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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루트’ ③ 지리산
●산행정보 지리산은 남한 내륙에 위치한 산 중 최고 높이(1915m)를 자랑한다.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다. 바위보다 흙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육산이다. 주능선인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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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유럽은 ‘문명 이슬람’을 이겼다, 그리고 역주행 300년이 시작됐다
인류의 역사는 서로 다른 문명의 충돌과 융합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엔 이슬람 문명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되돌아보게 할 『신의 용광로』을 소개합니다. 다문화를 수용하는 융통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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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폭주 뛰지마 … 절대로”
①택시 블랙박스에 역주행하는 폭주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포착됐다. 순간 택시는 급히 핸들을 꺾고 있다. ③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던 택시가 뒤이어 오던 택시와 추돌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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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정몽준-박근혜' 세종시 갈등 커져…
'정몽준-박근혜' 세종시 갈등 커져… 2월 3일 TV중앙일보는 한나라당내 번지고 있는 '정몽준-박근혜 세종시 충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세종시 문제는 이제 행정효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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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9형제 중 7형제가 한국 살아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 최정동 기자 ‘가야로 건너와 수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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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 최정동 기자 ‘가야로 건너와 수로대왕과 혼인한 아유타국의 허황옥, 이성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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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드웨어 만들고, 다음에 장인 구했다
포항 선수들이 7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2-1로 누르고 우승한 뒤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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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행인 친 50대 금고 4개월 실형 선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지나가던 사람을 치어 중상을 입힌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라는 이유에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이석재 판사는 26일 자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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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흑백 사진, 디지털 세상 역주행
TR028 BHM 2007gelatin silver print 124x105cm 작가 민병헌(54)이 사진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독특하다. 불안과 방황으로 보내던 젊은 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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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로 손익 갈린 투자자
금융위기 전 투자자들은 편했다. 친구 따라, 이웃 따라 ‘묻지마’로 투자해도 수익은 웬만큼 났고 모두가 즐거워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1년, 세상이 달라졌다. 지금은 어떻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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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도로” VS “죽은 도로”
◆공무원들 “최상의 도로다”=쌍용대로 두정동~성정동 1.5㎞ 구간 양쪽에 설치된 이면도로. 공무원들은 전국에서 유일한 구조의 도로로 ‘최상의 도로’ ‘모범사례’라고 꼽는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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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 찾아서] 천안 병천면 가전리 김시민
김남응 안동김씨 중앙회장이 김시민 장군이 이무기를 잡았다는 ‘사사처(射蛇處)’에서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左) 건너편 논이 이무기가 살았다는 연못 터. 사사처 비 옆의 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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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오던 차 뛰어넘은 말
'말(馬)'의 '말(言)'도 안되는 선택으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사람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스라엘의 한 고속도로에서 말 한 마리가 달려오는 차를 타넘었다고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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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노총만 바라봤고, 한나라는 민주당만 탓했다
비정규직법 유예 반대한 민주당의 속내는 “시행 시기 유예를 전제로 한 논의에는 원칙적으로 응하지 않겠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말이다. 일주일 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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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 역주행 참사 한 달 … 왜?
[제보 사진] 지난달 19일 경찰서를 취재하던 기자는 한 경찰관으로부터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한밤중에 택시가 느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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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노욕엔 좌우가 없다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았으니 여색을 조심해야 한다. 장성해서는 혈기가 굳세지니 싸움을 조심해야 한다. 늙어서는 혈기가 쇠약해졌으니 욕심을 조심해야 한다.” 공자가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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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반도인 ⑤
보자기의 ‘싸는(包) 문화’와 가방의 ‘넣는 문화’는 신발에서도 뚜렷이 나타난다. 구두는 좌우가 다르고 치수에도 한 치의 에누리가 없다. 자기 것이 아니면 들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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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일회용 환경정책’ … 종이컵 다시 는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시청 인근 서소문 거리.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커피·과일주스가 든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을 들고 다니고 있다. 덕수궁 옆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는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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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성공단 직원 억류, 별도의 채널에서 다뤄야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법규 및 기존 계약 무효화를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이 사업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 출범 2개월 만에 남측 당국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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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나간 자전거 ‘자동차와 곡예 대행진’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나갈 경우 차도를 이용해야 할까 보도를 이용해야 할까.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차도를 달려야 한다. 하지만 실제는 보도를 주행하는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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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전에 잠깐!] 아저씨든 아줌마든, 쿠션 안장은 필수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며, 심폐 기능을 높여주는 면에선 걷기와 건강상의 이점을 공유한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안전. 일반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전문가들은 자전거 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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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짜리 상업영화 난무 우려
독립영화 ‘워낭소리’ 돌풍! 지난 1월 15일 개봉돼 지금까지 200만 명이 봤다. 워낭소리는 순제작비로 1억원이 들었다. P&A(Print & Advertisement)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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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수익률 3000%에도 못 웃는 이유
독립영화 ‘워낭소리’ 돌풍! 지난 1월 15일 개봉돼 지금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맞이했다. 순제작비는 1억원. 투자 수익률이 3000%를 넘는다. 이 사례에서 독립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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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헝그리서 앵그리로… 건국 60년의 반성
대한민국 60년 성찰과 전망 굿 소사이어티 편, 지식산업사, 624쪽, 3만원 “권위주의 시대 한국은 ‘헝그리(hungry)사회’였다. 먹고살기도 어려웠고 민주주의에 대한 갈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