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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위 군림하는 주먹"…수억 뜯고도 30년째 처벌 피한 조폭 [영상]
경기 평택 일대에서 유흥업소, 노래방 상인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의 월 상납금을 빼앗고 변호사비까지 빼앗은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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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엄한(?) 일 만들지 맙시다
끝내야 할 일의 마감 시한이 닥쳐오는데 이상하게도 그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다른 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 “해야 할 일은 제쳐 놓고 엄한 일을 붙들고 있다”고 표현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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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항 권유 받은 장쭤린, 스스로 수갑·족쇄 차고 무릎 꿇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8〉 장쭤린은 1912년 3월부터 1928년 말까지 집권한 중화민국 베이징 정부의 마지막 국가원수였다. 총통보다는 대원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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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림동 원룸 그놈, 징역 1년에 담긴 고민
백희연 사회1팀 기자 지난 5월 28일 새벽 6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조모(30)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한 여성을 뒤쫓았다. 조씨는 해당 여성이 사는 원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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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과 주거침입 사이, 징역 1년에 담긴 판사의 고심
백희연 사회1팀 기자 지난 5월 28일 새벽 6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조모(30)씨가 집으로 돌아가는 한 여성을 뒤쫓았다. 조씨는 해당 여성이 사는 원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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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男 자위행위 금지법 발의…이유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 하원의원이 남성의 자위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중앙포토]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 하원의원이 남성의 자위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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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위한 ‘정원’, 미쳤다 했는데…이젠 역사가 됐네요
| 40주년 맞은 삼원가든 창업주 박수남 회장삼원가든에서 만난 박수남 회장은 “1981년 현재 자리(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확장 개업했을때 당시 TV뉴스는 ‘사치스럽다’고 보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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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꼰 실로 짜여진 우리네 인생
볼테르(Voltaire,1694~1778)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본명은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 일찍이 풍자시로 명성을 날리며 기존의 정치 체제와 종교를 비판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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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복에 구김 가면 '죽음' … 깃발 운반할 때 흔들리면 영창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25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군장병 1만1000여 명의 경례와 함께 “충성” 소리가 울려 퍼졌다.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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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복에 구김 가면 ‘죽음’ … 깃발 운반할 때 흔들리면 영창감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의장대가 국군의 날 식전행사 때 선보일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총 돌리며 던지는 ‘일렬횡대 파도 타기’ 세계 최고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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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암각화 낙서범은 고2 남학생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이상현’이라는 낙서가 적혀 있다. [울산=연합뉴스] 고교생이 낙서 한번 잘못했다가 9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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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스승과 80세 제자…'애기선생님'이 안아주면 눈물이 나요
80대 어르신을 어르는 12살 '애기선생님'이 화제다. 어르신들에게는 나름 엄하다. 하지만 안아줄 땐 푸근한 스승이 따로 없다. 서울 신당동의 서울형 데이케어(치매노인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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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불고기 즐겨 먹는 고려인이에요”
금발 섞인 머리카락, 하얀 피부. 입 다물고 있으면 러시아계로 여겼을 법한 젊은 여성. 그가 고려인(러시아·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국계 주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1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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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박연차씨 비리 재판 … 권력형 부패 전담부에 배당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6)씨와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이 부패사건 전담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가 노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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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림픽 언론 통제 최고조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8일 자정 천안문 광장에서 한 독자가 신화사에서 발행한 올림픽 호외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화사=뉴시스] 일본 아사히 신문은 8월 15일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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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없는 허정무 축구, 붉은 악마도 외면할라
허정무 축구가 답답하다. 이기는 경기보다는 지루하게 볼만 쫓아다니다 비기는 경기가 많다. 허정무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3승3무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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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외모·예절 ‘1등 신랑감’ 꼽혀도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은 괴롭다
중국에서도 가장 기가 센 것으로 유명한 홍콩 여성이 유독 이들 앞에만 서면 꼬리를 내린다. 바로 홍콩에 주둔하는 인민해방군 병사들이다. 외모가 훤칠한 데다 중국 군 특유의 절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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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프리즘] 여성에게서 정액 검출됐는데 간통죄 아니라면
간통죄로 기소된 여성에게서 정액이 검출됐으나 법원이 최근 무죄 판결을 내렸다. 별거 중인 아내의 불륜을 눈치 챈 남편이 아내와 내연남(內緣男)을 뒤쫓다 두 사람이 모텔방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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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프리즘] 여성에게서 정액 검출됐는데 간통죄 아니라면
간통죄로 기소된 여성에게서 정액이 검출됐으나 법원이 최근 무죄 판결을 내렸다. 별거 중인 아내의 불륜을 눈치 챈 남편이 아내와 내연남(內緣男)을 뒤쫓다 두 사람이 모텔방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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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고 승률 우승 눈앞에 … '무서운'여자들
15승1패, 승률 94%.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2007 겨울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1승만 더 올리면 자력 우승이다. 그것도 그냥 우승이 아니다. 역대 최고 승률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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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는 中군사력 아시아 힘의 균형 깬다"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은 아시아의 힘의 균형을 깨고 있다." 미국이 23일 국방부 연례보고서를 통해 중국에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이 군사력을 강화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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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기강 허무는 데 앞장선 국방부
국방부가 군 내 동성애 처벌 규정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자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신병이 다른 부대로 옮길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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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남편은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22일 취임한 앙겔라 메르켈(51) 독일 총리의 남편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주인공은 요아힘 자우어(56.사진) 훔볼트대 교수. 그가 메르켈 총리와 함께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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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스위스에서 꼭 볼 것 세가지
여행 중 '무엇을 꼭 눈여겨 봐야지'하는 식의 의무감을 벗어버리면, 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오히려 그런 것들에서 현지인들의 가치관과 생각을 엿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