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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에 사과한 국제앰네스티…“양심수 자격 재부여”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지난 2월 교도소 수감 전(왼쪽)과 두 달 뒤인 4월 29일 모습. 러시아 모스크바 바부스킨스키 지방 법원은 이날 화상 재판에 참석한 나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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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플로이드 목누른 경찰 살인 유죄…"정의로 가는 길, 이제 시작"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를 촉발한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가해 경관 데릭 쇼빈이 20일(현지시각) 유죄 평결을 받았다.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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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에이즈치료제처럼 코로나 백신 특허권 풀어 생산 늘리자”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세계 195개국 중 백신을 한 명도 안 맞은 나라는 50개국(영국 이코노미스트 집계)이다. 에티오피아·소말리아·콩고민주공화국 등의 아프리카와 우즈베키스탄·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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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지는 변이…"현 백신, 1년 내 효과 잃을 수도"
내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년 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선진국 중심의 백신 접종으로 생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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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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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인권운동가, 영국 보수당 구의원 후보로 지명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박지현씨, 영국 구의원 선거 도전장 [영국 보수당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영국 보수당이 탈북민 인권운동가를 구의원 후보로 지명했다. 더 타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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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잔혹살해, 시신도 도굴···미얀마 10대 17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반 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가 군의 무력 진압에 사망한 여성 쥐 텟 소에의 장례식이 5일 열렸다. [AFP=연합뉴스] “너무 끔찍해서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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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영혼 그들 맘대로 했다" 中 위구르족 수용소 감금 폭로
중국 신장의 소수민족 수용시설 입구 뒤로 중국 국기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나는 위대한 조국이 발전하고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모든 민족이 하나의 위대한 국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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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거부땐 해고"···바티칸 교황청도 휘두르는 '백신 채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각종 불이익을 부과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집단 면역을 확보하려면 적어도 국민 7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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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매춘" 망언 교수 분노···하버드 한인 학생들 나섰다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 하버드대] 미국 하버드대 한인 학생들이 최근 위안부에 대해서 ‘성노예가 아닌 매춘부’라는 주장을 펼친 자교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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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국무부 "北 인권 유린 가해자에 책임 물을 것"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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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주째 ‘나발니 석방 시위’…5000명 체포, 구치소 꽉 찼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 도중 체포된 남성이 전투경찰에 의해 호송차로 끌려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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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으로 돌아가나" 러시아 나발니 석방 시위, 5000명 체포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테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경찰이 '나발니 석방 요구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체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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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집단 혐오 공포…‘포차법’은 또 하나의 마스크
━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상 토론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은 국가적 보건 위기이자 인권의 위기였다. 사람들은 겪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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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총회서 ‘사형집행 일시 유예’ 결의안 첫 찬성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지난해 2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형제도 헌법소원 청구를 밝히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제7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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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무장 괴한 또 총기난사···"최소 34명 사망 추정"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1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의 버스 공격으로 승객 등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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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보란듯 교황청 때리자, 교황은 대놓고 바람맞혔다
[데일리익스프레스 캡처] 「 바람 맞았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9년 10월 유럽 순방 중 바티칸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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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의 우리국민 사살 관련 "한국의 규탄 전적으로 지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25일 오전 대연평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다. 뉴스1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서해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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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 외친 교회지도자도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동성결혼에 대한 '신의 처벌'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온 우크라이나 교회 지도자가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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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숨진 전 세계 의료인 7000여명 … 멕시코 최다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인의 희생도 커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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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국 덴마크의 이면···“무동의땐 강간” 이제야 법 바꾼다
덴마크 정부가 성폭력을 판단하는 법적 근거에 '강압과 폭력'이 아닌 '당사자 동의'를 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닉 헤케루프 덴마크 법무부 장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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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논란의 ‘성교육 책 회수 사건’
양성희 논설위원 논란의 책 7종을 읽어 봤다. 김병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비판하고 여성가족부가 교육 현장에서 즉각 회수를 결정한, 성교육 도서 7종 10권 얘기다. 김 의원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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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미니스커트 입으면 벌금 추진…"허벅지 덮는 옷 바람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벤 라크나는 페이스북 라이브에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판매 방송을 하다 체포됐다. 지난 4월 법원에서 6개월 형을 선고받았지만, 5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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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재단 인류상 수상한 툰베리…상금 13억원 전액 환경단체 기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왼쪽)과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만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환경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