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도소 이사작전, 사형수 등 2210명 옆 실탄무장 호송
28일 오후 대구 달성군 소재 대구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태운 호송 버스가 줄을 지어 달성군 하빈면 신축 대구교도소(아래 사진)로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대구 달
-
사형수 옆 교도관 실탄 장전했다…군사작전 뺨친 대구교도소 이사 [르포]
28일 오전 9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대구교도소 앞. 경찰 오토바이를 선두로 재소자들을 태운 버스 6대가 연달아 교도소에서 나왔다. 이어 재소자 짐을 실은 이삿짐 차, 무
-
극악 범죄자도 언젠가 사회 복귀, 무고한 참변 막을 길 없어
━ ‘묻지마 흉악범’이 불러낸 종신형·사형제 논쟁 최근 묻지마 흉악범죄가 이어지면서, 범죄자 처벌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
1만원만 쥔채 쓴 '오겜'으로 새역사…스필버그도 극찬한 황동혁
황동혁 감독이 12일(미국 현지 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감독 최초 드라마시리즈부문 감독상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황동혁(51) 감독이 ‘오징어
-
[주역으로 본 세상] (21) "거센 여자를 들이지 말라!"
3000년 전 옛날얘기다. "폐하, 심심하옵니다. 뭐 화끈한 거 더 없을까요?" 애첩은 교태를 부린다. 왕은 이기지 못한다. "그래, 뭐 해줄까…?" "둥근 쇠
-
3명 살해한 그놈은 '4살 수준' 지적장애자…美 뒤집은 사형수
5일(현지시간) 오후 6시 11분. 미국 미주리주 본테레의 주립 교도소에서 한 수감자의 사형이 집행됐다. 이름은 어니스트 존슨(61). 27년 전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
-
[더오래]가족에 헌신하지만 따돌림…억울한 아버지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는 무엇일까? 어머니다. 뉴스에 의하면 영국문화협회에서 102개 비영어권 국민 4만여 명에게
-
대한간 가와시마 요시코의 죽음, 아직도 역사 속 비밀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2〉 항일전쟁 승리 후 중국 전역에서 한간과 일본 간첩 체포 사태가 벌어졌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1945년 가을
-
의붓아들·전 남편 살해 사건 병합, 고유정 사형 가능성 커지나
전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지난 16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시스] ━ 검찰·고유정 사건 병합 요청
-
인위적 영양공급, 왜 연명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걸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7) 국립의료원에서 한 부부가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연명 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
-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
19세 신부 사형수 만든 수단法 "10세부터 결혼 가능"
━ 수단의 19세 어린 신부는 어쩌다 사형수가 됐나 19세 수단 소녀 누라 후세인은 지난달 10일 사형 선고를 받았다. 결혼식 열흘 뒤 남편을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
장동건과 류승룡의 충돌, 비극의 힘을 키웠다
영화 ‘7년의 밤’의 원작자 정유정 작가(왼쪽)와 추창민 감독. 정 작가는 ’추 감독이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서사를 쌓아간 방식이 감각적이고 클래식해 영화화에 기대가 더
-
'7년의 밤' 영화화 조건 "제목과 작품톤 바꾸지 말 것"
정유정 소설가(왼쪽)와 추창민 감독이 3월 30일 삼청동 골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사진전문기자 “승패는 솔직히 제가 결정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정한 싸움의
-
러시아판 농가월령가 또는 달타령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연주한 차이콥스키의 ‘사계’ 음반. 버진레코드 녹음이다. 어린 시절 동네 형들과 칡을 캐러 다니던 언덕 위에는 붉은 벽돌집이 있었다. 눈 내린 다음 날 그 집
-
사형 집행 4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목숨 건진 美사형수
범죄 용의자를 연행하는 미국 경찰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미국 감옥에서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불과 4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
[매거진M] 2016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2016년, 페미니즘 논쟁이 뜨거웠던 한 해다. 지난 5월 ‘여성 혐오’를 촉발시킨 서울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은 한국 사회에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 여러 커뮤니티 사
-
[매거진M] 2016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2016년, 페미니즘 논쟁이 뜨거웠던 한 해다. 지난 5월 ‘여성 혐오’를 촉발시킨 서울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은 한국 사회에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며, 여러 커뮤니티 사
-
[매거진M | 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재밌지만 상투적인 '유영아표 영화' 레시피
영화 `형` 스틸컷‘유영아표 영화’라 말하면, 아마 일반적인 관객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까 싶다. 유영아는 시나리오 작가다. 그동안 ‘웨딩드레스’(2010, 권형진 감독) ‘코리
-
[매거진M|인터뷰]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김상호 "지금의 내 모습이 좋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벌가 며느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사형 선고를 받고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택시 기사 순태.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6월 16일 개봉, 권종관 감독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어린 시절의 추억 '우리들' vs 통쾌한 사이다 '특별수사'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우리들` 스틸컷]우리들감독·각본 윤가은 출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촬영 민준원, 김지현 조명 이시현 미술 안지혜 음악 연리목
-
내가 본 조영래 ⑧ 그 사람 조영래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숨을 거둔지 25년째 되는 날입니다. 8회를 끝으로 ‘내가 본 조영래’ 시리즈를 마칩니다. 시리즈의 시작과 끝은 전적으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
낮엔 매맞고 밤엔 슬픈 노래 … 감옥서 숨진 쑨웨이스
1980년 11월 20일, 최고인민법원 특별법정 피고인 석에 선 장칭. [사진 김명호] 1966년 문혁이 발발했다.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부인 장칭(江靑·강청)을 정치무대에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시신 해부해라" 쑨웨이스 화장된 줄 모르고 고함친 저우
1980년 11월 20일, 최고인민법원 특별법정 피고인 석에 선 장칭. 1966년 문혁이 발발했다.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부인 장칭(江靑·강청)을 정치무대에 내세웠다. 중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