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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8조원 공약 … 간 총리, 재정 감당 못해 항복
일본 민주당 정부가 2009년 총선에서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웠던 과오를 인정한 것은 재정 부족으로 공약 실현에 필요한 예산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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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복지 포퓰리즘의 진실’ 읽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부정수급자가 축낸 돈을 환수하고 일벌백계(一罰百戒)해야 합니다. 기초수급자가 14억원짜리 땅이 있는 경우도 적발했어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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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빈곤층 18만 명 적발 … 국민세금 매년 3288억 날려
“20년간 조사 한 번 안 했어요. 너무 허술했죠.”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정희석 경사는 이렇게 혀를 찼다. 그가 지목한 곳은 광주지방보훈청. 정 경사는 24년간 어머니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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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양승조(민주당·천안 갑)를 만나다
양승조 의원은 충남 유일의 재선의원이다. 지역구인 천안 갑 선거구는 12대 총선 이후 20년 동안 재선이 없었던 지역이다. 양 의원은 KTX를 타고 천안에서 출·퇴근 한다. 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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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무상복지의 함정’ … 사회주의 망령 끌어내나
박태욱대기자 무상복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무상급식에서 시작된 논쟁은 무상의료·보육과 반값등록금, 나아가 주거복지로까지 전선을 계속 넓히고 있다. 복지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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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1억7909만원, 장관 1억209만원
올해 공무원 임금이 5.1% 오른다. 2009년, 2010년 동결된 이래 3년 만의 인상이다. 행정안전부는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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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양육비 끊기면 정부가 지원”
미성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를 대신해 정부가 이를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혼 가정의 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일이 많은데 이 때문에 애들이 제대로 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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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CEO 정치로 난국 헤쳐갈 수 있나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학 이런 정치로 난국 타개는 어렵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세간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려할 일이 그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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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배를 떠나려는 선원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독재 시절에 ‘국회 강행처리’는 혼란을 주지 않았다. 집권당의 날치기는 부당하고 야당의 투쟁은 정당한 것으로 되었다. 문제는 민주화 시대다. 집권당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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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슨 바보가? … 니만 똑똑하나” … 당정, 예산 수습하려다 얼굴 붉혔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오른쪽)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2011년도 예산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정부 대책을 요구했다. [김형수 기자] “우리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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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후폭풍 … 수습 서두르는 여, 뒤집기 시도하는 야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왼쪽)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예산안에 템플스테이 예산 등 당 공약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데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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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부실’에서 드러난 집권당의 구멍
한나라당이 예산안 부실 심사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당이 공약한 복지예산(아동양육 지원)이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누락됐다. 상임위에서 증액하기로 합의해 예결위로 넘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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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실세들은 예산 챙기고 필요한 국정 예산은 다 놓쳐”
손학규(사진) 민주당 대표가 이틀 밤을 차가운 서울광장에서 보냈다. 그는 10일 ‘100시간 서울광장 농성’을 벌이며 ‘4대 강 날치기 예산안과 법안 무효화를 위한 국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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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청백봉사상 본상] 김종삼 서울시 강남구 교통정책과 外
김종삼, 양권준, 임헌배, 홍성진, 권성호, 손영환(윗줄 왼쪽부터)이정신, 이선국, 김영래, 조중기, 임종대, 김영문(아랫줄 왼쪽부터) 김종삼 서울시 강남구 교통정책과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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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⑧
중앙일보가 연중기획으로 준비한 ‘보수 -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9월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문진영 서강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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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육 확대’ 이게 궁금하다
“출산율을 높이는 일은 정부 재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나 근로 관행 등 사회·문화적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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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예산 33% 늘려 중산층까지 껴안는 ‘화끈한 복지’ … 문제는 돈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정부가 ‘화끈한’ 친서민정책을 발표했다. 무상보육 확대, 전문계고 무상교육, 다문화 가족 지원을 내년 예산의 ‘서민희망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여기에 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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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영유아도 매달 20만원씩 아동수당 지급”
내년부터 집에서 키우는 중산층 가정의 영·유아에게도 월 20만원의 아동수당(양육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금은 저소득층 아동에게만 10만원을 지원한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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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 월 29만원 받고 보육 서비스 제공”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보육과 낙태 문제 등 여성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여성부는 올 3월 19일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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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
천안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3억5000여 만원을 들여 공보육 기반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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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출산과 노인 지원 정책 어떤 게 있나
“아이는 미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최근 TV에 나오는 공익광고의 멘트입니다. 이 광고에 공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많은 것 같습니다. “국가가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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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불법 낙태 처벌 앞서 미혼모 지원 인프라부터 갖춰라”
수면 아래 잠겨 있던 낙태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불법 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때마침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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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억 복지부 예산, 국회 얼마나 받아줄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올 초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미혼모 대책과 관련, 275억원의 지원금을 포함시켰다. 미혼모 중에서도 우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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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억 복지부 예산, 국회 얼마나 받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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