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상식, 경쟁자를 ‘상식의 적’으로 만드는 폭발력 있는 한마디
상식의 역사 소피아 로젠펠드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424쪽, 1만7000원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거나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 철학적 개념에서, 가난한 사람과 여
-
테헤란 택시기사 “아메리카 베리베리굿”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슬람 계율이 제1원칙으로 자리한 이란에선 많은 제약 속에서도 여성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사진은 2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벌어진
-
추천공연
화선, 김홍도 7월 8일~1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7만원. 문의 02-2280-4114~6 국립극장은 2006년부터 한국적인 미학과 정신을 담은 국가브랜드 작품을 제작,
-
잊혀진 영화사 재발견 책 낸 남상국 감독 - 남정욱 교수
남정욱 교수(左), 남상국 감독(右) ‘남자 식모’(1968)의 심우섭(84) 감독, ‘맹물로 가는 자동차’(74)의 이형표(1922~2010) 감독, ‘깊은 밤 갑자기’(81)
-
무대 위의 크리에이터 ⑤ 연출가 윤호진 (끝)
윤호진 연출가는 “연극 처음 할 때 영양실조 걸렸던 것을 떠올리면 세상 정말 많이 변했다. 8월 ‘영웅’뉴욕 공연은 대한민국 뮤지컬의 세계 경쟁력을 입증할 무대”라고 자신했다.
-
화려한 여배우 김지미,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
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이사장 정진우) 사무실이었다.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
-
[j Focus] 사재 500억원 영화계 기부, 멋진 영화인 신영균
눈빛이 밝고 혈색이 좋았다. 여든둘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젊은 인상. 서울 명동의 사무실에서 신영균 전 예총 회장을 만났다. 최근 사재 500억원을 기부해 한창 주목받는 그다
-
웃음의 대학
웃음의 대학 ~오픈 런. 코엑스 아트홀. 전석 3만5000원. 문의 02-766-6007 2008년 ‘연극열전’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웃음의 대학’이 끊임없는 앙코르 공연으로 그
-
웃음의 대학
제2차 세계대전 중인 일본을 배경으로, 희극 작가와 냉정한 검열관 사이의 대본 수정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웃음의 대학’이 대학로와 강남에서 공연 중이다. 2008년 ‘연극열전
-
마광수 “대한민국은 여전히 문화 독재국가…몸(體)은 아름다운 것”
'외설논란'으로 검찰에 체포된 바 있는 마광수 교수가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마광수 교수는 4월 26일 서울 종
-
웃음의 대학
영화배우 봉태규가 출연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이 시대에 희극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냉정한 검열관과 희극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린다. 대본에서 웃음의 요소를 모두
-
시대의 아픔 달래던 민중의 대변자들 노찾사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④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광주에 서다
비엔날레 네 번째 코스는 광주극장이다. 비엔날레 하면 영상예술보다는 색채와 조형예술부터 떠오르는 게 보통이니 극장소개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강추
-
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
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
‘대통령의 연극’ 정치를 조롱하다
지난 13일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세계 초연되고 있는 연극 ‘떠난다는 것’을 보았다. 제16회 디발도 국제연극제(9월10일~14일)의 초청작인 이
-
[Art] “윤복희는 정말 에디트 피아프였지”
뮤지컬 연출가 배해일씨, 영화배우 이혜영씨가 사회를 봤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우즈베키스탄 국경일이라서요, 일종의 ‘당번’이죠. 안 왔다고 탓
-
[편집자 레터] 요즘 저자들의 톡톡 튀는 자기소개
“화가를 꿈꾸다 부모의 반대로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했지만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되는 바람에 8년 만에 졸업장을 땄다. 동양통신 기자로 일하던 중 광주학살에 대한 언론
-
누드 연기 주문하려면 본인 허락에 수당까지
공연예술의 메카 영국 런던에서는 불과 40년전까지만 해도 인체의 은밀한 부분은 공공 장소에서 보여주는 게 금지됐다. 여성의 나체를 보는 것은 결혼한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
연극보다 유연하고 영화보다 심오한…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씨는 우리가 흔히 만화 대여점이라 칭하는 곳을 ‘만화당’이라 합니다. 어린 시절 그가 살던 동네에서는 금은방 부르듯이 다들 그렇게 불렀다는군요. 만화를 금붙
-
[me] 칸 황금종려상 수상한 루마니아 문지우 감독 부산을 찾다
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상패를 안고 있는 문지우 감독. 작은 사진은 수상작 4개월 3주 … 그리고 2일 시네마 천국-.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www.piff.org)가 다음달
-
[me] 신상옥 감독 추모 영화제 준비 중인 부인 최은희씨
오른손 중지의 쌍가락지가 유난히 빛난다. 시쳇말로 ‘커플링’이다. “하나는 내 것, 다른 하나는 신 감독 것. 돌아가신 뒤에 계속 끼고 다닌다”고 했다. 신상옥 감독이 타계한 것
-
웃기지만 슬픈 ‘자본주의 체코’ - 거지의 오페라
1960년대 동유럽 영화계가 르네상스를 맞이했을 때 그 중심에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있었다. 그러나 68년 ‘프라하의 봄’은 소련의 침공으로 끝장이 나고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었
-
[분수대] 가부키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란 뜻으로 국어사전에 나오는 단어 '18번'은 그 어원이 일본의 전통극 가부키(歌舞伎)에 있다. 1832년 당대의 인기 배우였던 7대 이치가와 단주로(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