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너무 높아" 新채권왕 경고 …美국채 금리 오르고, 금값도 들썩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 “주식시장 밸류에이션(가치평가)가 극단적으로 높다.”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창업자의 말이다
-
로스코의 ‘울리는’ 미술, 디지털시대 창조성 밑거름
━ [영감의 원천] 로스코의 ‘레드’와 김환기의 ‘블루’ 왜 어떤 그림은 특히 유명하고 그래서 다른 그림뿐 아니라 영화나 문학, 나아가 과학이나 비즈니스에까지 영향을 미치
-
북한 소설 '벗' 미국 도서관 잡지가 뽑은 '올해 최고 세계 문학' 10선 올랐다
미국 도서관 잡지인 ‘라이브러리 저널’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소설 '벗’의 영문판인 ‘프렌드(Friend)’가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작품 10개 가운데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내 행위가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
━ 불편부당한 도덕의 세계를 건축한 임마누엘 칸트 독일 화가 에밀 되르스트링의 작품 ‘칸트와 손님들’. 임마누엘 칸트가 동료들과 토론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위키피디아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내 행위가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
━ 불편부당한 도덕의 세계를 건축한 임마누엘 칸트 독일 화가 에밀 되르스트링의 작품 ‘칸트와 손님들’. 임마누엘 칸트가 동료들과 토론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위키피디아
-
바이든 "문 대통령 축하에 감사…한·미 동맹 강화 기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인 1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기념비에 헌화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
쉬운 듯 어려운 용서
조금 불편한 용서 조금 불편한 용서 스베냐 플라스펠러 지음 장혜경 옮김 나무생각 “용서해주세요.” 여섯 살 조카가 혀짧은 소리로 내뱉는 말에 깜짝 놀랐다. 몰래 과자를 먹
-
[시론] ‘국민의힘’ 당명 변경 진짜 의미가 있으려면
이영렬 서울예대 영상학부 교수 이름은 개개인에게 그 자신을 대신하는 팻말이다. 기업이나 정당 같은 조직에는 외부에 내건 간판이다. 그래서 조직의 이름에는 자기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
[중앙시평] 인류의 ‘평화 패러다임’의 완전 전환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지금 우리 인류는 전례 없는 사태를 겪고 있다. 어느 시기에도 전체 지구와 인류가 오늘날처럼 ‘하나의 단위로’ ‘함께’ 이토록 엄중한 위기를 겪어
-
“간편·안전 둘 다 갖춘 보안 기술이 플랫폼 생존 가른다”
지난 2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한국 IT의 제안’ 컨퍼런스에서 우제좡 중국 정협 위원이 화상으로 의견을 전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폐허된 집에서 피아노를…레바논 사람들이 베이루트 돕는 법
대규모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시는 폐허가 됐지만, 사람들의 마음만은 따뜻했다. 베이루트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복구에 들어갔다. 젊은이들은 빗자루를 들
-
음바페 발목 부상...PSG 트레블 꿈 물거품 위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목발을 짚고 시상대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
-
조만대장경 다시 꺼낸 진중권…“내로남불 조국, 대중 오해 허용해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허위ㆍ과장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발언과 일치하지 않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웃기는 클래식 듣는 시간
김호정 문화팀 기자 코로나19로 세계의 공연장이 닫힌 요즘, 무슨 음악을 들을까. 물론 많지만 일단 ‘이구데스만 앤 주(Igudesman & Joo)’의 동영상들을 추천한다.
-
[더오래]병상의 아내 앞에서 순애보 남편이 선택한 것은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86) 영화 '아무르' 평범한 80대 노년의 부부 조르쥬(장 루이스 트레티냥 분)와 안느(엠마누엘 리바 분). 음악가였던 이 부부는
-
[분수대] 인종
장혜수 스포츠팀장 프랑스 내과의사이자 여행가인 프랑수아 베르니에(1620~88)는 12년간 무굴제국 황제 아우랑제브의 주치의로 일했다. 귀국한 뒤 『지구상에 거주하는 서로 다른
-
"와해되고 있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우리는 과연 중국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인가?"
중국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인가? 서방 기업에게 던져진 질문이다. "당신의 회사는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아도, 중국 소비자에게 물건 팔지 않아도 견딜 수 있겠느냐"라는 물음이다.
-
트럼프 "기업들 돌아오라" 中철수 압박, 日도 가세···중국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에 돌아오라는 강력한 손짓을 보내 중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래리
-
정세균 총리 “‘방역지침 위반’ 사랑제일교회 등에 법적조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
"고령자 위했다"며 현장예배 강행···점검 나온 공무원에 고성도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임마누엘 교회 입구.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로비에서 손소독제를 바른 뒤 열화상탐지기를 거쳐 예배당으로 올라갔다. 2층 예배당 앞을 지키던
-
외신 "대만·싱가포르는 성공적 방역, 한국은 속도 늦췄다"
신종 코로나 관련 모범 사례로 싱가포르ㆍ대만ㆍ홍콩을 든 미국 타임지 13일자 기사. [타임 캡처] 해외 유력 언론들이 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실패
-
"투잡 뛰는 목사도 있다"···주일예배 강행하는 작은 교회들, 왜
광림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주간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이날 교회당 예배를 재개했다.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연합
-
'아동성범죄' 폴란스키에 佛세자르 감독상…여배우 퇴장 항의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최고 권위 영화상 세자르영화제가 성범죄 혐의에 연루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사진)의 새 영화 '장교와 스파이'에 감독상 등 3관왕을 수여하며 논란에
-
‘마스크 필수 착용’ 조건으로 예배 연 교회들…"떨어져 앉자"
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청운교회 입구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예배당 앞에는 손 세정제 2개가 놓였다. 예배 시작을 알리는 찬송가가 들리자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