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각론의 평화(분수대)

    『어느 곳에서든 평화가 깨지면 모든 나라,모든 곳의 평화는 위험하다.』 미국의 F D 루스벨트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후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 말은 진실이다. 이라크전쟁이 바로

    중앙일보

    1990.08.07 00:00

  • 돼지의 눈(분수대)

    어느날 이성계는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를 불러내기를 청했다. 누가 상대방을 더 잘 깎아내리는지,말 시합을 해보자는 것이다. 무학대사는 임금이 먼저 자기를 깍아내려 달라고 했다. 스

    중앙일보

    1990.08.01 00:00

  • 나토의 군사화·독일 재무장 촉발

    40년전 북한은 미국과 유엔이 독립을 보장한 한국을 침략했다. 두 체제를 갈라놓고 있던 38선 전역에서 북한의 새벽포격이 시작됐을때 세계의 어느 누구도 이공격의 결과, 특히 이 전

    중앙일보

    1990.06.27 00:00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17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정태식주선… 당상임위원에/부책임명 얘기듣곤 “이젠 죽는구나”생각이… 49년 9월이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중앙일보

    1990.06.26 00:00

  • 「40년 상흔」씻어야 통일 당긴다(재조명 6ㆍ25:1)

    ◎북한 고립시키면 대립만 심화/동서해빙 물결로 빗장 풀게해야/소ㆍ중서 새 자료ㆍ증언 잇따라/쌍방 모두 탈이념 접근 필요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국제기류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6ㆍ

    중앙일보

    1990.06.18 00:00

  • 근대 명작전(분수대)

    박수근,이중섭,김환기,이인성은 모두 어두운 시절,동시대를 함께 살다 세상을 떠난 화가들이다. 전쟁의 회색빛,가난의 황토빛,절망의 검은빛이 짙게 덮인 우수의 시대를 이들은 그림으로

    중앙일보

    1990.05.13 00:00

  • 재일 한인 나환자/한맺힌 타향살이

    ◎일제때 끌려가 끝내 불치병 걸려/356명 아직 생존… 귀국 엄두 못내 【동경=연합】 일제의 강제징용ㆍ징병 등으로 끌려가 온갖 혹사를 당하다 끝내는 나병까지 걸려 비참한 여생을 보

    중앙일보

    1990.04.27 00:00

  • 「돈봉투」가 오가는 교단(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63)

    ◎담임이 부르면 으레 “준비”/「노른자위」학년 맡기위해 「상납」등 부작용도 서울강남에 사는 김모부인(38)은 지난해 10월 어느날 둘째아들(국교2년)의 담임선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중앙일보

    1990.03.22 00:00

  • 중미의 코라손(분수대)

    니카라과 국민학교의 산수교과서를 들여다 보면 섬뜩한 느낌이 든다. 덧셈과 뺄셈을 설명하는 데 수류탄 그림을 쓰고 있다. 지난 79년 7월 43년간 권력을 세습하면서 독재와 부패로

    중앙일보

    1990.02.27 00:00

  • 대통령의 성적표(분수대)

    언젠가 미국의 한 주간지가 국내의 저명한 역사학자 8백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역대대통령의 업적을 재평가한 일이 있었다. 그 결과 노예해방을 주장하고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직후 암살당한

    중앙일보

    1990.01.13 00:00

  • 꽃동네 할아버지 최귀동옹(마음의 문을 열자:4)

    ◎자신보다 남 생각한 “거지 40년”/불우이웃 돌보며 작은사랑 실천/어린이 다칠까 길가 병조각 주워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성한 눈까지 기증함으로써 모든 것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

    중앙일보

    1990.01.06 00:00

  • (3)눈내리는 임진강 기슭에서…

    먼 전화로 시인 김남주가 무등산 밑에서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더러 그 식장에 서달라 했다. 그러마고 하고 나서 나는 그 전화 이전까지 쓰던 글이 끊겨져서 영영 이어지지 않았

