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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또 소리소문 없이 갔다" 서울 한복판 이 동네 '100년 아픔'
‘끼이익.’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비탈길에 위치한 청석슈퍼. 오래된 철제문 특유의 쇳소리가 3평 남짓한 슈퍼 안의 정적을 깼다. 동네 친구와 함께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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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m 히말라야' 오른 카타르 공주…그의 버킷 리스트였다 [영상]
카타르의 한 공주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자국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히말라야 고봉 네팔 안나푸르나(해발 8091m) 등정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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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빠져" JP모건 사표…그는 지금 '중동 마리앙투아네트'
내전 중인 시리아의 퍼스트레이디 아스마 아사드가 2018년 한 행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유방암 때문에 터번을 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AFP=연합뉴스 억대 연봉을 받던 투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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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빈 살만과 김정은 … 매력적인 젊은 독재자의 함정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미국에서 활동하던 저널리스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 미국에서 연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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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골칫거리, 시리아 아사드와 북한 김정은의 닮은 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지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겐 지구상에 두 골칫거리가 있다. 하나는 6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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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매달 600만원 주고 이미지 조작
12일 뉴욕타임스는 최근 5년 동안 바샤르 알아사드(47) 시리아 대통령 부부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마거릿 대처 정부 등과 일했던 홍보 전문가들에게 고액을 지불하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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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앙투아네트
지금까지 자국민을 1만 명 가까이 학살한 바샤르 알아사드(47) 시리아 대통령의 부인 아스마(37). 2000년 결혼할 당시엔 국민의 희망이었다. 2대 세습 대통령인 남편을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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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
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 [연합 뉴스]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 “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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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녀온 김연수 “원조는 주는 사람도 변화시키죠”
오늘 부산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 정부 공동 주관으로 제4차 세계개발원조총회가 개막한다. 160여 개 나라 대표들이 참여해 다음 달 1일까지 ‘받는 사람이 처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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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뜨거운 사랑, 차별과 편견 녹인다
티모시의 유산 시오도어 테일러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180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아주르와 아스마르 미셸 오슬로 원작, 김주열 옮김, 웅진주니어 72쪽, 1만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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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할례' 논란 정작 여성들은 찬성···'순결 지켜준다' 믿어
이집트 당국이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여성들의 대다수가 할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이집트 남부 미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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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니잡, 차도르, 그리고 아바야
국기를 제외하면 역사상 그 어떤 천도 베일만큼 강력한 힘을 부여받지 못했다. 여성을 해방하거나 탄압하고, 결집시키거나 분열시키는 측면에서 그렇다.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여성들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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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부족 형벌 당한 파키스탄 여성 법정투쟁 승리
▶ 집단 성폭행 피해자인 무크타르 마이(中)가 28일 파키스탄 대법원의 가해 혐의자 재구속 결정이 내려진 후 인터뷰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AP=연합] "정의가 실현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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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여성 포로도 美軍에 가혹행위 당해
미국이 미군의 이라크 수감자 학대 파문을 조기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라크 수용소에서 여성 포로까지 알몸 상태로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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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 카페] 佛 이슬람 소녀들 "히잡 안 벗을래요"
프랑스 여고생 아스마 아티위(18)는 모로코 이민 2세다. 고교 생활의 마지막 학년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이슬람 전통에 따른 히잡(스카프)을 쓰기로 결심했다.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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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강간 사건 이후 '부족 회의 처벌' 재고 압력
넋 나간 어머니와 함께 있는 비비(사진 왼쪽). 토요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반테러 법정에 들어선 무카타라 비비는 자신을 집단 강간한 4명의 범인들과 얼굴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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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이 마모루감독과 그의 대표작 5편
실사영화같은 애니메이션작품이란 말을 퍼트리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감독, 오시이 마모루. 조금있으면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올해 발표한 〈인랑〉 제작에 관여해 호평을 받고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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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수면 습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노인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건강한 젊은이들과 노인들 사이의 하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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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명예살인' 찬반론]
*** 살인보다 간음이 더 불명예 ◇옹호론 이집트의 언론인 아비르 알람은 "아랍사회에서 여성의 간음은 살인보다 더 불명예스럽다" 고 말했다. 간음한 여동생을 살해하고 4개월간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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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싸우는'인권여전사' 파키스탄 변호사 자항기르
파키스탄의 여성변호사 아스마 자항기르 (47) 의 이력은 화려하다. 수도 라호르에 17명의 변호사를 둔 대형 법률회사 공동대표, 파키스탄 최대의 무료법률자문센터 대표, 법개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