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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C형 간염… 예방하려면?
C형 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간 질환 원인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C형 간염은 치료제는 있지만 예방 백신은 없다. 예방 습관은 무엇일까. 길병원 소화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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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판결] 주사기 재사용 집단감염… 수천만원 배상 판결
간호조무사가 재사용 주사기로 각종 주사를 놔 환자들에게 박테리아 감염 등을 일으키는 것을 방치한 의사에게 억대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김종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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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화 내다 뇌혈관 질환 생겼다" 주장에 법원 "업무상 재해 아니다"
자신에게 반항을 한 학생들에게 화를 내다 뇌혈관 질환이 생겼으니 공무상 요양을 승인해달라며 중학교 교사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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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파기환송심 '징역 2년6개월 실형…벌금 252억원'
1600억원대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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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정노동자의 감정도 노동재화다
정부가 감정노동자의 ‘적응 장애’와 ‘우울병’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하는 관련 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겉으론 웃고, 뒤에선 눈물을 훔치는 감정적 부조화 때문에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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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이트] 고객님, 당신은 왕이 아닙니다
최근 고용시장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용어가 있습니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입니다. 1983년 미국 사회학자인 앨리 러셀 혹실드(Arlie Russell 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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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만원 월급이 산재 땐 680만원 … 이 단협, 출퇴근 사고에도 적용하나
A중공업의 경력 15년차 생산직이 정상적으로 회사에 출근해 일할 때 받는 임금은 세금을 제하고 509만7000원이다. 그런데 업무상 재해를 입고 요양을 하면 이보다 33%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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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폭언으로 우울증’ 산재 인정
앞으로 백화점 판매원, 항공기와 KTX 승무원, 텔레마케터와 같은 감정노동자가 몰상식한 고객으로부터 언어 폭력이나 모욕감을 당해 우울증이 생기면 산업재해로 인정된다. 여러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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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습기 살균제 90여명 사망 의혹…제조업체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으로 90여명이 사망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양요안)는 지난 14일 가습기 제조업체 옥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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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대기업 최연소 임원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
“우리 아이들하고 처를 잘 부탁한다.” 2012년 8월 10일 오전 7시30분, A(46)씨는 이 문자메시지를 처남에게 보낸 뒤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강남의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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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영혼 앗아간 경찰 총기사고 철저히 조사하라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로 숨진 박모 상경의 장례식이 어제 있었다. 박 상경은 순직으로 인정받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순직은 국가유공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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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의료사고' 원인은 "인력부족"
병원근로자들은 환자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을 인력부족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83개 병원 근로자 1만86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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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 박사의 건강 비타민] 별거 아닌 두통? 팔다리 힘 빠지는 증상 동반 땐 뇌질환 위험
이모(65·서울 마포구)씨는 해마다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매번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정상으로 나왔다. 미심쩍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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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놈, 주운 놈, 가로챈 놈…허공에 뿌려진 80만원의 진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뿌린 돈을 슬쩍 하려던 빌딩 관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빌딩에서 주운 돈 80만원 중 30만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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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간 30대, 회식중 건배하다 돌연사…법원, '공단 산재거부' 뒤집어
#2013년 생산직 근로자 김모(당시 49세)씨는 휴게실에서 쉬다가 작업장으로 복귀하던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숨졌다.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와 관련성이 없다”며 유족급여 및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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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 당신, '담배 낙인'에 산재 안된다?
사진 = 중앙 포토 폐암에 걸린 근로자의 작업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는데, 그는 흡연 경력이 있다. 이런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일까. 흡연 경력이 있는 근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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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빨개지는 얼굴 어떡하나
몇 년 전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여주인공(공효진 분)의 일상을 다룬 ‘미쓰 홍당무’란 영화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툭하면 빨개지는 얼굴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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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석탄과 기계가 낳은 산업재해 … 선진국이 고안한 해결책은?
그림 1 19세기 초 영국에서 삽화가로 명성이 높았던 토머스 롤런드슨이 그린 그림. 굴뚝 청소부들이 거리를 돌며 “굴뚝 뚫어”를 외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19세기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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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9월~10월 특히 잘 발생, 무심코 감기라고 지나쳤다간…
최근 9월, 10월에 특히 잘 발생하는 질병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렙토스피라증은 북극과 남극 외의 어느 지역에서나 발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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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도 업무 중 사고로 빠졌다면 산재"
서울행정법원(박찬석 판사)은 박모씨가 요양급여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박 판사는 “박씨가 공사 중 사고로 치아가 손상됐으나 공단은 치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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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섬기려다 생긴 '마음의 상처' 치유책 절실하다
고객을 ‘섬기는’ 시대다. 고객의 불평에 직원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한다. 심지어 무릎을 꿇기도 한다. 친절경영의 이면에는 감정노동자의 고달픈 삶이 있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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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컴퓨터, 고개 내민 자세로 오래 쓰면 목 디스크 위험
심재준 교수가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치료법과 ‘척추제 관통 목 디스크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20~30대에서 목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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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바깥쪽이 저릿저릿 … 컴퓨터 많이 쓰면 잘 걸려
“손목에도 디스크가 있나요?” 손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진단 결과를 설명하면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한다. 회사원 김모(35)씨도 같은 질환을 겪었다. 그는 업무상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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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설 연휴 6일 근무 중 사망, 업무상 재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초등학교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숨진 최모(73)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등 지급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