    중앙일보

    1989.02.09 00:00

  • (9)5박 6일 여행경비 190만원

    지금까지 북한을 공식·비공식으로 방문하고 돌아온 재미교포 수는 2천여 명으로 밝혀졌다. 북한 관리가 제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196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각종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

    중앙일보

    1988.12.27 00:00

  • 마지막「상연수」

    24세의 작달막하고 건장한 청년 김용기가 남한산성 부근 대금업자 함씨를 찾은 것은 1935년. 『담보는 가져왔겠지.」함씨가 묻는 말에 『물론 가져왔습니다. 여기있는 젊은 내 몸뚱아

    중앙일보

    1988.08.03 00:00

  • 개방된 통일논의「7·4공동성명」16주를 맞아 재조명한다(1)평양밀행…「통일3원칙」시동

    남북학생회담 움직임을 신호로 통일문제가 국민적 관심의 전면에 떠올랐다. 온 나라가 통일논의의 열기에 휩싸여 있고 정부도 종래와는 다른 시각에서 통일논의를 개방하고 있다. 몇년간의

    중앙일보

    1988.07.02 00:00

  • (21)불꽃튀는 정보전쟁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K사 사장실옆에는 명판도 안붙인 방하나가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 「관계자의 출입금지」란 패찰이 문에 걸려있는 걸로 보아 얼듯 범상한 곳이 아니다. 그 방이

    중앙일보

    1988.06.23 00:00

  • 외화

    □…KBS제1TV『할아버지 멋장이』(10일 밤8시10분)=「사랑과 전쟁」.「거스」할아버지와 엄마의의견충돌이 잦아진다. 할아버지가 날이 갈수록 짜증과 심술이 늘어가고 엄마는 이를 점

    중앙일보

    1988.05.10 00:00

  • 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황낙주의원 (민주)=노태우민정당총재는 지난달 방미때『김일성을 서울로 초청,TV연설토록 하겠다』고 했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민정당은△당원확보운동으로 통·반장 동원, 주민에게

    중앙일보

    1987.10.14 00:00

  • 목련과 소쩍새|임충

    『버려진 것 보다 더 비참한 것은 잊혀진 여자』운운…. 십여년 전 어느 영화 광고에서 본 기억이 나는 문구인데 오늘 아침 고3짜리 아들이 무심코 던진 『아버지, 요즘도 소쩍새 울어

    중앙일보

    1987.04.30 00:00

  • 부부 싸움

    인류 최초의 문명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것이었고, 만나서 싸우는 것이었다. 부부 싸움이다. 힌두교의 창조세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 의 부부 싸움이 그것을 잘 말해 준다. 태

    중앙일보

    1987.04.29 00:00

  • 사선을 넘어서|청진서 서울까지 동토탈출기(김만철)|"나는 골수공산주의자였다"

    김만철씨 일가족이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지 3개월. 김씨는 최근 중앙일보 김창욱·이덕령 기자와 3일간 만나 질곡과 좌절로 얼룩졌던 배에서의 반평생과 서울에서의 보

    중앙일보

    1987.04.15 00:00

  • 미-일 무역분쟁 확산과 한국이 나아갈 길 전문가 진담|「한국적 산업구조」갖춰야 살아남는다

    미국의 무역적자 누증에서 불붙은 무역마찰은 급기야 세계적 규모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건」행정부의 단호한 대일보복결정에 영국 등 유럽국가들도 가세하고

    중앙일보

    1987.04.06 00:00

  • 문학작품 영화에 나타나는 고문

    서울대 박종철군의 고문 치사사건은 우리에게 여러모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고문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예술에

    중앙일보

    1987.01.21 00:00

  • 외화

    KBS 제1TV 『미니시리즈 2부작-나이팅게일』(6일 밤9시50분)-제1부. 영국부호의 딸 「나이팅게일」은 애인 「리처드」의 만류를 무릅쓰고 어느날 갑자기 간호원의길을 선택한다.

    중앙일보

    1987.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