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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탄핵정국, 영화로 만든다면? (feat. 가상 시나리오)
“현실보다 영화가 더 재미있을 리 없잖아.” 얼마 전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영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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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 롤랑 바르트 역자 : 한석현출판사 : 이모션북스가격 : 1만7000원 미슐레프랑스의 문화기호학자 롤랑 바르트(1915~80)가 『프랑스혁명사』『민중』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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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30X호 원룸은 '지옥'이었다...10년 지기 반라 변사체 만든 이유는
지난 3월 26일 오전 7시56분 경기도 시흥의 한 유흥가. 4층짜리 상가건물 3층 원룸에서 “이웃집에 불이 난 것 같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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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청나라-만주국은 곧 '우리 민족사'다"
청 황가 시조 탄생설화인 ‘세 선녀 이야기’는 신화가 아닌 역사… 신화 속 청 황가 ‘포고리옹순’은 누르하치의 6대조이자 조선 태조 때 회령 여진부락 지방관을 지낸 ‘맹가첩목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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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34세 Y씨의 방문은 하루에 네댓 번만 열린다. 70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밥 먹을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를 빼곤 거의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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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팝의 여제’를 되살려내다
2016년 연말 뮤지컬계는 이례적으로 조용하다. 매년 주요 제작사마다 화제의 신작을 앞다퉈 터뜨리며 전쟁을 치르던 연말 대목이건만, 올해는 대부분 앙코르 공연 위주에 캐스팅 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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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헬조선' 탈출기『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작가 인터뷰
요즘 문단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장강명(40)이다. 그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11년간 몸담았던 유력 일간지의 기자직을 버리고, 2년 전 전업 작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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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침공 드라마, 실제 뉴스로 착각한 이유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연기가 난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거리로 달려가다 넘어져서 팔이 부러진 여성의 사진, 방송 직후 발생한 사건은 의도하지도 예상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하는 오슨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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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살인에 황폐화된 그녀 감정 조절 실패하자 결국 …
하인리히 뵐 우리는 왜 타인을 필연적으로 오해하는 걸까. 타인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 일은 왜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우리는 ‘객관적’으로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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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6)
경천사 10층 석탑. 개풍군 광덕면 광수리에 있었다. 개항기에 일본인에 의해 불법 반출됐다가 반환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중앙포토] 고려인 출신 기(奇) 황후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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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공포와 서스펜스의 대가 히치콕은 잠들지 않는다
1962년 프랑스의 촉망받는 신예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1932~84)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1899~1980)을 일주일 동안 50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 그 내용은 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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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현실 '만찢남'이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안 반해?
작가와 독자, 작품 속 주인공의 삼각관계를 이다지도 기발하게 그린 TV 드라마는 없었다. 5회(8월 3일 방영) 만에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W’(MBC)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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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① 황순원문학상 예심위원들의 릴레이 심사평
인간 정산-김숨 '읍산요금소'('한국문학' 2015년 가을호)‘삶은 길이다.’ 이 상투적이면서도 유력한 비유를 따른다면, 톨게이트는 한 인간의 일생을 정산하는 명부전(冥府殿)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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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심 품고 죽이려다 "어? 그사람이 아니네"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다 엉뚱한 사람을 죽일 뻔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오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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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재난 악순환 食人을 부르다
사료를 통해 식인(食人)의 뚜렷한 기록을 남겼던 제(齊)나라 환공(桓公). 중국의 역사는 눈이 부셔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휘황찬란(輝煌燦爛)함의 연속이었을까. 이름을 대면 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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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문화 가이드
[책] 예술, 역사를 만들다 저자: 전원경출판사: 시공아트가격: 2만9000원 『런던 미술관 산책』의 저자 전원경이 들려주는 ‘예술 3부작’의 첫 번째 책.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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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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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도라에몽과 일본식 ‘지킬과 하이드’
친절하고 상냥하다가도 일순간 돌변하는 아마에의 그림자… 미국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인 애정이 상처 입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야스쿠니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태평양전쟁 사망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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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딜라일라, 왈칭 마틸다, 임을 위한 행진곡
고정애런던특파원“마이 마이 마~이 딜라일라, 와이 와이 와~이 딜라일라.”후련하게 부를 수 있는 후렴구의 팝송 ‘딜라일라’다. 영국, 그중에서도 웨일스 출신 톰 존스(76)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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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불을 발견한 인류, 호모 에렉투스
우연히 발견한 불을 통제하면서 공동체 형성…생체 시간을 조절해 사고와 도구제작 능력 높여 불은 신의 도구로 여겨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이 절대적인 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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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절제의 아름다운 힘을 보다
이성낙현대미술관회 회장필자가 LA에 체류 중일 때의 일이다. 한 친구가 이츠하크 펄먼(1945~ )이 이끄는 연주회가 LA필에서 열리는데 함께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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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파키스탄의 치욕 ‘명예살인’
부정한 여인을 살해하는 관습 그린 다큐멘터리 올해 오스카상 받아…관련 법 개정에 총리도 나섰다파키스탄의 병원에서 회복 중인 사바 막수드. 다큐멘터리 ‘강가의 소녀’ 주인공인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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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우울증에 생활고…‘나홀로 육아’ 53일 만에 극단의 선택
각양각색의 나무와 꽃들이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던 지난해 9월 30일 오전 인천 소래포구 수변 광장. 광장의 한 벤치에 불안한 표정의 40대 여인이 앉아 있다. 눈에는 초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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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캐롤원제 Carol 감독 토드 헤인즈 각본 필리스 나지 원작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칼슨, 스티븐 울리, 크리스틴 배콘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사라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