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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한국의 ‘예스 민스 예스’... 시대 흐름인가 억울한 피해자 양산인가
■ 「 [중앙포토] “나름의 방식으로 거절하는 태도를 보였더라도, 현재 우리 성폭력 범죄의 처벌 체계에선 피고인의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되는 성폭력 범죄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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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예스 민스 예스 룰’… 타이슨 유죄 예일대생 무죄
안희정. [뉴스1]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가 제시한 ‘예스 민스 예스 룰(Yes Means Yes rule)’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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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피하고 타이슨 걸린 '예스 민스 예스 룰' 논란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변선구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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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1심 가른 포인트, ‘합리적 의심’과 ‘업무상 위력’이란?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변선구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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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하나 말하고 싶다"···울컥한 안희정 최후진술은
김지은씨(왼쪽)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뉴스1] 수행비서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해 추행·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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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년 전 제자 성추행한 국립 경북대 교수 수사의뢰
국립 경북대의 한 교수가 10년 전 제자를 강제로 성추행하고, 학교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가해 교수를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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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교수 나가라”…솜방망이 처벌에 들끓는 캠퍼스
━ 돌아온 포스트잇…대학가 미투 운동은 아직 ‘현재 진행형’ “당신은 누구도 가르칠 자격이 없습니다. 교육자로서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지난 4일 오전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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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금이야 말로 개헌" 日 우익 주최 공개 포럼 현장
“지금이야말로, 헌법개정안 국회 발의를!” 3일 오후 도쿄도 나카타쵸(永田町)에서 열린 개헌 관련 공개 포럼. 개헌을 지지하는 한 단체의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자 행사장에는 우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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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하면 딱 떠오르는 채널 만들고, 부처별 대책 총괄 필요”
정부는 지난달 8일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미투’ 폭로의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위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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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이 업무보다 중요해?" 조직은 그렇게 피해자를 밀어냈다
“저는 기업법무를 해온 사람이었고 제도권 안의 모든 구제절차를 거쳤습니다. 그러나 어떤 절차에서도 제대로 보호받을 수 없었습니다.” 27일 오전 이정미(52) 정의당 대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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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입증 어려운데 형량만 2배 상향" 정부 성폭력 대책 실효성 있을까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명동 YWCA회관 앞에서 한국YWCA연합회원들이 미투 운동 동참을 뜻하는 검정, 보라색 의상과 스카프, 장미를 손에 들고 '3.8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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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흡한 미투 대책 … 낡은 성범죄 법 조항과 판례부터 정비하자
여성가족부 등 관련 정부부처가 여성의 날인 8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후속 조치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안희정 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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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마음 못 헤아린 성범죄 대책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의 법정 최고형이 현행 징역 5년에서 10년으로 강화된다. 또 공소시효도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8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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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브리핑]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성추문’ 고은·이윤택·오태석 교과서 퇴출 확정
3월 8일 목요일 중앙일보 ‘오후 브리핑’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교육부가 고은ㆍ이윤택ㆍ오태석 등 최근 성추행 논란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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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투 때 맹공 폈던 민주당, 잇단 부메랑에 충격
우원식 민주당(왼쪽)·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성평등 국회 만들기 토론회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머리가 너무 아파요. 충격이 심하고, 화도 나고, 또 안타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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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투 당혹···왜 진보 쪽에 폭로 집중되나
지난해 1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가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머리가 너무 아파요. 충격이 심하고, 화도 나고, 또 안타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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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 '미투' 늘어날까…성폭력 특별신고센터 8일 문 연다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4회 한국여성대회' 참가자들이 '#Me Too' '#With You' 구호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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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 국민이 김지은씨 지켜줘야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어제 사임했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 수사도 시작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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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용기가 되자"…'여성의 날' 앞두고 광장에 울려퍼진 미투
"한 선생님으로부터 '선생님이 소개시켜주는 남자랑 결혼해, 너는 내가 아끼니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심지어 친구가 제 무릎에 앉아있는 걸 보고 '그 자리 탐난다'고 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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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 ‘장자연 사건’ 재수사 촉구 “진상 규명하라”
여성단체들이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들이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앞에서 일명 ‘장자연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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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가 마감시간을 넘긴 이유
신문기자들이 신입 시절 선배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채근당하는 첫째 수칙은 아마 기사 마감시간 지키라는 것일 게다. 제아무리 금쪽 같은 특종도 마감을 넘기면 신문에 실리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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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최고 권력에 의해 사물화, 공적 기율 사라져
━ 중앙SUNDAY 지령 503호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행사의 하나가 후보자들 간의 TV 토론이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만, 미국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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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최고 권력에 의해 사물화, 공적 기율 사라져
일러스트=강일구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행사의 하나가 후보자들 간의 TV 토론이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만, 미국 밖에서도 관심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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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