는 수지면에서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둠으로써 한국연극의 중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험극장」의 『에쿠스』가 2만7천여의 관객을 동원, 우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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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하)
8·15해방은 한·일 합방으로써 일단 단절되었던 우리의 예술 전통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니고 있으나 해방과 함께 시작된 남북 분단의 비극은 새로 형성된 예술 전통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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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극계 이상 「붐」
미국의 연극계는 최근 사상 유례없는 흥행 기록으로 흥청거리고 있다. 수년간 계속되었던 부진 끝에 맞이한 최근의 연극「붐」은 대단한 것으로 74년에서 75년에 걸친 흥행「시즌」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