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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 촉발 우려, 왕비 사진을 궁녀로 둔갑 시켰다
━ [근현대사 특강] 왕비 시해 사건의 진실 ② 왕비 민씨(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은 살해 현장에서 확인용으로 사용한 사진에 ‘궁녀’란 이름을 붙여 유포하였다.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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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왕 보러 14만명 운집…"다른 나라 손잡고 세계평화 추구"
나루히토 새 일왕의 첫 대국민 인사행사인 '일반참하(一般参賀)'가 4일 도쿄 지요다구의 고쿄(일왕 거처)에서 열렸다. 일왕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고쿄로 입장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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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에 '천황폐하'라고 극진히 대한 한국 대통령, 누구
━ 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⑤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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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찍었다, 일본 우익은 왜 위안부에 눈을 감는가
미키 데자키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 전장(戰場)’.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대다수 일본사람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좋은 일이 아니란 건 알지만, 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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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의 악플 공격 당하고 위안부 문제 파고든 그는...
다큐멘터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 전장'. 부산영화제에서 총 세차례 상영 중 12일 마지막 상영이 남아있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대다수 일본사람들은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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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 동지 가네코 “산다는 건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것”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을 그린 영화 ‘박열’. 박열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오른쪽)가 주인공 못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인 최희서가 맡았다. [사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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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위한 희생, '박열' 연인 『가네코 후미코』
[매거진M] 고백건대 ‘박열’(6월 28일 개봉, 이준익 감독)을 보고 인상 깊었던 인물은 박열(이제훈)보다는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쪽이었다. 실존 인물인 가네코(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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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뜨며 재조명 받는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고향 문경도 방문객 급증
독립투사,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불령선인(不逞鮮人·불량한 조선 사람), 의사(義士)….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독립운동에 매진한 박열(1902~1974)의 호칭은 다양하다.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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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경화 견제하는 ‘백제계 일왕’ … 퇴위까진 산 넘어 산
아키히토 일왕(오른쪽)이 8일 ‘생전 퇴위’ 의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월 2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아키히토 일왕과 장남 나루히토 왕세자가 함께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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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교수 秘파일 - 장성택의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 김정일, 집권 초기엔 “우리 집안은 국가의 정체성이자 상징으로 남는다”며 3대 세습에 불가 의사 밝혀■ 김일성, 측근 10명에게 은제(銀製) 권총 나눠주며 “김정일 주체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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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 오에 겐자부로, "아베 연설은 너무 노골적인 거짓말"
일본의 대표적 양심으로 꼽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80)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일본 헌법 시행 68주년 기념일인 3일 요코하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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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위안부 외면하는 일본, 그 뿌리는 천황제 … 오에 겐자부로 "일 정부 사과 충분치 않다"
199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 60년 문학 인생을 결산하는 ‘만년의 작업’에 해당되는 장편 『익사』를 최근 국내 출간했다. [중앙포토] 익사 오에 겐자부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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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접수한 극우 대본영 '일본회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정 개편을 단행했다.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승리해 임기 말인 2018년 8월까지 장기집권을 노리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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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도 않는 건 너무 소극적 … 양국 정상, 담대하게 회담해야"
공로명(왼쪽) 전 외무부 장관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대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국익을 고려해 담대하게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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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유학생과 ‘反戰’ 일본사회주의자 손잡다
니가타현의 옛 모습. 1922년 7월 니가타현을 흐르는 시나노가와 강에 한인 노동자들의 시신이 떠내려오면서 한·일 양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연대했다. [사진가 권태균] 1922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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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현모양처·신사임당·현대의 한국 주부
파주 자운서원의 신사임당과 이원수 합장묘. 묘역의 제일 위에는 율곡 부인 묘가 있고 그 아래 차례로 율곡, 율곡의 형 부부, 율곡 부모 합장묘, 율곡 맏아들 묘가 있다. 옆에는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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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침략의 주범들에게 면죄부를 준 도쿄전범재판
1946년 5월 3일 극동국제군사재판의 심판대에 서기 위해 두 줄로 늘어선 A급 전범들. (출처:『도쿄대재판』, 예담, 1999) 뉘른베르크재판과 달리 전범 세력을 철저하게 단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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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강대국의 비밀 : 로마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 外
인문·사회 ◆강대국의 비밀 : 로마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배은숙 지음, 글항아리, 488쪽, 1만9800원)=로마사 1000년 간 전쟁에 투입된 세월은 600년이라고 한다.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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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철군은 세계적 재앙 부른다
캔자스시티 AP=연합뉴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을 한국전·제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베트남전에 비유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22일 미국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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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브도어 분식 혐의 … 호리에 몰락 위기
일본 도쿄에서 18일 한 여성이 인터넷 기업인 라이브도어의 호리에 다카후미 사장의 얼굴과 주식 시세표가 비친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18일 일본 도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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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근현대 여성사 두나라 여성들이 새롭게 썼다
여성 의병운동장 윤희순(?~1935)이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1895년 의병운동 당시 '의병군가' '안사람 의병가' 등을 작사.작곡한 분이다. 1970~75년 일본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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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20 미래한국 外
*** 인문·사회 ◆2020 미래한국(이주헌 외 지음, 400쪽, 1만5000원)=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여성.환경.통일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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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헌법 군대' 앞세워 재무장 예고
일본이 명실상부한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족쇄가 돼 온 평화헌법 개정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중의원 헌법조사회가 15일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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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적 대신 1인1적제 채택을
여야 합의하에 국회 법사위 소위가 27일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현 민법개정안에 대해 합의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 시기를 내년 2월로 늦추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한편 반가우면서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