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증·검언동맹 근거 밝혀라" 공개 질의에 대답없는 추미애
“추 장관님은 검찰의 누구와 언론이 어떤 방식으로 ‘반개혁 동맹전선을 형성했다’고 주장하시는 건지, 근거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16일 한 언론사 기자가 법무부 대변
-
추미애 "산사에 간 건 로비 말라는 경고"…문고리 권력 반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2일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문고리 권력’논란을 연달아 반박했다. 그는 “오보를 시정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불쾌감
-
현직 검사 “채널A 수사팀 ‘악마의 편집’ 사실이면 감찰해야”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검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현직 부장검사가 ‘채널A 강요미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미·중 언론전쟁 3탄…美 "인민일보는 언론 아니다" 규제 돌입
2019년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중국 언론사 4곳을
-
[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시진핑의 홍콩 옥죄기 “우물이 강물 범할 순 없다”
홍콩이 더는 ‘특구(特區)’가 아니게 됐다. 왜?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의 종말’ 같은 어려운 말은 일단 제쳐놓자. 이제까지 뭐가 홍콩을 ‘특구’로 여기게 했나
-
경찰이 집 가둬놓고 살해협박···中 반체제 인사 줄줄이 체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산시성 시찰에 나섰다. 1인 체제를 다졌지만 비판의 목소리 또한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게 중국의 현실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의 연례
-
"5G가 코로나 전파" 극우파가 만든 가짜뉴스, 페북서 퍼졌다
“5G가 코로나 19를 전파한다” “코로나 19는 빌 게이츠가 신약을 팔려고 퍼트렸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
[손영준의 퍼스펙티브] 비판 언론 억압하는 언론 개혁은 알 권리 위축시킨다
━ 언론 개혁과 시민의 듣는 자유 그래픽=최종윤 4·15 총선을 통해 여대야소가 강화됐다. 정부·여당은 의회 권력을 통해 각종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이다. 언론 분야는 조국
-
방통위, 종편 채널A·TV조선 ‘조건부 재승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조선방송(TV조선)과 채널에이(채널A)에 대한 방송통신위원
-
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
"오 판사가 먼저 n번방 재배당 요구"···靑청원이 판사 바꿨다
대전여성단체 연합 회원들이 30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조주빈(25)의 공범이자 '텔레그램 n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당파 버리고 단결하라” 그날의 매서운 채찍질
━ 100년 전 임시정부의 3·1절 기념식 192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3·1운동 기념식 현장. ‘독립선언기념’‘대한민국’ 문구가 선명하다. 태극기 등 만국기도
-
쑥 들어간 ‘경찰 옴부즈맨’ 설치 논의…공룡경찰 감시 어떻게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연합뉴스] 경찰을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견제·감시하는 ‘경찰 옴부즈맨’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옴부즈맨은 과거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비대해진 경찰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20세기 초 한국·중국 연결한 ‘혁명의 아이콘’ 임경업 장군
━ 300년 만에 부활한 조선의 명장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은 바다의 신으로 불렸다. 서해 연평도에 그를 모시는 사당 충민사가 있다. 풍어제가 열린 충민사. [사진 옹진군
-
[김종덕의 북극비사] 한반도 10배 면적에 5만여명만 살고 있는 ‘얼음왕국’의 사연
그린란드 중서부 일루리사트.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아이스피오르 빙하의 빙붕면. 빙하는 주름을 만들며 흐르다가 이곳에서 폭포처럼 떨어져 바다로 흘러간다. 최정동 기자 ━ ⑩
-
[월간중앙] 서점가 베스트셀러 점령한 ‘우파’ 출판물들···유튜브 통하면 열흘에 7000부도 ‘거뜬’
교보문고 정치·사회 월간 ‘톱10’ 가운데 여섯 자리 석권 “언론이 안 다루는 대안 진실” vs “독자적 의제 없어 한계” 11월 13일 낮 교보문고 광화문점 정치·사회 베스
-
한상혁 방통위원장 “가짜뉴스 대책은 팩트체크 활성화”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6일 ‘가짜뉴스’ 대응책으로 “팩트체크 활성화”를 내놓으며 “기존 팩트체크 관련 기관들을
-
[분수대]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김승현 논설위원 언론사 카메라 기자 너댓명이 검찰청 회전문 밖으로 밀려 쫓겨났다. 한 기자가 욕설을 내뱉으며 버티는 사이 다른 기자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드러누웠지만, 검찰 직원
-
김학의 조사팀 “윤석열, 검찰권 남용 중단하라”
윤석열 검찰총장. [뉴시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58)씨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학의
-
[이하경 칼럼] 대통령 사과 없인 조국 후유증 수습 안된다
이하경 주필 조국이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를 치하했다. 두달여 동안 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인사에
-
[유성운의 역사정치] DJ "130만명"에 YS도 맞불…정치권 '100만 동원' 집착사
1946년 서울운동장에서 우익 주도로 열린 3.1절 [자료=국가기록원] “기자와의 회견은 오늘이 처음이다. 가장 섭섭한 것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마당에
-
신개념 효도, 팔순 아버지와 TV 보기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4) 불도 안 켜진 골방에서 언니 책을 줄줄이 읽어 내려가 부모님을 놀라게 했던 네 살배기. 아침마다 유치원 가는 언니 따라가겠다
-
[이코노미스트] 스스로 제어하는 ‘소비의 재구성’
근거 없는 ‘00 모으기’ 열풍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지출구조부터 파악 사진:ⓒ gettyimagesbank 신문이든 방송이든 어느 매체에나 재테크 전문가들이 등장해 독자들의
-
조국 청문회 D-1···윤석열 vs 당·정·청 대충돌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청와대와 검찰이 충돌했다. 중앙일보 보도로 촉발된 조 후보자 딸(28)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