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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日은행 독립시대 끝, 한국도…
아베 총리일본은행(BOJ)의 독립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BOJ는 22일 끝난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상승 목표를 1%에서 2%로 두 배 높였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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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비가 그쳤다고 해서 우산을 버릴 수는 없다”
▶“비 오는 날 에피소드요. (중략) 혼자 소주를 마시고 들어가는데 비가 그쳤죠. 그 장면에서 내레이션이 나와요. ‘우리는 비가 그쳤다고 해서 우산을 버릴 수가 없다. 내일을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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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독일 싱크탱크 산책 外
[인문·사회] 독일 싱크탱크 산책(박명준 지음, 이매진, 272쪽, 1만3000원)= 독일에 살며 사회학을 연구한 저자가 독일의 주요 싱크탱크 14개를 골라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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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살았고 6개월 남았다 … 그 남자의 마지막은?
20일 열린 ‘해피엔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 배우들. 왼쪽부터 심혜진·최민수·이승연. 방송사 사회부 기자 최민수는 심혜진과 부부 사이로, 이승연은 최민수의 첫사랑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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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 긴장한 J팝, 복사판 걸그룹 만들어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계로 뻗어가는 K팝의 기세는 일본 언론에도 연일 보도된다.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이 별거 아니라는 식의 깎아내리기 기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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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걸그룹?
세계로 뻗어가는 K팝의 기세는 일본 언론에도 연일 보도된다.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이 별거 아니라는 식의 깎아내리기 기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K팝 가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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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이 재정부 앞으로 역풍장범 술 10병 보낸 까닭은
일본 규슈(九州)지방의 술 ‘역풍장범’(逆風張帆). 요즘 정부 과천청사의 기획재정부에선 ‘역풍장범’(逆風張帆)이란 일본 술이 화제다. 우리 돈으로 한 병에 6000원쯤 하는 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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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어 입 앞에서 뚝심으로 버텨라
어제 중앙일보 경제면에 실린 ‘악어 입 그래프’가 화제다. 일본 재무성의 마나고 야스시(眞砂靖) 주계국장(우리의 예산실장 격)이 한국 공무원들에게 “제발 일본의 전철을 밟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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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그래프’의 경고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재무성에서 열린 제4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과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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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한국 골퍼들은 남자든 여자든 무조건 세게, 멀리 치는 걸 좋아해요”
오랫동안 한국 시장을 관찰한 노지리 야스시 SRI 스포츠 사장은 “한국 골퍼의 취향에 맞는 기능과 감성을 다 맞춰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니스튜디오]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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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선 아이돌도 나사빠져야 인기…한류일으키는 한국 아이돌도?
각국을 대표하는 바보 캐릭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엔 영구, 미국엔 덤앤더머, 일본에는 일명 보케 (ボケ)라 불리는 캐릭터가 있다. 일본 개그의 기본이라고 불리는 이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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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AFC 챔스리그 9호 골 ‘아시아는 내 안방’
수원 염기훈(가운데)이 가시마와의 경기 0-0이던 후반 3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팀 동료 오범석(왼쪽)·박종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염기훈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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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류 … 종주국 일본도 뚫었다
일본 대형 출판체인인 분쿄도 서점의 지바현 우라야스시 지점. 우리나라 학습만화 ‘서바이벌 시리즈’와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매대 전면에 활짝 펼쳐져 있다. [지바(일본)=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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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일본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GS칼텍스가 일본 최대 석유업체인 JX NOE(옛 신일본석유)와 합작해 경북 구미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소재 생산공장을 세운다. GS칼텍스는 허동수(68·사진) 회장이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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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48명 그룹 붐 … 평균 연령 61세 ‘할아버지 그룹’도 등장
매년 12월 초 일본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화제가 된 단어를 뽑는 ‘유행어 대상’이 열린다. 자유국민사라는 출판사가 1984년 시작한 이 행사는 ‘유행어로 일본의 1년을 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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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마을로 간 한국전쟁 外
인문·사회과학 ◆마을로 간 한국전쟁(박찬승 지음, 돌베개, 320쪽, 1만7000원)=6·25 전쟁 중 전라도와 충청도의 5개 마을에서 인민군 점령하에서, 그리고 수복 후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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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한일병합 해석 여전히 평행선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고대부터 근대까지 양국의 공동 연구성과를 23일 발표했다. 고대사에선 의견 접근을 보였으나 근현대사에선 시각 차가 컸다. 지난해 11월 서울 소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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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수집품 10만 점, 국가 대표급 가구 컬렉터
서울 홍익대 앞 aA디자인뮤지엄 김명한(58) 대표는 수집품을 아예 대중이 체험하도록 내놓는다. 건물 1층 ‘카페aA’는 건물 자체가 골동품이다. 150년 묵은 영국 템스 강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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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줄] 『그대, 청춘』 外
◆“속전속결은 젊은 인생의 병법 제1조나 다름없다… 무엇이나 당장에 마음먹기 나름이고, 그 순간에 결심하기 나름이다…한순간, 한순간! 한 찰나, 한 찰나! 그게 바로 젊음을 젊음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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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획 숲에 미래가 있다 [3] 도시 숲으로 건강 지키는 일본
일본 오쿠타마 산림세러피기지에서 방문객들이 산림욕을 즐기기에 앞서 맨손체조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쿠타마를 찾는 관광객이 줄자 산림세러피기지를 만들어 도시민의 건강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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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4대 스타’ 함께 다음달 도쿄돔 무대에
이병헌·장동건·송승헌·원빈 등 ‘한류 4대 스타’가 함께 다음 달 17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이들은 팬미팅을 겸한 대규모 한류 이벤트를 연다. 친분이 두터운 네 명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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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과 금요일 차스닥시장 거래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3000P가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실적호전주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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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시인의 밥, 이젠 日 신주쿠 바에서 마신다
막걸리는 가난한 문인들이 좋아했던 술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은 막걸리를 삼도주(三道酒)라고 했다. 막걸리를 빚는 데 들어가는 쌀·누룩·샘물을 도의 개념으로 본 것이다.막걸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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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대학원, 국적 안 따지고 ‘철강 석학’ 영입
2005년 POSTECH(옛 포항공대)은 철강대학원을 설립했다. 9년 동안 첨단 연구설비 배치 등에 1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신소재공학과의 이해건 교