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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처럼 클래식을 속삭이다
글로만 읽던 사람을 실제로 만나고 몇 번 실망한 적 있다. “글과 사람이 꼭 일치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어느 소설가는 나를 위로했지만, 글에서 풍기던 체취를 육화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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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프로젝트 - 교보생명 노크해봐요~
올해 생명보험업계의 마케팅 전쟁은 지난해 못지 않게 치열할 전망이다. 따라서 고객의 마음을 얻으려는 업계의 노력 또한 다양하게 전개될 것 같다. 수익률을 앞세우는 투자형 보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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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와 카푸치노가 만나면…
1. 함께 볶아 향을 낸 베이컨과 파를 얹은 ‘베이컨 & 릭’ 포카치아 2. 올리브유에 볶은 양파를 얹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양파’ 포카치아 3. 방울토마토의 상큼함을 맛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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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에 100% 복무하는 그 단순함의 미학
美 군용 수통 컵 대한민국 남자는 신의 아들을 제외하고 모두 군 복무를 마쳐야 한다. 군대 경험은 세월이 흐를수록 아련한 추억으로 미화되게 마련이다.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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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웰컴 투 셀프 파티 - # 3 깜짝 선물
"업무 특성 때문에 평일 저녁을 집에서 먹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말 출장이 잦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다른 아빠들보다 훨씬 적고요."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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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규제의 역설(김영평.최병선.신도철 편저, 세리북, 296쪽, 1만2000원)=자원배분의 왜곡을 가져와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 공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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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김혜남 지음, 중앙 M&B, 9천원)=사랑을 원하지만 사랑을 의심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해부해 본 심리 에세이. 정신분석의인 저자가 상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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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연말연시
연말연시를 알리는 구세군 냄비가 서울시내에 등장했다.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시기다. 이맘때쯤이면 늘 떠오르는 단어가 '가족'과 '이웃'.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내 주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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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엄마의 구체적 육아법 제시
고규홍 Books 편집장 젊은 맞벌이 부부의 으뜸가는 고민은 “우리 아이를 누구에게 맞길까”라고 한다. 연애 과정의 아슬아슬한 갈등과 고민을 겪던 젊은이들은 결혼을 마치 삶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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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데뷔30주년 기념 iCD출시…대표곡과 에세이 담아
양희은의 대표곡 72곡을 한 장의 CD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는 양희은의 대표곡과 자전 에세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을 수록한 iCD음반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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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 펴낸 탤런트 서갑숙
지난 10월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자전적 性 고백서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펴낸 탤런트 서갑숙(38) 씨. 이 책은 출판 직후 서점의 반품소동, 간행물윤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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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의 세계 다룬 책 인기
찰스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부부의 세기적 결혼이 깨지던 지난달 영국에서는 동물의 세계를 다루는 격월간 전문잡지 애니멀 비헤이비어가 불티나게 팔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다.때맞춰 각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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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 愛犬이야기 담아 책펴낸 尹信根박사
「이경규의 애견 폴은 그의 차가 골목어귀에만 들어서면 벌떡 일어나 대문으로 달려간다.다른 차와 주인 차의 엔진 소리를 구별하기 때문이다.」 「최진실의 강아지 카뮈는 그녀를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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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한 남자를…』 목순옥 『날개 없는 새…』|운명적 사랑의 삶 그렸다
한 남자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사랑했던 두 여자의 산문집이 출간됐다. 작가 서영은씨 (50)는 『한 남자를 사랑했네』 (미학사간), 올 봄 타계한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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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험 널리 알리고 싶다"
기업인이 책을 내는 것이 유행처럼 된 것이 요즘 세상이지만 최근 진도그룹의 김영철부회장(53)이 퍼낸 『작은 것에 큰 뜻이 많더라』는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책이다. 본인은 『기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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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에세이집 출간 붐
문인·교수·종교인들의 에세이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에세이는 20대 전후의 독자층을 많이 가지고 있어 연중 계속 출간되지만 봄철에는 특히 많이 출간되는 현상을 보인다. 최근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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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씨의 「에세이」 담아
○…종교적 신념과 사랑만이 마음의 자유와 해방, 인생에 대한 자신을 가질수 있게한다는 생각을 에세이로 담음 이태훈씨의「우리를 영원히 살게하는것」이 나왔다. 「인생의 두 신호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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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작품들"
금년 한햇동안의 출판계는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다소 저조했으나 소설·비소설부문을 통틀어 특이하고 문제성있는 책들에 쏠리는 독자의 관심은 예년과 별로 다를것이 없었다. 소설·비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