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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면 가족과 함께 세계일주 끝
지구마을 온 식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테디베어가 세계일주를 떠나잔다. 예의 호기심 가득한 표정과 은근한 미소를 띤 채로-. 비용도 부담하겠단다. 단, 왕복항공권은 본인이 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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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녹는 겨울
료칸은 여관(旅館)의 일본식 발음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여관과는 전혀 별개다. 료칸은 일본의 몇백년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도 숨쉬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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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속 비단벌레가 날아갈 듯 ! 신라 장식물 속 비단벌레 특별전
황남대총 말안장 가리개(복원품·上)과 비단벌레 표본(下).신라인은 비단벌레[玉蟲]를 옷감이나 마구류(馬具類)를 장식하는 데 사용했다. 오색영롱한 빛깔을 내는 비단벌레 날개를 허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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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칼럼] 첫 경험이 주는 자신감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사창가에 가서 섹스를 가르친다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놀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예전에 아주 많았다. 30여 년 전의 일이다. 장안에서 꽤 전통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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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사 공동 역사수업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잘 몰랐었어요. 두 나라 선생님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양국의 문화를 비교해서 보니까 수업이 재미있고 이해도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중앙고 2학년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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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일본 아키타현 사무라이 마을
사무라이 저택은 집과 정원의 크기만 커졌을 뿐 평민들의 것보다 더 화려하거나 호화롭지는 않다. 사무라이 저택의 대문은 세 곳. 가운데의 큰 문(사진)은 영주가 올 것에 대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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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미술의 정수 맛보자
"티베트의 불화 '탕카(Thangka)'는 세계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 한혜주 화정박물관 관장은 자긍심 넘치는 짧은 한마디로 소장품 자랑을 끝냈다. 서울 평창동에 새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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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독도 이어 울릉도 조사 필요"
지난해 3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을 제정해 말썽을 빚었던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이번에는 울릉도 현지조사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25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독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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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없이 일본 역사는 없다"
일본의 '살아있는 양심'으로 불리는 고야스 노부쿠니(子安宣邦.73) 오사카대 명예교수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 원장 윤덕홍)이 초청했다. 한중연이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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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20년 초밥쥐기 손맛 배워보니 나도 초밥왕!
"초밥을 쥐려면 적어도 일식 요리사 자격증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초밥 하면 지레 겁을 먹고 집에선 만들어 볼 엄두도 못 낸다. 만든다고 해도 유부초밥 정도가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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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그21] 1월 16일
1. 기상 이변과 토지 남용 등으로 빚어지는 지구 사막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994년 채택된 국제 협약은? 2003년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187개국이 가입했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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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엔 일본문화 행사 풍성
일본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즐거운 소식이 있다. 연초에 다양한 일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16~26일 서울 안국동 공보문화원 건물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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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DNA 지문
1902년 파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미궁에 빠질 것 같던 범죄는 명탐정 알퐁스 베어티용의 활약으로 해결됐다. 그는 막 개발된 첨단 수사 기술-지문 검색을 사용했다. 살인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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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절망해 본 사람은 안다, 사소한 행복을
"죽고 싶을 만큼 절망해본 적 없는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작은 일에도 행복해질 수 있는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이야 가난하고 외롭고 병든 이들이 대체 무슨 낙으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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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북알프스서 눈 씻고 료칸서 몸 씻고
수능시험 끝나 몸 근질근질한 아이 데려갈 데 어디 없을까. 1년간 쌓인 엄마.아빠 스트레스도 함께 풀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옳거니, 얘 일본 갈래? 너는 스키 타면서 몸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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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제주서 열리는 일본주간 행사
▶ 일본만의 독특한 입체조형예술인 ‘클레이 워크’ 전시회를 찾은 제주시민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곤니치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일본가요 경연대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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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일본 홍보 행사
재 제주도 일본 총영사관은 5~18일 재팬 위크(Japan Week) 행사를 연다. 우키요에(浮世繪.일본 에도시대 회화)전시회와 제주도민 24명의 일본가요 경연 등이 열린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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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도시대 민속놀이
일본 에도시대의 벌목꾼 복장을 한 민속단원들이 17일 묘기를 보이고 있다. 대나무를 엮어 만든 가마에 어린이를 태운 채 물 위에서 발로 통나무를 굴리며 지나가는 시범이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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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 '가부키 삼국지' 열풍
▶ 슈퍼 가부키는 폭포에서 진짜 물이 쏟아지는(사진아래) 등 요즘 관객의 입맛에 맞춰 전통극 가부키를 현대적으로 탈바꿈 시켰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東京)의 수퍼 가부키 전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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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한 삶' 外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한 삶 ◆기발한 발상으로 부자 된 36계형 인간(이순창 외 지음, 제우스, 1만2천원)=크고 검은 색이던 비누를 작고 하얗게 만든 생활용품 회사 P&G의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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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로 가야 하나] 4. 동북아 새 지도를 그리자 (下)
▶이어령=통일된 한반도는 중국(대륙)편일까, 일본(해양)편일까. 이따금 사석에서 허물없는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에게서 듣게 되는 질문이다. 단순한 궁금증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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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시에 스며있는 종교의 숨결
Q채널이 오는 23일부터 내보내는 3부작 다큐멘터리 '도시탐험 아시아'(오후 5시)는 도시와 종교에 관한 보고서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의 도시와 세속과 조금은 거리를 두어야 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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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의 숨겨진 삶 역사 미스터리 영화화
단원 김홍도(1745~?)가 일본의 천재화가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齋寫樂)와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내용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런치박스 픽처스는 1백여억원의 제작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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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전국시대·막부시대 유물 구경도
일본 도호쿠 지방은 16세기 전국(戰國)시대와 도쿠가와(德川)막부 시대의 유적.유물이 다양해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역사기행'도 권할 만하다. 덴도는 16세기에 전국 통일의 초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