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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에 북유럽 거장 욘 포세…희곡·소설·시 쓰는 ‘21세기 베케트’
올해 노벨 문학상은 북유럽의 거장 욘 포세(64)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의 욘 포세는 현대 희곡 뿐 아니라 소설과 시, 아동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명작을 남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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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좋다고 한국소설 읽나요?" 까칠한 번역가의 일침
안톤 허의 첫 에세이집에는 그가 부모의 반대를 꺾고 늦깎이로 문학 번역가가 돼 부커상 후보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부제는 ‘안톤 허의 내 갈 길 가는 에세이’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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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검찰, 딸 인생 걱정하는 부모 마음 이용…아버지 격노했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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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조국 자서전' 인증샷…논란 일자 "공산당도 아니고"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을 찍어 올린 모습.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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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김상혁 교수, ‘김춘수시문학상’ 수상
2023 김춘수시문학상을 수상한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상혁 교수 (시인)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 개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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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 外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이다(김응교 지음, 마음산책)=시와 문학평론을 겸업하는 저자에 따르면 첫 문장은 야구 경기로 치면 1번이나 2번 타자, 제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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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작가' 92세 노장 "한 글자도 못 썼나요? 정상입니다"
존 맥피가 프린스턴대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출처: Princeton University 홈페이지 스포츠 선수 인터뷰 기사부터 미 대륙의 지질학적 특성을 파고든 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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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MZ작가의 망한 여행기 …“유럽서 아픈 배 붙잡고 여행자보험 생각”
소설가 박상영의 여행 에세이가 나왔다. 쉼에 익숙하지 않아 허둥지둥하는 그의 ‘휴가 폭망담’이 묘한 위로를 준다. [사진 블러썸크리에이티브]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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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짓말을 잘 쓰는구나"…여행 안 좋아하는 소설가 여행기
2022년 영국의 부커상 국제 부문 롱리스트에 오르며 화제가 된 MZ 작가 박상영(35)이 에세이집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인플루엔셜)을 최근 출간했다. 뉴욕·런던·강릉·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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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번역서 출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교수가 번역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를 펴냈다. 김수진 교수가 이번에 번역 출간한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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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아버지 옆에서 책 낭독 3년 “치유 받는건 나더라”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드립니다’ 저자 김소영 전 대표(왼쪽)와 아버지. [사진 김소영] “잘 이해가 안 됐어요.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13년 전 낙상 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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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아버지께 3년 째 책 읽어주는 딸…"책을 통해 치유했죠"
에세이집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드립니다'의 저자 김소영 전 허스트중앙 대표(왼쪽)과 아버지의 모습. [사진 본인제공] “잘 이해가 안 됐어요.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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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순정복서…한국소설, 화면을 휘어잡다
김태희·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2018년 출간된 김진영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 지니TV] 채널 ENA에서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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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세계관만 따로 사기도…'마당집' 임지연도 꽂힌 이것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사진 지니TV 채널 ENA에서 방영 중인 지니TV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11일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유료플랫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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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어·해학에 담은 비판의식…소설가 최일남 91세로 별세
단편 ‘서울 사람들’ ‘흔들리는 배’ 등을 집필해 급속한 산업화의 그늘을 토속적이면서도 개성적인 문체로 그린 소설가 최일남이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최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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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그림책 활동가이자 워킹맘 박세리․이동미의 어른살이를 위로하는 에세이 출간 “그림책에 빠진 덕분에 버겁고 에너지 소모가 컸던 ‘관계’에 기초체력이 회복됐다. 정신적 근력도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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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外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한순구 지음, 삼성글로벌리서치)=항우는 중국 통일 눈앞에서 유방에게 역전패한다. 그가 게임이론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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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떠난 지 20년, 그의 팬들은 더 젊어졌다
지난달 31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장궈룽(장국영·張國榮)의 20주기 추모 행사에 팬들이 몰려들었다. [AP=연합뉴스] 지난 1일 홍콩은 20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장궈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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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1주기 추모집 이름은 '강수연'...봉준호·김현주 손편지 수록
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집 이름이 ‘강수연’으로 확정된 가운데 국내 영화인들의 추모 글이 줄이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칸에서 3년 만에 '한국 영화의 밤'이 열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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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이어 일본서 꽃 핀 심수관 도예, 도전 정신을 빚다
━ 나리카와 아야의 ‘일본 뚫어보기’ 15대 심수관의 도예 작품. [사진 SUMOMO Inc.]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벚꽃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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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돌풍, 한국팬들도 현실적 성장 스토리 공감
━ 나리카와 아야의 ‘일본 뚫어보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국 개봉 일본 영화 중 역대 2위의 흥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한국에서도 슬램덩크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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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 서유경 교수, 번역으로 참여한 ‘과거와 미래 사이’ 재탄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 서유경 교수가 번역한 한나 아렌트의 ‘과거와 미래 사이’가 지난 1월 13일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한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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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책의 도시’ 전주 여행, 도서관에서 시작해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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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행복의 언덕’ 함께 오르는 소망 영화에 담다
━ 나리카와 아야의 ‘일본 뚫어보기’ 한·중·일을 오가며 다양한 영화 작업을 펼치고 있는 조선족 출신의 장률 영화 감독. 장률 감독의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