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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의 역사 다 지운다
우리에게 동북공정은 한건주의로 자리 잡는가? 관련 보도가 하나 나오면 우 몰려갔다가 금방 잊는다. 그러는 사이 중국은 단대공정을 끝내고 탐원공정을 가동 중이다. 왜 우리 문명의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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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문화부 등 공조 필요"
중국은 지린성(만주 지역)의 광개토왕비를 자기 나라의 유적이라며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백두산도 세계유산에 등재하려고 한다. 이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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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중국사에 편입"…제2 동북공정인가
일본 왕궁 정원에 있는 발해 시대의 비석 홍려정비. [다롄일보 홈페이지 제공] 옛 일본군이 러일전쟁 때 전리품으로 가져간 발해의 비석을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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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사 분쟁과 역사 교육
정부는 3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교 교과서 발행 출판사에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명기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렇게 일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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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맞는 '역사문제연구소' 진보적 역사 해석, 새 지평 열어
창립 20돌을 맞는 역사문제연구소의 서중석(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소장. 연구소의 기관지 형식으로 1987년부터 지금까지 매호 기한을 어기지 않고 펴내온 '역사비평'이 책꽃이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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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예제 반성' 시끌
"국가의 위대함이란 역사를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과거를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과거의 영광뿐 아니라 씻을 수 없는 부끄러움까지 잊지 말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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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 개발은 폄하 김일성 정적 숙청은 평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우리 역사 교과서의 왜곡.비하 수준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박효종 교수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18일 주최한 '교과서 왜곡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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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 불렀다"
교과서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경제학)가 구한말 '맹목적 반일감정'이 조선 망국(亡國)의 원인이었다는 주장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이 교수는 30일 시사웹진 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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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호사카 교수의 '반일'
2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올해 49세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독특한 인물이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국립 도쿄대를 졸업한 어느 날 그는 한.일 역사관계 연구에 뛰어들 것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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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에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국가' 간판 등장
"고구려는 중국 고대 국가인 상(商=殷나라.서기전 1600 ̄1046년)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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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도] 독도, 알아야 지킨다
'36개 바위섬' 독도는 독도는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산재하는 36개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이다. 울릉도 동남쪽으로 약 89㎞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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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편향된 역사 교과서 즉각 수정하라
고교 2, 3학년의 심화선택과목인 한국 근.현대사 일부가 반미.친북적으로 기술돼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금성출판사의 교과서가 광복 이후 남한 역사는 냉소적으로 일관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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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병익-이기백 선생에 국민훈장 추서키로
정부는 올 5월과 6월에 잇따라 타계한 한국 역사학계의 거목 고병익(左)전 서울대 총장과 이기백(右)전 서강대 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했다. 훈장은 오는 7일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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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국가역사·문화 연구기관 통합 지원체제 만들자
역사 왜곡 문제로 온 나라가 뜨겁다. 이 열기가 예전처럼 곧 식어들 것인지, 지속적인 관심사가 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동북공정을 비롯한 중국의 여러 공정(프로젝트)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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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학계 역사 조작 그만"
중국의 유명 지식인이 중국 당국의 고구려사 빼앗기 등 중화주의적 역사 편향에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당과 정부가 한목소리만 내는 중국 풍토에서 이 같은 비판은 드문 일이다. 광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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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안에서 나오는 역사왜곡 비판
중국의 유명한 문학평론가인 주다커가 최근 5년간 중국의 역사학계가 벌인 중국 고대사의 '하.상.주 시대구분 공정' 작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만큼 중국의 역사왜곡이 심각하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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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친일 및 의문사 진상규명 등 과거사 청산이 시민사회의 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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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구려] 1. 속셈 드러낸 '동북공정'
▶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석릉인 장군총. 중국측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했다. [고구려연구회 제공] 북한.중국의 고구려 유적이 지난 1일 유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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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체온이 느껴지는 일상 르네상스 시대로 여행
‘위대한 로렌초’로 불렸던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데 메디치, 그는 예복만 30벌이었다. 그 중 몇 벌은 당시 중산층의 한 해 생활비를 웃돌았다. 정부가 사치금지법을 제정하자 “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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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 방북기]
지난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간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 3.1절 82돌을 맞아 인민대학습당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자료전시회와 남북 역사학자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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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 방북기]
지난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간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 3.1절 82돌을 맞아 인민대학습당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자료전시회와 남북 역사학자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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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대史 연구·투자 필요하다
지금 중국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이 주체가 된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이름의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역사 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구려를 중국 소수민족의 지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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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중국의 고구려史 왜곡 막으려면
*** 참석자 ▶崔 光 植 고려대 교수.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책위원장 ▶安 秉 佑 한신대 교수.교과서 운동본부 교과서 위원장 ▶尹 輝 鐸 동아대 연구교수.한.중.일 역사교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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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
북핵 문제만으로도 버거운 한국의 외교 상황에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가 현안으로 던져졌다. 정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은 지난 4월의 1차 파병 때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