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나 도로보데쓰!”5共시대 신랄히 풍자 ,드라마로 불의 맞서
1991년 무렵의 작가 김기팔. [사진 중앙포토]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사람이었다. 평안남도 용강 출신의 6·25실향민인 그는 대
-
[j Special]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35년…잡지계의 여왕
‘디자인하우스’는 한국 사회의 월간지 ‘명가(名家)’다. ‘디자인’ ‘행복이가득한집’ ‘럭셔리’ ‘마이웨딩’ 등 품격 있는 월간지를 선보여 왔다. 맏언니인 ‘디자인’은 벌써 서른다
-
FM키즈가 좋아하는 노래 1위 이문세, 2위 김현식, 3위 유재하 …
이문세 5집(1988)에 수록된 ‘광화문 연가’가 FM청취자들이 좋아하는 노래 1위에 꼽혔다. 이문세·김현식·유재하(위쪽부터) 등 1980년대 히트가수·곡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
[삶과 추억] ‘사모곡’ ‘용의 눈물’ 연출한 김재형 PD 별세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를 연출할 때 김재형(오른쪽) PD가 촬영 현장에서 정난정 역을 맡은 배우 강수연에게 연기지도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언제나 ‘최초’란 수식어가
-
[j Story] 통혁당 20년 옥고 … 처음처럼 글자 쓴 좌파 지성인 신영복 교수
우리는 ‘감옥’에 갇혀 있다. 이념적으로 오른쪽이건 왼쪽이건 다른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면 그게 감옥이다. 이념이 아니라도 타인에 대한 편견과 자기 콤플렉스가 우리를 옭아
-
'TBC는 아직도 내 사랑' 환하게 부른 이은하
관련사진각 방송사들은 개편 시즌인 봄·가을마다 폐지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난다. 특히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면 사
-
TBC, 오늘이자 내일이며 영원하다
TBC 복원을 염원하는 이들이 모였다. 왼쪽부터 배우 이순재씨, 중앙일보 전응덕 고문, 배우 사미자·유지인씨, 가수 하춘화씨,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배우 김창숙씨, 홍두표 TB
-
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반기문 내각 넘버3, 남반구 출신에 무게 실린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유엔에 신설되는 ‘유엔 여성’의 초대 수장을 9월 임명한다. 미첼 바첼레트(1) 전 칠레 대통령과 메리 로빈슨(2) 전 아일랜드 대통령, 르완다의 루
-
[Close-up]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재무부 청사 2층 장관 회의실에서 본지 기자에게 스페인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마드리드=프리랜서 김혁]“(그리스와)
-
[j Special 인터뷰] 54년차 현역, 영원한 연기자 이순재
한때는 권위주의적 아버지(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표상이었다. 지금은 ‘야동’(야한 동영상) 보고 방귀 소리 뿡뿡 내는 소시민 할아버지(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
악몽으로 남은 30년 전 ‘필화 경험’, 신앙의 힘이 그 분노 잠재울까
소설가 한수산씨의 새 장편 『 용서를 위하여』는 신앙을 통한 용서에 대한 이야기다. [해냄 제공]소설가 한수산(64)씨가 1981년 본지 연재소설 ‘욕망의 거리’로 인해 겪었던 ‘
-
“마음 열고 기자들 대하면 안될 일이 없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기자실에는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등 각계 고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수
-
1960년대 '광복20년'에서 2010년 '프레지던트'로
한국 정치 드라마의 시작은 라디오였다. 1967년 TBC는 ‘광복20년’을, 70년 동아방송은 ‘정계야화’를 방송했다. 8·15부터 5·16까지 주요 사건을 담은 ‘광복20년’은
-
[TV중앙일보] 목욕하며 즐기는 '3D 영화'
여권, 언론통폐합 피해보상 후속조치 추진 1월 8일 TV중앙일보는 여권에서 추진중인 '언론통폐합 위법 후속조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980년 11월 당시 신군부는 중앙일보 소유
-
군사작전 같은 ‘K-공작계획’ 전두환 ‘언론조종반’에 서명
언론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떠돌던 1980년 11월 12일. 일부 언론사 사장과 사주들이 보안사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다. 퇴근을 앞둔 오후 5시쯤이었다. “노태우 사령관이 좀 보
-
뒤통수 맞은 노무현 “해고자 복직만은 안 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철도가 나흘째 덜컹거리고 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철도파업은 사실 연례행사다. 그러나 연례행사에 대한 정부와 사측의 접근법이 과
-
뒤통수 맞은 노무현 “해고자 복직만은 안 돼”
관련기사 철도파업, 국민들 보기에 이해 힘들고 해서도 안돼 철도가 나흘째 덜컹거리고 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철도파업은 사실 연례행사다. 그러나 연례행사에 대한 정부와
-
문화유산은 세계가 함께 나눠야, 그럴 때 더 강해진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꼭 한 번 오십시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왼쪽)가 30일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토머스 캠벨 관장의 즉석 초청에 웃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
-
MB의 나쁜 기억 ‘제왕적 국세청장’시대 끝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백용호의 힘을 느꼈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하더니 사실인가 보다.” 지난 14일 백용호(사진) 국
-
MB의 나쁜 기억 ‘제왕적 국세청장’시대 끝낸다
관련기사 백용호의 국세청 개혁 한 달 이대 교수 출신 … 1996년 15대 총선 나서며 MB와 인연 “백용호의 힘을 느꼈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
“2012년까지 50% 오른다 … 다시 ‘판교 로또설’”
신도시 내 상가 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판교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임대 아파트의 높은 계약률도 눈길을 끈다. 편의시설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입주율이 낮다고 하지만
-
[이훈범 시시각각] 대쪽본색
요즘 정치권에서 옳은 말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아닐까 싶다. 제3당으로 가세가 많이 기운 처지라 크게 들리진 않지만 하는 말마다 거침이 없고 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