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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성공 사례 나와야 창업 생태계 돌아간다"
피터 알바이 프레지 CEO는 “아이디어 공유는 우리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며, 삶이 발전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프레지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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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박힌 못, 내 시로 뽑아봐야죠
시인 김종철은 신작 시집 『못의 사회학』에서 거멀못·무두정·족임질못 등 다양한 못에 대한 작품을 실었다. 그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 못은 생김새와 쓰임이 제각각이다.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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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박 전 대통령 말 후보 박근혜의 생각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남의 얼굴도 아니고 무덤에 침을 뱉는 것은 매우 드문 행동이다. 극단적 분노에 휩싸이지 않는 한 하기 어려운 짓이다. 하지만 세상이 하도 험악하다 보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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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운명
박보균대기자 운명 같은 것이 있다. 문재인의 말이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그렇게 설정했다. ‘문재인의 운명’. 그 인연을 담은 그의 책 제목이다. 운명은 기묘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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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미·중 이중주
오영환국제부장 올해는 금세기 미·중 관계의 변곡점일지 모른다. 누가 창이고 방패인지, 어느 쪽이 우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게임에 룰이 생겨나는 분위기다. 상대적 쇠퇴기의 미국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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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동지 죽이는 박근혜 비대위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박근혜 비대위가 배도(背道)의 길을 난폭하게 걷고 있다. 이를 보며 많은 이가 박근혜 지도력에 깊은 의문을 갖는다. 집권당 산소호흡기라는 역사적인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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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었더니 대기업은 커피숍 하고 …
“규율은 필요하지만 규제와 간섭은 배제해야 한다. ‘질서자본주의’로 미래를 준비할 때다.” 진념(72·사진) 전 부총리는 1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정KPMG 주최 조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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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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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에디터의 경제 패트롤] 정치 깔보는 ‘기업인 뇌구조’
김시래 에디터 지난주 굴지의 기업 오너가 ‘몇 명인지 한번 세어 보라’며 내민 명단이 있다. “강범석, 곽노경, 권영모, 김성우, 김영환, 김종성, 김청룡, 김형기, 김희동,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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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고아 돼 동생 업고 다니면서도 일기 썼죠 … 기록은 역사예요
『안네의 일기』는 전쟁의 참상을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진솔하고 생생하게 묘사해 세계인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렸다. 실제 겪은 이야기를 그날그날 옮겨 적은 일기의 힘은 의외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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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사르코지, 1999년 세르비아 폭격 주도한 블레어 연상
사르코지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56) 프랑스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를 맞아 국제사회 지도자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고 있다. 사르코지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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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부모님이 어떻게 대한민국 일궜는지 후손들이 알 수 있게 해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13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콘텐트를 잘 찾아내 후손들에게 우리 할머니·할아버지·부모님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일궜는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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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준비 며칠 한다고 20~30년 과거 덮을 수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주당 이용섭(초선·광주 광산을·사진) 의원은 ‘청문회의 달인’으로 불린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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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준비 며칠 한다고 20~30년 과거 덮을 수 없어”
민주당 이용섭(초선·광주 광산을·사진) 의원은 ‘청문회의 달인’으로 불린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위원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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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40세
공자는 논어(論語) 위정편에서 ‘나이 사십에 불혹(不惑)’이라 했다. 그러나 공자쯤이니 세상사에 미혹(迷惑)되지 않지, 일반인에게 40세는 온갖 유혹의 한 중심이다. 그래서 ‘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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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6·25의 회상, 월드컵의 흥분, 통일한국의 꿈
그리스전에서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와 혈전을 벌인 우리 축구팀의 활약으로 한층 달아오른 월드컵의 열기는 국민을 흥분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2002년의 영광을 기억하는 온 국민에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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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3차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한 이유
오늘은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지 9주년이 되는 날이다. 마치 그날에 맞추기라도 한 것인가. 같은 날 미국의 대북 특사외교가 7년 만에 재개된다. 평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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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종시, 오바마 건보개혁에서 해법 찾는다
스물두 살의 오바마는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하고 다국적기업을 상대하는 컨설팅 회사에 취직했다. 파이낸셜 라이터로 승진했고, 전담 비서까지 생겼지만 뉴욕 맨해튼 심장부의 사무실을 박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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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화합 정치지도자들에게 달려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는 국민들도 많고,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국민들도 많다. 또 인간적으로 그를 아주 좋아하는 국민들도 많고 아주 싫어하는 국민들도 많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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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양김의 화해
지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누워 있다. 김대중. 살아서 이미 역사가 된 인물. 상고를 나온 호남 출신으로 상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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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부패 냄새 진동하는 인도 정치 시스템
7억 명 이상이 참여한 역사적인 인도 총선이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끈 연립여당의 승리로 끝났다. 새 정부는 이전의 어떤 정부보다도 훨씬 안정될 것이란 점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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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
개성공단 사태로 상징되는 황당한 남북관계를 보면서 “자오선이 진리를 결정한다”는 프랑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1623~62)의 말을 생각한다. 파스칼은 ‘팡세(Pensée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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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다시 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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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면 할수록 멀어지는 게 행복”
새로운 학문 분야로 각광받는 행복학은 심리학적 접근법이 주류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대린 맥마흔(역사학과) 석좌교수는 역사학의 방법론을 구사한다. 맥마흔 교수의 저서 『행복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