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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반국가사범 몰려 삼청교육대로
# 강원일보 기자였던 윤모씨는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갑자기 해직됐다. ‘반(反)국가 사범’이란 낙인이 찍혀 아는 사람이 지나가면 골목에 숨었다. 취업이 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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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 같은 ‘K-공작계획’ 전두환 ‘언론조종반’에 서명
언론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떠돌던 1980년 11월 12일. 일부 언론사 사장과 사주들이 보안사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다. 퇴근을 앞둔 오후 5시쯤이었다. “노태우 사령관이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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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는 언론 통폐합의 피해 구제 조치 취하라”
역사는 무섭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고, 바로잡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80년 언론통폐합을 조사·결정해 어제 기자회견으로 발표했다. 신군부는 온갖 구구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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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백용호 국세청장 “취임 이후 언론사주 인사차 만난 것”
백용호 국세청장은 7일 국회 예결위에서 자신이 지난 10월 모 언론사 사주를 만나 국세청 안원구 국장과 관련된 기사를 빼달라는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청장 취임 이후 인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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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YTN 外
◇YTN▶총무국장 유종선▶사이언스TV본부장 황성수▶보도국 해설위원 주동원▶마케팅국장 김백▶총무국 타워운영팀장 전무복▶보도국 영상부국장 남상규▶〃해설위원 강철원▶〃디지털뉴스팀 박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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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방송 겸영 허용할 때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척도다. 언론자유가 보장돼야 민주주의의 기반인 여론다양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여론다양성은 권력의 집중과 부패를 막고 사회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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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론사주, 대기업 부회장 아들 근무 않고 병역특례 의혹"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사회지도층 인사의 아들이 병역특례자로 지정된 뒤 부실 근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교육용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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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남자친구, 언론사주 아들로 알려져
'핑클' 옥주현의 남자친구가 한 언론사주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스타뉴스가 24일 보도했다. 24일 옥주현의 한 측근에 따르면 옥주현은 A신문사의 아들인 B씨와 지난해 4월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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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남친은 언론사주 아들..美LA서 근무
남자친구의 존재를 당당히 밝힌 핑클 옥주현의 남자친구가 한 언론사주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옥주현의 한 측근에 따르면 옥주현은 A신문사의 아들인 B씨와 2년째 교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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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교통부 外
◆ 건설교통부▶정책홍보관리실장 이재영▶물류혁신본부장 강영일▶기반시설본부장 황해성▶주거복지본부장 서종대▶생활교통본부장 홍순만▶건설선진화본부장 박상규▶국토균형발전본부장 전태봉▶서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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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수사, 불구속 원칙 지켜지는 계기로
한 달가량 이어져 온 현대차 수사가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냄으로써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수사팀 회의와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거쳐 처벌 범위와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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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外
◆ 재정경제부▶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권대영 ◆ 정보통신부▶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파견 민재석 ◆ 문화관광부▶정책홍보관리실 홍보관리관 이학재▶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신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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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팀 도청 자료, 대통령에게도 보고
김대중(DJ) 정부뿐 아니라 김영삼(YS) 정부 시절에도 방식만 달리한 채 국가정보기관에 의한 불법 도청이 무차별.조직적으로 자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검찰 수사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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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人] 태국 언론사주 손디
태국 수도 방콕의 중심부에 있는 룸피니 공원.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그러나 10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이면 이 공원의 색깔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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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사건 핵폭풍으로
안기부(현 국정원) 비밀 도청조직 '미림팀'의 전 팀장 공운영(58)씨가 270여 점의 불법 도청 테이프를 몰래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안기부가 YS 정권 시절 정계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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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불법 도청이 핵심이다
이른바 X파일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재벌그룹과 주요 언론사 사주 및 주요 정치인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건이니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나, 법조인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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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 진위 살피겠다"
▶ 김종빈 검찰총장 김종빈 검찰총장은 27일 옛 안기부의 불법도청 테이프 및 문건과 관련, "테이프의 제작과 보관, 유포경위를 먼저 조사한 뒤 테이프 내용의 진위를 살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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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의원·언론사주 등 90년대 무차별 도청했다"
국가정보원과 그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가 1990년대에 정.관.재계 및 언론계, 그리고 종교.사회단체 지도자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상시 도청을 해왔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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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지식인의 죄와 벌
지식인의 죄와 벌 원제:Epuration des Intellectuels 피에르 아술린 지음, 이기언 옮김 두레, 256쪽, 1만2800원 ▶ 모리악 "국민통합 위해 신의 자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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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해결 없인 한·일 신뢰 구축 어려워" 이부영 의장
열린우리당 이부영(얼굴) 의장이 27일 "현재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보통 국가화'를 위한 국방력 강화 및 헌법 개정 움직임과 맞물려 주변국들의 불신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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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TBC는 정수장학회와 다르다"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은 5일 평화방송의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TBC(동양방송)와 동아방송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문제 해결의 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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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친일진상규명법 공방 치열
친일진상규명특별법 개정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14일 이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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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내는 '政-言유착 단절'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연세대 특강에서 "권.언 유착은 끊긴 것 같은데, 정.언 유착은 (아직)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배경은 뭘까. 정치권(야당)과 언론과의 '유착'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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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개혁, 관료·언론·노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관료 조직(행정).언론.노사관계를 참여정부 2기 3대 중점 개혁과제로 설정하고 17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관계법 제.개정 등 입법조치를 추진, 2006년까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