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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이 가장 먼저 닿는 곳, 한탄강 얼음 아래서 칼칼함을 길어올렸다
━ 일일오끼 - 경기도 포천 50만 년 세월이 빚었다는 한탄강. 지난 7일 오전 11시 영하 15도의 한파로 경기도 포천 한탄강 멍우리협곡의 물길도 꽁꽁 얼어붙었다.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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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짠순이 복길네 냉장고 들이던 날, 동네 잔치가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6) 짠순이 복길네가 모처럼 잔치를 벌였다. 덕분에 동네 총각들이 시끌벅적 막걸리판을 벌인다. 얼마나 좋은 일이 생겼길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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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날씨 당번' 임원의 픽…폭염엔 와인, 태풍 땐 이것
━ CU가 ‘날씨 당번’ 임원을 두는 이유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태풍 바비 태스크포스(TF)’ 직원들이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BGF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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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혼술엔 위스키가 최고… 확실한 이유 5가지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64) 두어 달에 한 번쯤 위스키를 마시러 만나는 모임이 있다. 작년부터 가진 모임인데, 지난 2월부터 모이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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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강림했다, 지금 포천은 겨울왕국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지난 4일 시작됐다. 따뜻한 날씨, 잦은 비 때문에 개막이 미뤄졌지만 이제는 제법 축제 분위기가 난다. [중앙포토] 애꿎은 비 때문에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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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섞으면 부드럽고 3:1 땐 칵테일···올 연말 '와맥'의 유혹
크라테 로제 경북 김천 : 산머루 수도산 와이너리 ‘크라테’ 로제 해발 500m 고지에서 산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수도산 와이너리의 대표제품. 국내에서 흔치 않은 품종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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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구로 오세요] 신라 천년고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 대구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대구에 들르면 산을 찾아보자. 고즈넉한 산사와 깨끗한 자연 이 기다리고 있다. 팔공산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동화 사 전경. [사진 대구시] 대구는 가을 여행하기 그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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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담긴 ‘의미’가 너무 좋아…명절에 어울리는 우리술 9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과 함께 한 잔 하기 위해 또는 정성을 담아 선물을 할 때 어떤 술을 살지 고민된다면 우리술 이름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자. 술을 빚는 이들이 어떤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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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정 담은 내추럴 와인·크래프트 맥주와 기름진 안주 찰떡궁합
전문가 권하는 추석맞이 술 추석(9월 13일)엔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그간의 안부를 물을 터. 이때 분위기를 더해줄 술이 빠지면 섭섭하다. 이번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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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바뀌어도 편하게 굴러간다…습관, 너 별거 아니구나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23) 새해를 맞아 우리 부부는 산막에서 '함께 또 따로'의 시간을 보냈다. 목욕을 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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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가자미·병어·생복국, 그림 같은 한상에 눈이 번쩍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 ‘풍류 식객’의 셀프 주안상과 단골집 부산의 편집회사 에드뱅크(ED BANK) 조상제 대표가 만든 셀프 주안상.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한 찰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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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김장, 돼지고기김치∙명태김치∙준치김치 아시나요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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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아샷추’ 아시나요, 소주·막걸리에도 커피 넣어요
이디야커피·스타벅스·빽다방 등에서 구매한 다양한 ‘아샷추’ 인증샷.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복숭아 ‘아샷추’ 주세요.” 평일인 지난달 28일 점심시간, 식사를 마친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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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아샷추'를 아시나요…커피 넣은 음료가 뜬다
아이스티에 커피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아샷추'는 맑은 갈색을 띠어 겉보기엔 아메리카노와 비슷하지만 마셔보면 달달한 복숭아맛 끝에 커피의 쌉쌀함이 천천히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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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올 여름에는 아무도 모르는 계곡에서 바람과 놀아야겠다
여름 들머리다. 졸졸 소리 내 흐르는 시린 계곡물이 눈에 선하고, 서늘한 바람 솔솔 불어오는 숲 그늘이 자꾸 생각나는 계절이다. 번다한 건 사양한다. 한갓진 길섶에서 뻐꾸기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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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전문가가 콕콕 찍은, 꼭꼭 숨은 숲과 계곡
강원도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원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정 오지다. [사진 이원근] 여름 들머리다. 졸졸 소리 내 흐르는 시린 계곡물이 눈에 선하고, 서늘한 바람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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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군립공원에서도 음주 단속…금지 장소는 아직 '캄캄'
지난 4일 북한산국립공원 대동문 정상부에서 등산객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과 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내 일부 구역에서 술을 마시지 못 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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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정권이 착각했다…임꺽정이 깨어났다
불곡산(465m)은 이웃한 도락산(440m)과 결이 다르다. 도락산은 흙길 펑퍼짐한 육산(肉山)인데, 불곡산은 바위 불끈불끈 솟은, 기가 센 골산(骨山)이다. 하지만 도락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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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시원 쫀득 생아귀 탕·수육·찜…자부심도 짱짱한 마포 ‘홍박아구찜’
서울 마포의 생아귀 전문점 ‘홍박아구찜’ 대표 메뉴인 아구수육. 살이 싱싱한 아구 토막을 푸짐하게 낸다. 수육을 삶은 국물도 함께 나온다. 손바닥만 한 간이 눈에 띈다. 아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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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판이 달라졌다…특급호텔 최고 인기는 '우곡주'
요즘 대세인 술? 와인이나 위스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좀더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아마 전통주를 꼽을 거다. 허름한 식당에서 나이든 아저씨들이나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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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별별 칼국수에 두부두루치기 … 피소도 별미죠
━ 일일오끼 ② 대전 대전은 스치듯 지나가면 영 재미없는 도시다. 1949년 비로소 시로 승격됐을 정도로 도시의 역사도 짧거니와 딱히 떠오르는 명소도 없다. 하지만 대전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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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대전 무시하지 마라 ···당신을 놀래킬 맛의 대전
━ 일일오끼 ② 대전 오래 보아야 예쁘다. 딱 대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전은 스치듯 지나가면 영 재미없는 도시다. 1949년 비로소 시로 승격된 대전은 도시의 역사도 짧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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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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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메기탕
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 참돔·볼락·쥐치·우럭(붉은색부터 시계방향)이 올라왔다.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