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루·쇠망치로 문 부수고 갈비뼈 부러지고…막가는 국회
━ 패스트트랙 이틀째 충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만큼 기상천외한 하루였다. 26일 오후 9시30분쯤 특위 위원장들의 경호권 발동에 이어 사법개혁특위가 열렸다. 여야
-
패스트트랙 표결, 극한 대치 끝 무산
더불어민주당 등이 26일 밤 선거법·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했지만 자유한국당 등의 저지에 막혀 실패로 끝났다. 민주당 등 여야 4당은 이날 오후 공수처
-
'선거제 바뀌면 우파 망한다'···한국당 위기가 부른 대충돌
여야가 패스트트랙 상정을 놓고 25~26일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국회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이 무색해졌다. 국회선진화법은 2011년 11월 한미 FTA 비준안 처리때 민주노동당
-
홍영표 "한국당 폭력 고발" 나경원 "원천무효 쫄지마"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18명과 보좌진 2명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육탄 저지해 국회 회의를 방해하고 의안과에 의안을 접수하
-
‘상중’에도 국회 찾은 황교안 “다시 독재와 싸우는 현실 안타깝다”
장인상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새벽 국회를 찾았다. 선거법ㆍ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디데이(25일)를 넘기고도 여야 대치가 극렬하게 이어지던 중이었다. 선거
-
여야, 패스트트랙 재격돌…“오전 넘기지 않는 게 목표” vs “온몸으로 저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보좌관들이 26일 새벽 여야4당의 수사권조정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이 점거하는 국회 의안과 진입을 시도하면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겉은 장비, 속은 조조'…문희상 "저승서 DJ·盧 어찌 보나"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 벌이는 문 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여야 4당의 선거제 등 패스트트랙 문제로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
황교안 “여야4당 하는 짓 봐라…국회에선 있을 수 없는 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을 계속중인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
-
한국당, 내일 청와대 앞 의총…4월 임시국회 ‘암울’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희상 의장과 원내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홍영표 더불
-
[김진국 칼럼] 상대당 실수로 버티는 거대 양당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늘 보던 것이지만 다시 봐도 짜증이 난다. 국회가 ‘경색’이라고 한다. 민주당과 한국당, 거대 양당이 자기 갈 길만 가고 있다. 정치에서 갈등은
-
[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
10년 전 교육부총리 지명 13일만에 낙마…朴-김병준, 구원 털었나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병준(62) 국민대학교 교수(행정정책학부)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10년 전 두 사람 간 인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당시 노무현 전
-
[사설] 여당은 국감 들어오고 정 의장은 유감 표명하라
새누리당 의원 129명 전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형사고발했다. 현직 의장이 형사고발된 건 70년 헌정사 사상 처음이다. 새누리당의 정 의장 고발 혐의는 직권 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
-
[포토 사오정] 정세균 의장 “맨입”발언으로 국회는 ‘STOP’
“맨입으론 안된다”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발언이 알려진 26일 새누리당의 오전 의총은 출전식을 방불케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정의장 사퇴까지 무기한 단식농성할 것”이라고 밝히는
-
[사설] 대통령·여야, ‘비상시국’일수록 민심 존중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 의결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24일 장차관 워크숍에서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는 비상시국
-
[뉴스분석] 경제 현안 해결은 3당 공통분모 찾기부터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라는 총선 결과가 나온 14일. 정부 경제정책의 ‘조타수’ 역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애초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 지형과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大亂大治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천하대란(天下大亂)하여 대치(大治)에 이른다-.?? 신중국의 설계자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 혁명을 이끈 요
-
문재인 “정부 무능, 메르스 질타 딴 데로 돌리려는 이벤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소속 의원 70여 명과 함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
대통령이 잘 쓰면 보석인데 … 대독·방탄 총리 많아 무용론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녹취록 공개 등 예상 외의 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일 청문회에 출석한 이 후보가 다양한 표
-
"타협책 없는 만남은 무익 … 사태해결 촉진제 역할 해야"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 행보를 밟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상인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대통령이 교황은
-
“타협책 없는 만남은 무익 … 사태해결 촉진제 역할 해야”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 행보를 밟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상인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대통령이 교황
-
[취재일기] 292억원짜리 법안 달랑 1건인 국회 미방위
민생법안이 쌓여있는데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오늘(16일) 열린다. 텅 빈 국회 본회의장. [김경빈 기자] 김경희정치국제부문 기자 세비(歲費) 반납,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