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비 8m 천장까지 쌓였다"…단 한달만에 日 타격 입힌 中
“가리비 재고가 8m 높이의 보관 냉장고 천장까지 가득 쌓였다.”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을 맞으면서 이처럼
-
"동사한 이웃처럼 나도 죽겠죠" 첫 한파경보날, 용산 텐트촌엔 [르포]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를 기록한 30일 파란색 플라스틱 이사 상자로 만든 현관문을 열고 나온 김모(58)씨는 문간에 놓은 부탄가스 버너를 틀어 잠시 손을 녹였다. 김씨가 숨을
-
"이럴줄 몰랐다" 머지포인트 믿고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요. 긴말 할 거 없으니 나가세요." 16일 오후 2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사무실 앞에 들어서자 건장한 남성 둘이 문을 열
-
나홀로 설에…떡국 말고 편도, 차례주 대신 양주
설 연휴 기간인 13일 편의점 CU 역삼점에서 한 손님이 간편식 반찬을 고르고 있다. [사진 CU] 간편식과 도시락, 양주, 와인, 안마 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집콕' 설 스트레스, 간편식에 홈술·TV홈쇼핑으로 풀었다
간편식이나 도시락, 양주와 와인, 안마 기기… 코로나19로 귀성길이 막혀 유례가 없는 '집콕' 설을 맞았던 이번 연휴동안 판매가 급증한 상품들이다. 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업
-
통화 무료, 데이터 무제한이 현지 유심칩보다 저렴할까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2640만 명으로 2011년(1270만명)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동통신사들의 해외 로밍 관련 매출은 3개사 합계 3
-
무료 통화·데이터 무제한···현지 유심칩보다 저렴할까
━ [로밍요금제 잘 고르려면] 올해 들어 엄청 바뀐 로밍 요금…뭘 골라야 좋을까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 수는 2640만 명으로 2011년(1270만명) 비해 2
-
학교 급식 왜 맛없나 했더니…학교 영양사에 상품권 뿌린 풀무원, CJ
학교 영양사에게 백화점 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을 주며 자사 제품을 학교 급식에 사용토록 한 풀무원과 CJ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계열
-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28 -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이 배불리 먹다?
갈릴리 호수의 북쪽으로 갔다. 호숫가에 교회가 하나 있었다. ‘오병이어(五餠二魚) 교회(The church of multiplication)’. ‘다섯 개의 빵(五餠)과 두 마리의
-
외국서 더 알아준 ‘팔도 도시락’ 라면
1986년 출시된 팔도의 간판 컵라면 ‘팔도 도시락’이 30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했다. 금액으로는 2조1000억원 규모다. 86년 출시 당시 팔도 도시락은 작은컵이나
-
꼬깔콘·트리오…장수 브랜드 ‘몸단장’ 봄바람
최근 식품 업계의 동갑내기 장수브랜드 두 개가 바나나를 소재로 신제품을 내놨다. 오리온 ‘초코파이 정’은 출시 42년 만인 지난 7일 바나나맛을 내놨다. 그동안 오리온 초코파이는
-
유통기한 2년 지난 식재료 9억원 어치 도시락 판매
유통기한이 2년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9억원 어치 도시락을 만들어 예비군훈련장 등에 공급한 사회적기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4일 식품위생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
수건으로 빗물 닦는 육상 … 컨테이너서 대기한 역도 …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비가 내리자 자원봉사자들이 로고가 그려진 수건으로 트랙을 닦고 있다. 외신이 주목한 장면이었다. [인천 로이터=뉴시스] 인천 아시안게임이 갈수록
-
엽전 바꿔먹는 재미 … 기름떡볶이 한 냥, 식혜는 두 냥
자고로 시장은 북적거려야 제맛이라 했다.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이 요즘 그렇다. 연인에게는 데이트 코스로, 넥타이 맨 직장인들에게는 짬 내서 들르는 점심
-
격리된 홍콩 호텔 투숙객 일부 정신과 치료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를 놓고 진원지인 멕시코가 중국을 향해 불만을 쏟아내면서 양국 관계가 냉각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멕시코에 마스크와 장갑 등 500만
-
“4년 외환딜러 생활 중 가장 죽을 맛”
8일 오전 5시40분. 우리은행 외환딜러 권우현(35) 과장은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부터 찾았다. 밤새 뉴욕·런던 외환시장의 외환 중개 회사들이 보내온 200여 건의 문자 메시지가
-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동화를 읽을까
아이야, 요즘 너희들끼리 주고 받는 유머 가운데 '통일을 하는 방법'이라는 게 있더구나. 드라마〈허준〉을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만든 유머 같은데 내게는 참 불만이다. 그게 이런 거지
-
중소기업 직원들, 회사 정상화·구속 사장 구명 나서
"사장님만 풀어주세요. 그러면 저희 회사는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겁니다. " IMF 한파 속에 부도로 쓰러진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회사살리기에 발벗고 나서 영어 (囹圄) 의 몸이 된
-
강서구 방화동 주민들 "한가위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한가위의 정을 나눠요. " 한동네 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아파트 이웃들에게 3년째 송편을 빚어 나눠줘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네 고유한 풍속을 되살리고 있
-
한라자원,PSP생산라인 수출
한라그룹계열 무역회사인 한라자원이 중소협력업체인 명일공업사에서 제작한 폴리스티렌페이퍼(PSP)원단 생산라인을 중국 지린(吉林)성 국제경제기술진출구공사에 수출한다.수출 생산라인은 모
-
대회소요물자 20억엔 규모 사상 최대
○…이번 아시안게임에 소요되는 각종 물자는 총 20억엔(약1백60억원)어치로 64년 도쿄올림픽과 90北京아시안게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
공동품 거래로 치부 시작
○…은행·단자·증권·사채업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장영자란 어떤 인물인가. 44년10월25일생, 금년 나이 38세. 전남 강진에서 지주 집안의 2남3녀중 둘째딸로 태어나 목포에서 성장
-
(76) 다각개발·혁신농을 위한 「시리즈」
조림수종을 고를 때는 수익성·조림지 토양·전망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국이 경제수종으로 추천한 5가지 나무의 수익성·묘목값·재배방법 등을 살펴본다. 척박한
-
상동광산|노다지 중석 도굴 10년…그 전모
해발 6백 60미터의 산골짜기에 「텅스턴」노다지를 둘러싼 종횡 무진의 무법 지대가 있었다. 청와대 치안국 특별 수사반까지 현지에 파견, 1주일에 걸쳐 수사를 한 곳이다. 자못 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