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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한국에서 바둑을…” 루이와 스미레의 꿈
손민호 레저팀장 1990년 중국 바둑기사 장주주(江鑄久·61)는 미국으로 날아간다. 천안문 사태에 참여한 경력이 논란이 돼 정상적인 바둑기사 활동이 곤란했기 때문이었다. 그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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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국수' 출신 김혜민 7단 다음달 결혼
‘여류국수’ 출신 김혜민(30) 7단이 다음달 2일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회사원 김진오(32)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1999년 10월 제16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김 7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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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이 205단 쌓은 ‘프로기사 사관학교’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권갑룡 바둑도장 200단 돌파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 셋째부터 원성진 9단, 최철한 9단, 권갑룡 7단 부부, 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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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바둑 ③ 해외 보급 어디까지
독일 함부르크에 정착한 전 여류 국수 윤영선 4단이 독일 학생들에게 9줄 바둑판으로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서양 바둑은 70여 년 전인 1936년 일본의 대신 고야마 이치로와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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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반상 라이벌
일본 최고의 도장은 기타니(木谷)도장이었다.그러나 기타니에게도 숨은 라이벌이 있었으니 바로 일본의 원로기사 세고에 겐샤쿠(懶越憲作)9단이다. 그는 융성하는 기타니(木谷)도장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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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2001 바둑계] 조훈현·이창호 '사제천하'
2001년의 바둑계는 이창호.조훈현 사제의 한해였다.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밀려 또 한명의 강자인 유창혁9단과 지난해 등장한 최강의 신예 이세돌3단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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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9. 수호지의 무대 산둥성
중국에서 사나이를 일컫는 말 가운데 '한(漢)'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앞에 좋을 호(好)자를 붙이면 '호한(好漢)'이 되는데, 훌륭한 남자 또는 영웅을 일컬을 때 사용한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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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정상에 오른 루이나이웨이
이젠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바둑 황제 조훈현(曺薰鉉) 9단을 꺾고 국수에 오른 루이나이웨이(芮乃偉·37) 9단이 밝힌 소박하지만 야심만만한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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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물리는 대혼전 여류棋界 춘추전국
'미완의 대기' 박지은2단(16)과 재기에 나선 이영신2단(22)이 여류명인전의 우승컵을 놓고 쟁패하게 됐다. 지난 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패자결승에서 이영신2단은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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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사 국내프로바둑 첫 입단
한국기원에서 외국인 기사가 최초로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화제의 인물은 대만국적의 장정핑 (張正平.17) 양. 본선에서 이민진양과 6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재대국 끝에 극적으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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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컵 세계여자바둑]한국 여자프로 1·2회전서 참패
중국의 여자프로들이 너무 강했다. 한국의 나이어린 초단들은 패기로 맞섰으나 1, 2회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결국 제4회 보해컵의 향방은 중국출신 미국대표 루이나이웨이 (芮乃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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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 9단.펑윈 8단 세계바둑여왕 쟁패
96년도 세계여자바둑의 패권은 중국출신 미국대표 루이나이웨이(芮乃偉.33)9단과 중국대표 펑윈(豊雲.30)8단의 대결로 압축됐다.제3회 보해컵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는 온통 중국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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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얼
『뚜뚜랑 땅땅 뇌성(雷聲)이 울리더니….』어느 유명한 여류 수필가의 수필 첫 구절이다.프랑스 유학한 것을 자랑하고 싶었나.『우르르 쾅쾅 천둥이 울리더니…』라고 쓰면 될 것을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