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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여성단체들의 이례적인 차분함...안경환 후보자에 이중잣대 논란
“책 구절 한 줄 한 줄을 짚어가며 비판 성명을 내는 데 피로감을 느낍니다." 국내 대표 여성단체로 평가받는 A단체의 한 간부는 지난 15일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책『남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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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혼인신고' 의혹 안경환, 16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사진 연합뉴스] 도장을 위조해 거짓으로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6일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안 후보자 측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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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42년 전 여성 도장 위조해 일방적 혼인신고,혼인 무효 판결 받아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2년 전 여성의 동의없이 도장을 위조해 혼인 신고를 했다가 1년여 뒤 법원으로부터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은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서울가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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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책, '여성비하' 논란에 반론 낸 교수..."악마적 편집"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그가 쓴 책 '남자란 무엇인가' 표지. 김상선 기자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그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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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경환 저서 논란에 "전체적인 맥락 봐달라"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 앞에서 내정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과거 저서에 담긴 표현으로 왜곡된 여성관 논란이 일고 있는 안경환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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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안경환 향해 일제히 비판 "예비강간범은 물러가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과거 저서로 인해 왜곡된 여성관 논란에 휩싸인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야당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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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신기록…북미서 여성감독 영화 중 개봉 첫주 흥행 최고가
'원더우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이 북미에서 역대 여성 감독 장편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의 이 DC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는 지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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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옷 안에 받쳐 입지마라'?...청와대 행정관들 사퇴압박
국무총리나 장관급은 아니지만 청와대가 내정한 행정관들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개인의 과거 이력이 해당 자리가 요구하는 역할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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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여성비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서 즉각 해임해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진=탁현민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이 29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여성비하'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천박한 여성관을 드러낸 탁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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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탄 남성 살인했다면"…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 재조명되는 유시민 발언
[사진 JTBC '썰전' 방송 캡처]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이 없는 남성에게 목숨을 잃은 '강남역 살인사건'이 1주년을 맞으면서 유시민 작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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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레이디'보다 더 센 '퍼스트 도터'의 첫 해외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왼쪽 첫번째)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 두번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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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경의 한류탐사] 혐한과 한류스타
홍석경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그동안 사드 문제로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제한하던 중국이 베이징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4월 말에 열리는 전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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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박근혜 탄핵은 여성 탄핵이 아니다
양선희 논설위원 ‘전생에 죄를 많이 지으면 여자로 태어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옛날엔 나이 든 여성들이 푸념이라도 할라치면 “내가 죄가 많아서…”라며 말을 꺼냈다. 옛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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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연설에 흰옷을 입은 이유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일제히 흰옷을 맞춰 입고 의회에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상ㆍ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자리였다.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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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욕댓글 남긴 유명 여배우
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캡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 유명 여배우가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달아 화제다.해당 사진은 지난 1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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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송시열도 박정희도 신사임당에 ‘정치색’ 덧칠
사임당전정옥자 지음, 민음사420쪽, 2만2000원신사임당,그녀를 위한 변명고연희 외 지음, 다산기획228쪽, 1만8000원만들어진 이미지인가, 그 자체로 사실인가. 역사 논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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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수상한 그녀’ 한·중·일 감독 좌담
━ ‘수상한 그녀’ 한·중·일 감독 좌담 “시골 할머니가 손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세계로까지 뻗어갈 거라곤 생각 못했죠.”여성 주인공을 원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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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맨스 영화 빈자리 메우는 대만·태국 청춘극
#1. 태국 북부 람푼의 매핑 호수. 전직 레슬링 선수 송(비스크릿 위셋케우)이 기간제 교사로 부임한 오지의 수상 학교는 고요하기 짝이 없다. 수도도 전기도 없고, 휴대전화는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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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깃발을 높이 들다
1946년 12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꼬박 70년 전. 41살의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은 파리 몽테뉴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하우스를 세웠다. 그리고 이듬해,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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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的 대상화 머물던 여성 등장 인물 드디어 저항 나서다
한국 문학과 여성혐오를 연결짓는 최근의 논의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것이다. 여성혐오라는 낙인의 효과는 치명적이며, 한국문학의 자산들을 하나의 윤리적 척도로 재단하는 폭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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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임금 격차, 어디에 원인이 있을까?
한국이 세계 주요국 중에 유리천장지수, 다시 말해 남녀 차별지수가 1위라는 소식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여기서 잠깐 팩트만 확인하자면, 2015년 기준 남성의 임금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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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 ‘칸이 사랑한 남자’ 영화감독 박찬욱
동성애 다룬 문제작 영화 를 둘러싼 논란에 답하다... ‘남성 위한 레즈비언 판타지’인가, ‘여성의 성장을 담은 멜로물’인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박찬욱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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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막말 퍼붓는 트럼프, 우연일까···트럼프 여성관 검증 나선 NYT
지난 3일 미 공화당 인디애나 경산 후 기자회견 중인 도널드 트럼프. 이날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결정됐다. 트럼프의 왼쪽부터 딸 이반카, 차남 에릭, 트럼프, 둘째 며느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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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열애' 윤성현, '자궁 막말 논란' 해명…"분명히 말했지만 비하나 혐오 아니었다"
[사진 윤성현 트위터]배우 박민지와 교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룹 '쏜애플'의 윤성현이 '자궁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18일, 윤성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의 상황은 평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