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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공산권 관계에 새 지평 열었다
서울올림픽은 우리에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변화와 가능성을 안겨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올림픽을 타고 밀려온 중·소·동구권 등 이른바「북방 붐」은 실로 충격적이라 아니 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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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자 천경자|모뉴먼트 밸리「존·포드」와『역마차』의 흔적|거대한 전위예술 기념탑 같은 산들이 우뚝
촌마을이라 그런지 불빛 아래서 그토록 곱게 보였던「홀리데이인」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른 도시보다 엉성하고 지저분했다. 시각적으로 식욕을 감퇴시켜 주는 뚱뚱보 인디언여인이 식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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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모금요청"등쌀에 재계서 비명
★...경기가 안풀려 어려운마당에 여기저기서 기부금요청이 둘어오자 재계는 기부금을 모으는 취지는 이해하면서도 요청을 다 들어줄수 없어 딱하기도하고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전경련·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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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화 11편 l월중 방영드라마 6편도 새로 시작 KBS
KBS-TV는 새해 들어 7년 동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갈채를 받아 오던 주간연속외화 『월튼네 사람들』과 폭력물시비로 물의를 일으켰던『스타스키와 허치』등을 끝내고 후속프로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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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로 첫선보인 톱패선 모델 윤영실양
서구적인 외모에 센스 있는 분위기 연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톱패션 모델 윤영실씨(26)가 연극배우로 첫선을 보인다. 그녀의 데뷔작은 극단「자유」가 21∼27일(하오 4시30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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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 「인도네시아」검찰당국은 최근 법조계 인사들의 뇌물수수행위 관련설로 판사와 검사들에 대한 일반시민의 비난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검사들에 대해 법과 소송문제를 의논할 목적으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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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를 감동시킨 한국 어린이의 편지
한국 국민학교의 한 어린이가 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란 글이 현대 「프랑스」의 최대 작가를 감동시켰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은석 국민학교 6년생 강지민 양. 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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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쿠르」상을 개방하라" 일부 프랑스 문인들 협박소동
오는 17일 「공쿠르」문학상 발표를 앞두고 「프랑스」에선 불상사가 잇따르고 있다. 「노벨」문학상을 못 탔지만 금세기 최대의 작가로 지칭되는 「앙드레·말로」 「시몬·드·보봐르」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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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아카데미수상 『파리의 미국인』-TBC|아프리카 개척과 사랑… 『야생녀』-KBS|남북전쟁 때의 실화 『리오·그란데』-MBC
이번 주말TV외화는 TBC의 『파리의 미국인』, KBS의 『야생녀』, MBC의 『리오·그란데』. TBC-TV의 「주말 극장」(토 밤11시) 『파리의 미국인』(원제 An Am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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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스웨덴 TV와의 녹음 인터뷰에서
소련의 저명한 핵 물리학자 산드레이·드미트리에비치·사하로프(52)는 오래 전부터 소련자유화 운동의 앞장을 서왔다. 소련원자탄개발의 제1급 공로자로서 스탈린 상을 받고 소련과학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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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권위주의에서 탈피|올해 오스카상 낙수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정오)「로스앤젤레스」「뮤직·센터」에서 열린 금년도 제44회 「오스카」상시상식은 예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띠면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권위주의와 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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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펜」한국본부위원장 백철씨
『70년대 한국의 과제는 문학에서 「노벨」상을 받는 일입니다.』 이것은 문학의 문제인 동시에 국가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펜·클럽」한국본부 위원장 백철박사는 세계문학의 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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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도찾는 세계
아널드.토인비 영국의 석학 아널드.토인비교수는 일본은 앞으로 대외관계에서 한정된 국가적 이익을 인류복지라는 보편이익으로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또 그의 자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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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의 경계 한일관계|김철수
금년은 경술국치 60주년이요 광복25주년에 해당한다. 8월 15일이 해방일이고 8월 29일이 국치일이기 때문에 여러 잡지는 다투어 한일관계에 관한 논문을 싣고 있다. 「신동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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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을 딛고 인기상승…「다이앤·캐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이앤·캐넌」은 멋장이 영화배우 「캐리·그란트」의 부인이란 점으로밖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녀는 무대와 TV출연배우로 떠돌던 어떤 날 마치 한 토막의 영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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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응원하겠다는 함옹
신임 서울시장과 지방장관에 대한 16일 인사는 정부·여당 연석회의 직후 박대통령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성에서 귀경한 후 회의를 주재한 박대통령은 『아파트사건에 대한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